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안양 아기스 졸업생들과 뗏목을 탔다.
뗏목도 평화호와 아기스호도 인기 폭발이었다.
끝나고 보니 물 속에 장장 2시간이나 있었다.
본전 제대로 뽑은 것 같아서 너무 너무 좋다.
그런데...
아기스 졸업생들을 보니
광명 풀씨 졸업생 녀석들 생각이 애틋하다.
달봉샘은 이제 안양에 있지만
녀석들은 엄연한 내 제자들이 아닌가.
광명 아이들에게도 태워주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집에 오는 길에 작년 졸업한 녀석과 긴 통화를 했다.
아이 엄마 말로는 이제는 나이 먹었다고
엄마에게 자기 얘기도 잘 안한다고 하는데
주저리 주저리 떠들다 보니
30분이나 통화를 했다.
녀석이 12월 쯤 보자고 해서
쿨 하고 그러자고 했다.
지금 품에 있는 아이들 덕분에 행복하지만
품에 있었던 녀석들은 생각만으로도 따뜻해진다.
행복한 토요일이 저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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