질아성
질아성이란..
질경이반 친구들의 아름다운 성 이야기이지요.. (말이 되나?)
선생님: 오늘은 선생님이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나 해 줄께요..
남자, 여자 얘기에요.. 남자하고 여자는 무엇이 다를까요?
아이들: 생긴게 달라요. 남자는 고추가 있어요.. 여자는 잠지가 있어요.. 여자는 쭈쭈가 있어요..
남자는 머리가 짧아요.. 여자는 머리가 길어요.. 남자는 복숭아씨가 있어요..
선생님: 복숭아 씨?
아이들: 남자 어른들은 복숭아를 먹다가 목에 걸렸대요.. 그래서 목이 볼록 튀어 나와 있는거래요
선생님: (속으로) 이... 꽃마리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또 장난쳤구나.. 하지만 뭐 복숭아씨
같기두 하네..
선생님: 질경이반 친구들이 모두들 잘 아는구나.. 음.. 목에 있는 것을 복숭아씨라고 하는
것은 선생님이 너희들 재미있으라고 장난한거고 사실은 이것이 있어서 남자들은
목소리가 '여보세요'(여자 목소리 흉내) 하고 들리지 않고 '이놈들'
(남자 목소리 흉내)하고 들리는 거에요.
아이들: 웃어준다.. 진짜 웃겨서라기 보다는 웃어주는것 같았습니다.
선생님: 저기.. 지웅이 나와봐라..
자..지웅이가 어른이 되면 어떻게 변할까?
아이들: 수염이 나요.. 털이 나요.. 맞아요.. 고추에도 털이 나요.. 팔밑(겨드랑이)에도 털이 나요.
몸이 커져요.. 몸이 딱딱해져요.. 알통이 생겨요
선생님: 맞아요.. 그럼 .. 음... 상미나와봐라..
상미는 어떻게 변할까?
아이들: 머리가 길어져요(음.. 조금 바보같은 말이였음) 잠지에 털이 나요.. 얘기를 낳아요..
쭈쭈가 커져요..
선생님: 정말 잘 아는구나.. 그럼 선생님이 어떻게 아기가 태어 나는지 다시 얘기 해 줄께..
애기가 어떻게 나오는지 아는 사람?
아이들: 거의 모든 아이들이 손을 든다(엄마, 아빠의 조기교육의 효과)
선생님: 자... 잘 들어요.. 남자가 어른이 되면 아이를 낳을 준비가 되어요.. 음경
(용어가 다소 어렵더라도 바른 말을 가르쳐 주어야 하지요)도 커지고 그래서 어른이
되어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정말 잘해 주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고 그 사람과 함께 있으면 정말 기분이 좋아지지요.. 여자와 함께
예쁜 아기를 낳기를 약속하고 깨끗하게 목욕을 하고 여자와 함께 있으면
음경이 커지고 딱딱해져요.. 우리 친구들이 손으로 음경을 만지면 기분이 좋아지지요?
아이들: 몇몇 녀석이 고개를 끄떡끄떡한다.
선생님: 맞아요.. 음경은 만져주면 기분이 좋아져서 딱딱해 지지요.. 어른이 되면 더 커지고
막대기처럼 더 딱딱해져요.. 하지만 기분이 좋다고 손으로 자꾸 만지거나 문지르면
어떻게 되겠어요?
아이들: 다쳐요.. 피가나요..
선생님: 맞아요.. 피가 나고 아프죠.. 나중에 아이를 낳을 수 있도록 아기씨가 지나가는 길인데
다치면 안되겠죠.. 그래서 음경을 자꾸 만지거나 문지르면 안돼요..
아이들: 연신 고개를 끄떡끄떡한다.
선생님: 여자들도 마찬가지에요..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쁜 아기를 낳을
약속을 하고 준비를 하면 여자의 음부에서도 부드럽게 하기위해 좋은 물이 나오지요..
그래서 남자의 음경이 다치지 않고 잘 들어가게 말이죠.. 그래서 남자와 여자가 연결이
되면 남자의 몸속에서 1억개나 되는 아기씨가 여자 몸속으로 들어가요.. 하지만
여자 몸속에는 아기씨가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남자 아기씨도 하나만 살고 모두다
죽는답니다..
아이들: 죽는다구요? 진짜 죽어요?
선생님: 그럼요.. 그래서 죽은 아기씨들은 오줌과 함께 나오지요..
하지만 남자 아기씨와 여자 아기씨가 만난다고 다 아기가 만들어지는건 아니에요..
남자도 여자도 아기를 낳을 좋은 마음과 준비가 되어야 예쁜 아기가 만들어 진다
구요.. 그렇게 나온 아기들은 우리 친구들이에요..
그래서 우리 친구들이 이렇게 예쁘지요..
아이들: 서로를 쳐다보며 진짜로 예쁘게 웃습니다..
선생님: 우리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음경과 음부가 얼마나 중요한지 이제 알겠지요..?
선생님이 얘기하고 싶은건 지금 부터 에요.. 잘 들어야 해요..
중요한 음경이고 음부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바지속에 또 무엇을 입어요?
아이들: 팬티요.. 빤쭈요..
선생님: 맞아요.. 속내의을 입어요.. 속내의는 바지나 위의 옷보다 훨씬 부드러운 천으로
만들지지요.. 그리고 여자들은 남자들이 하지 않는것도 해요.. 그게 뭐에요?
아이들: 이름을 몰라 머뭇머뭇 거립니다..
선생님: 그건 브레지어라고 하는거에요.. 가슴은 유방이라고도 하는데..
여자들은 왜 가슴이 커질까요?
아이들: 아기들에게 쭈쭈를 주기 위해서요..
선생님: 맞아요.. 우리 아기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쭈쭈도 깨끗하게 잘 지켜야 해요..
그래서 부드러운 천으로 된 브래지어라고 하는것을 해요..
그렇기 때문에 소중한 음경과 음부, 유방은 옷을 하나 더 입는답니다..
자.. 우리 친구들은 보물들을 가지고 있는데 함부로 보여 주어서는 안되겠죠?
아이들: 예...
갑자기 딴 이야기가 마구 마구 시작됨..
형수: 선생님 애인있어요?
선생님:................ 없다... 왜?
형수; 에이... 전에는 있다고 했잖아요? 있죠?
선생님:............... 없다니까..
의겸: 에이.. 거짓말이야.. 거짓말... 선생님은 맨날 거짓말 한다? 내가 다 알어..
에이.. 솔직하게 말해요... 다 알아요... 있죠?
이제는 능구렁이처럼 얘기하는 녀석들이 많아 졌습니다..
선생님: 없다니까? 아... 갑자기 꿀밤생각이 난다...
아이들: 일제히 바른자세.. 예쁜 아이가 된다..
하지만 이내 폭포같은 이상한 질문들이 쏟아지고 쏟아지고..
우리네 질경이반 아이들과 한 성 이야기... 너무 길어 다 쓰지 못하겠네요..
친구의 보물을 지켜주고 나의 보물을 지킬 줄 아는 친구들이 되게 하기 위해
예쁜 사랑과 호기심을 분간할 줄 아는 친구들이 되게 하기 위해
선생님은 정말 잘 하려고 노력하였답니다.
물론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 무수하게 쏟아지는 질문처럼
갑자기 덤벼드는 녀석들 등쌀에 또 의자에 파뭏혀 비명을 질러대기는 하였지만
그런 녀석들의 성 이야기는
정말 예쁘게 쓰여지리라 기대하고 싶습니다.
믿어 보고 싶습니다...
질아성이었습니다...
주의할 점:
아이들의 관심도를 생각해서 언제, 어떻게 할까를 잘 결정하세요..
아무때나 먹는다고 약이 되는것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선생님이 잘 못한게 있다면 도움이 될 좋은 말씀 있으시면
꼭 리플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