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퇴해가는 교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할아버지 선생님 십 년이 넘게 아이들과 몸 놀이를 하다 보니 아이들의 몸 상태와 체력 그리고 연령별 난이도에 대해서는 저절로 이력이 붙고도 남았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쇠퇴(?)해 가는 교사인 나 자신의 체력에 대해서는 참으로 무심하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체력이 좀 부치는 것 같다’라고 느끼면서도 제 몸이라 오늘, 내일 미루기만 하였는데 2009년 여름 방학을 마치며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갔다가는 할아버지 선생님은커녕 50까지도 몸 선생하기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래서 9월 중순부터 시작한 것이 ‘ 내 몸 관리 프로젝트 ’입니다. 나이 40이 되도록 줄이지 않았던 한 끼 식사량을 대폭 줄이는 것이 그 첫 번째 실천이었습니다. ‘먹기 위해 산다!’와 ‘밥..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