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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학교

가족 회의 하시나요?

가족회의 하시나요?

 

 

 

 

 

 

가족회의 하시나요? 엄마, 아빠 둘이서만 하는 회의가 아닌 아이들과 함께 하는 회의 하시나요? '에이∼ 아이들과 어떻게 회의를 하나?' 이런 생각이 드시나요? 우리의 아이들이 가족의 중요한 구성원임을 아이 스스로 느낄 때 책임감이라는 것이 생겨난다는 것을 아시나요? 엄마, 아빠의 결정이 감정에 따라 상황에 따라 바뀌어져 갈 때 우리의 아이들이 약속이 아닌 환경에 적응해 가는 슬픈 사실을 아시나요?

바쁜 엄마, 바쁜 아빠의 결심이 필요합니다. 

 

1주일에 한 번 또는 2주일에 한 번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2주일에 한 번도 만나지 못하는 가족은 너무나도 슬픈 가족입니다.

온 가족이 모여 이제부터는 1주일 또는 2주일에 한 번 꼭 가족회의를 하자고 약속하세요.

그리고는 첫 번째 가족회의를 시작해 보세요. 무엇을 이야기 하든 상관없어요.

중요한 것은 회의에 참여한 가족들에게 똑같이 부여된 자격이니까요.

말을 잘 하지도 잘 알아듣지도 못하는 어린 아이들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 자리에 같은 자격으로 앉아 있다는 사실입니다.

가족이지만 막상 가족회의를 하려고 하면 어색하기도 하고 엄마 위주로 또는 아빠 위주로 말을 할 수 있습니다.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따뜻한 차 한 잔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보리차도 괜찮고 둥글레 차도 좋습니다. 금방 마실 수 있는 차가운 음료보다는 천천히 마실 수 있는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소중한 가족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엄마, 아빠의 일방적인 진행은 회의가 될 수 없겠죠? 아이들의 생각을 충분히 담을 수 있는 대화를 시도해 보세요.

생활을 결정하는 것은 습관입니다.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가족의 습관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가족회의 전에 엄마, 아빠의 마음을 다지는 말 ♠

1. 약속을 할 때에는 신중히 해야 하며, 약속한 것은 꼭 지켜야 합니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약속을 어겼을 때에는 아이가 이해할 수 있도록 솔직히 말 해 주세요. 약속을 어겼다면 약속을 어긴 사람이 잘못을 인정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화를 내거나 약속에 대한 보상으로 다른 것을 해 주게 되면 물리적인 힘으로 조정하려는 성향을 가지게 되거나, 자신이 당연히 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도 조건을 먼저 제시 하는 나쁜 습관을 들이게 됩니다. 모든 것은 인과응보라고 했습니다.

2. 아이들의 의견도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작은 생각일지라도 존중하고 지켜준다면 책임감과 자긍심을 스스로 배우게 될 것입니다.

3. 일관성 있는 모습을 가지세요.

부모가 일관성을 가지기란 하늘의 별따기란 말도 있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일도 아닙니다.

부모님의 일관적인 모습은 아이들에게 가장 큰 모범입니다.

 

 

자.. 그럼.. 이제 우리 가족도 가족회의 한 번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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