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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학교

부모이기 이전에 나 로서 행복하기


아이들은 태어나지만 부모는 만들어집니다.부부는 선택이지만 부모는 선택에 따른 책임입니다.나는 아들로 딸로 태어났고아버지 어머니로 만들어졌습니다.나는 부부를 선택했고아버지라는 어머니라는 책임을 맡았습니다.이제 남은 것은내 아이에게 어떤 부모가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좋은 부모는 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인지도 모릅니다.나쁜 부모가 되고 싶어 나쁜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좋은 부모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내가 가진 부모라는 이름 앞에아버지이기 이전에 남편이기 이전에어머니이기 이전에 아내이기 이전에나 스스로 선택한 나의 삶을 세워봅니다.스스로 생각하기에 만족한가요?스스로 생각하기에 떳떳한가요?스스로 생각하기에 행복한가요?내가 가진 부모라는 이름 앞에나는 서 있습니다.아버지인 내가 보기에어머니인 내가 보기에부모는 언제나 열에서 아홉은 못해준 것 같고자녀는 언제나 열에서 하나는 모자란 것 같아도부모로서 적어도 하나는 하고 있고자녀에게 적어도 아홉만큼은 만족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어떠한 모습으로 어디에 서 있든여전히 있는 모습은 언제나 ' 나 ' 입니다.행복한 ' 나 '에서 행복한 부모가 나옵니다.행복한 ' 부모 '에게서 행복한 자녀가 나옵니다.행복한 ' 나 '를 위해 최선을 다 해야겠습니다.부모라는 이름을 선택했듯 행복한 ' 나 ' 또한 선택합시다.선택할 수 있을 때 선택합시다!!♥ 힘들고 바쁜 일상 중에 귀중한 시간 내셔서 부모교육과 반 모임에 함께 해 주신 어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월요일부터 진행할 아버지 학교에 함께 하실 아버님들께도 미리 감사 말씀 전합니다.

부모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부모님을 존경하고 부모라는 이유만으로도 충분히 자녀로부터 존경받는 부모님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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