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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학교

신종플루 안내문


신종 플루의 확산으로 사회가 어지럽습니다.

우리 아이, 내 가족이 신종 플루에 감염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정별로도 개인위생과 관리에 신경을 많이 쓰시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어떠한 질병도 이겨낼 수 있는 항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전염병은 ' 혹시 내가....., 혹시 우리 가족이...... ' 라는 불안감이 병을 불러오기도 하고 실제 병에 걸리게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신종 플루라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사람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풀씨 학부모님들께서 아이들을 풀씨 학교에 보내시는 이유도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풀씨 어린이들은 모든 생명의 근원인 햇볕을 온 몸으로 받으며 오늘도 마당에서 운동장에서 자유롭게 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몸 놀이 시간에는 몸을 움직여 튼튼히 하고 마음 건강에 대한 이야기와 명상도 합니다. 자신을 스스로 돌보기 위해 자주 손을 씻고 서로가 서로에게 건강함을 잃지 않도록 돕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이들에게 좋은 먹을거리를 먹이고 충분히 놀고 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말하고 좋은 것을 보고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이 아이들에게 모든 것으로부터 안전한 안전지대를 만들어 주는 노력은 결코 아닙니다. 그리고 이러한 안전지대는 사회 어느 곳에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노력은 아이들이 병에 걸려도 스스로 이겨낼 수 있는 마음의 힘과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며 나아가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게 하는 노력입니다.

이웃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으면 이웃 사람과의 왕래를 꺼리게 됩니다. 누구도 병에 걸리고 싶어 걸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병에 걸린 사람은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병에만 집중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말을 더 두려워하도록 만드는 사회 분위기가 몸의 병보다도 더 큰 마음에 상처를 만들고 관계의 단절을 야기 시킵니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 주위에 그리고 풀씨 가족이 신종 플루에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그 사람이, 그 가족이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와 믿음을 주어야 할 것입니다.

나 하나만 안전하고 건강할 수는 없는 사회입니다. 우리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해야 나도 건강해지고 우리 가족이 안전해집니다.

풀씨 아이들의 건강은 풀씨 부모님들의 노력과 믿음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풀씨 아이들은 충분히 건강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신종 플루에 걸리더라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풀씨 가족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는 이렇게 해요!!

2009년 10월 31일 현재, 풀씨 학교에도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어린이가 있습니다.

 

1. 풀씨 어린이나 가족이 감기나 신종 플루로 염려될 경우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 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치료 결과에 대해서는 담임선생님과 꼭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2. 풀씨 어린이가 또는 가족이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는 병이 다 나을 때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충분히 쉴 수 있도록 합니다.

 

3.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이 나서 치료를 받는 도중이나 완치가 되어 돌아왔을 때 풀 씨 친구들이나 또는 학부모님들의 대화 속에 신종 플루에 걸렸던 아이나 가족이었 다는 말이 오르내리지 않도록 해 주세요.(말하는 사람의 의중과 상관없이 당사자들은 상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풀씨 아이들과도 함께 진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기 예방법

충분한 휴식이 가장 좋습니다. 음식을 골고루 먹고 손을 자주 씻습니다. 그리고 아침, 저녁으로 코와 입을 죽염 탄 물로 소독 해 주시고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이나 감잎차를 자주 마시면 감기에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샤워할 때 냉온수욕(냉수 1분, 온수 1분)을 번갈아 11번 하면 비누를 쓰지 않아도 되고 몸도 아주 튼튼해집니다.

 

 

오늘 하루도 몸과 마음이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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