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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몸 놀이 연구소

인라인 스케이트 왜 타? 인-라인 스케이트, 왜 타? 인-라인 스케이트는 바퀴달린 신발이야. 그런데 그냥 신발신고 다니면 되지, 바퀴달린 신발은 왜 신을까? 그리고 신발은 신는다고 하는데 인-라인 스케이트는 왜 탄다고 하지? 신발 신고 다니는 건 매일 하는 일이잖아. 양말이 더러워지고 발이 아프니까 신고 다니는 게 신발이야. 그렇지만 신발 신고 다니는 일은 재미있는 일은 아니잖아? 하지만 인-라인 스케이트를 신는 것은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야. 놀이터에서 미끄럼을 타듯이. 그래서 아마 인-라인 스케이트도 탄다고 하는 걸 거야. 하지만 인-라인 스케이트는 미끄럼처럼 그냥 탈 수 있는 게 아니야. 신발을 신고 중심을 잡고 걷는 연습을 해야 해. 그렇지 않으면 보기 좋게 넘어져 버리니까. 여섯 살과 일곱 살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기 .. 더보기
아기스포츠단 아이들은, 늘 논다. 길게 논다. 마음껏 논다. 그래도 부족하다! 아기스포츠단 막내들이 물방울 놀이터에 나타났다! 어린이집, 유치원 아이들이 왔다가 가고 또 왔다가 가고 또 왔다가 갔지만 아기스포츠단 아이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논다. 잠깐 놀다 가는 아이들은 말없이 가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논 아이들은 실컷 놀고도 말이 많다. '' 에이~ 다 못 놀았는데~~~ '' 다 노는 날을 위하여!! 놀다 보면 울 아이들 사이로 처음 보는 아이들이 뒤섞여 있다. '' 하하하하. 그런데 너는 누구니?? '' 물으면 쭈뼛 쭈뼛 그때 유치원 선생님이 손을 잡고 채 간다. 놀다 보면 다른 유치원, 어린이집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와서 같이 논다. 역시 아이들은 소속이 아니라 놀이를 따라 움직인다!! 더보기
웃음 불행하게도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아가 성장하고 성숙하는 과정에서 웃는 것을 가르치는데 결코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다만 그들은 자녀들에게 적절하게 말하는 것, 걷는 것, 먹는 것, 배변 훈련하는 것만을 가르칠 뿐이다. 하물며 웃음은 가르쳐서 배우기 보다는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것이라고 간주한다. - 어린이 마음을 여는 기술 중에서. 유아들의 학교는 편안하고 웃음이 많은 곳이어야 한다! 더보기
교사 성장을 위한 동력! 교사 성장을 위한 동력 1. 일상을 살아가는 힘 - 시간에 쫓기느냐 시간을 만들어 가느냐! - 정신없이 바쁘게 사느냐 정신을 가지고 여유를 만드느냐! - 눈에 보이는 '무엇을' 하려 하느냐 마음에 느껴지는 '어떻게'를 하려 하느냐! - 아이들과 묻고 답하기만 하느냐 느끼고 전하는 소통을 하느냐! - 반복되는 어려움을 알아차리느냐 견디며 살아가느냐! 2. 일상을 지켜내는 힘 - 살고 내일에 잊느냐 살고 오늘로 정리하느냐! - 하루, 일 주일, 한 달, 한 학기 그리고 1년을 쪼개고 합하는 과정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 - 아는 것도 동료 교사와 묻고 나누고 확인하느냐! 3. 일상을 창조하는 힘 - 내 삶의 변화는! - 내 삶의 반복은! - 내 삶의 정체는! - 내 삶의 성장은! 더보기
작은 아이들과의 캠프 아이들이 잔다. 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그 모양들이 예뻐서 엉덩이도 한 번 토닥여 주고 머리도 한 번 쓰다듬어 주고 그렇게 한 바퀴 빙 돌고 나서 오늘 하루를 적어 본다. 어제 저녁은 괜시리 바빴었다. 아이들과 약속한 불꽃놀이가 도착하지 않아 늦은 밤에 대형 마트들을 계속 돌아 다녔지만 결국 구하지 못해 찜찜한 마음으로 새벽녘에 잠들었는데, 오늘은 참으로 여유롭다. 아이들과 약속한 불꽃놀이도 잘 마쳤고 야광놀이도 즐거웠고 수영장을 가로 지르는 짚 라인도 아이들과의 물 놀이도 즐거웠다. 그래서인지 피곤한 몸도 참 행복하다. 한 녀석이 그랬다. 내가 열이 자꾸 나서 그러는데 만약 못 가게 되면 야광 막대기 먼저 주면 안되냐고. 그리고 그 녀석으로부터 오늘 아침에 전화도 받았다. 열이 좀 내리기는 했는데 그래.. 더보기
교사도 교사를 보고 배운다! 더보기
예민한 부모와 아이들 예민한 부모와 아이들. 예민한 것과 최선을 다하는 것을 혼동하면 안되고 사사건건 간섭하는 것과 도움을 구분해야 한다. 인간은 모방의 동물인 동시에 사회적 동물이다. 보고 들은 것을 모방할 줄 알고 모방한 것을 토대로 사회적 생활을 시작한다. 부모로서 가지지 말아야 할 생각 중에는 자식이 나보다 나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바람은 기대가 되고 기대는 욕심이 되며 욕심은 본질을 왜곡한다. 있는 그대로의 것을 받아 들이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일인 동시에 가장 어려운 일이기도 하다. 소유욕을 버려야 한다. 특히 사람에 대한 소유욕은 소유하는 사람과 소유 당하는 사람 모두를 힘들게 만든다. 책임과 욕심을 헷갈려서는 안된다. 더보기
꿈이야? 진짜야? 몸 놀이 선생님은 몸 놀이만 하는 게 아니야. 몸 놀이를 하기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이 많아. 오늘은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해. 요즘 아기스포츠단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물놀이를 이야기할까? 일단 몸 놀이 선생님은 아이들 몸을 잘 알고 있어야 해. 예전에 이 말을 했더니 어떤 체육 선생님이 그러데? 다섯 살 정도 되면 어떤 운동 능력을 소화할 수 있고 또 어떤 것은 일곱 살이 되어야 할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냐고. 그래서 내가 그랬지. 그런 건 책에서나 보라고. 내가 말하는 것은 그런 수치나 통계 자료를 말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아이들 몸을 말하는 거라고. 물놀이를 하기 위해서는 일단 옷을 갈아입어야 하잖아. 아이들이 옷을 벗고 입을 때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우려면 아이들이 스스로 하기 힘들어 하는 것.. 더보기
노는 게 다르다!! http://m.media.daum.net/m/channel/view/media/20170619060206367 더보기
선생님은 알고 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