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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랑놀이

몸놀이란? 더보기
달봉이가 전하는 놀이터학교 이야기 http://cafe.naver.com/ayymca/4121 더보기
티브로드 36.5 공감(몸 놀이 선생님 달봉샘 방송 출연!) 더보기
tv안보기, 스마트폰 안하기 동영상 더보기
낙엽의 변신 가을을 보내고 가을의 흔적만 남았습니다. 몸놀이실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비닐 속에 낙엽들을 가두었습니다. 찢어질까 세 겹으로 담았습니다. 겨울동안 푹신푹신 의자와 침대로 쓰다가 봄이 오면 텃밭에 뿌려줄까 합니다. 그때까지 잘 버틸 수 있을까 싶지만 버틸 수 있을 만큼 버텨보기로 했습니다. 애들이 뾰족한 것으로 찔러 대지만 않는다면... 월요일에 있을 TV 안보기 발대식때 잘 얘기해 두어야겠습니다. 더보기
마지막 낙엽 놀이 http://cafe.naver.com/ayymca/3946 더보기
나무집 만들기 오늘은 청계산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다. 달봉샘은 하루 종일 다섯 살 아이들하고만 놀았습니다. 형아들 하는 것을 눈동냥으로 본 게 있어 누가 그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나무를 주워 다 집을 만들길래 달봉샘도 껴 달라고 해서 같이 만들었습니다. 누가 산에 버려 놓은 플랜카드가 있어 천은 커튼으로 쓰고 끈은 잘라서 기둥 세우는데 묶었습니다. 달봉샘은 큰 기둥 세우는 것만 도와주고 나머지 지붕과 벽, 바닥에 깔아 놓은 나뭇잎은 아이들이 직접 찾아서 했습니다. 선생님 키보다 더 큰 나무도 혼자서 옮기겠다고 하는 통에 불안한 마음에 계속 지켜 보았는데 역시 마음이 가는 일에는 힘도 두 배, 세 배 세어지나 봅니다. ㅋㅋ 밥 먹는 시간 빼고는 집 만들기만 계속 했습니다. 이제 그만 하자고 해도 아이들은 지칠 줄 모르고 .. 더보기
아~ 너무 놀았나 보다! 삭 삭신이 쑤신다. 아이들이랑 놀 때는 나이를 망각해서 꼭 놀고 나서 후회한다. ㅋ 오늘 다섯 살 세 반이 한꺼번에 모여 가을 놀이를 원없이 했다. 아이들이 교실로 돌아갈 때 한 명씩 일일이 털어 주었지만 아기스포츠단 건물 전체가 낙엽 투성이다. 애들이 움직일 때마다 몸에서 나뭇잎이 떨어진다. 가을이 묻은 아이들이다. 원없이 놀아서인지 이제는 가는 가을이 덜 아쉽다. 낙엽 위에 누운 아이들이 저마다 낙엽의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이제는 멀리 간다고 안녕 이라고.. ㅋㅋㅋ 그나저나 여섯 살, 일곱 살도 해야 하는데 자칫하면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판이다. 몸 관리도 잘 하고 낙엽 관리도 잘 해야 하겠다.^^ 더보기
황금별을 찾아라! 오늘 여섯 살 인라인 놀이는 황금별을 찾아라! 주황별도 있지만(사진에서는 노란별처럼 보이는데) 황금별을 찾으면 맛있는 보물을 모두 나눠 가질 수 있어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한바탕 신나게 놀고 시작했는데 아이들에게는 날씨보다 황금별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ㅋㅋㅋ 주황별을 두 개 찾은 녀석들은 아무 것도 못 찾은 아이들에게 하나씩 나눠 줘요. 감동이죠.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오늘도 인라인을 신고 한 시간 넘게 놀다 왔어요^^ 더보기
저만큼 간 가을을 붙잡아 왔어요! 오늘부터 갑자기 추워졌어요. 겨울이 온 것 같아요. 그래서 가을도 저만치 가 버렸는데 짧은 가을이 너무나도 아쉬워 가을 옷 소매 끌고 몸 놀이실로 데려 왔어요. 딱 일 주일만 더 데리고 있으려고요^^ 과천 국사 편찬 위원회 마당에 있는 낙엽들을 긁어 모아 왔어요. 무려 20 포대나..ㅋㅋㅋ 몸 놀이 시간에 질리도록 놀아 보려고요. 이 가을에 누워 명상도 해 보고요. 까만샘이랑 낙엽을 쓸어 담으면서 낙엽 한 장당 오만 원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담은 낙엽이 대략 10조원 정도? ㅋㅋ 까만샘이랑 반씩 나눠 가지기로 했어요. 까만샘은 5조원으로 신기술에 투자하고 싶데요. 달봉샘은 안양 땅 만한 땅 사서 어린이 나라 만들다고 했어요. 이루어 지든 말든 간에, 오늘 우리는 완전 부자에요. ㅎ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