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발로 숨쉬기
들이쉬고 내 쉬고
의식할 때나 의식하지 않을 때나
살아있는 생명들은 숨을 쉬며 삽니다.
물고기들은 아가미를 통해 숨을 쉽니다.
사람들은 코와 입을 통해 숨을 쉽니다.
손가락보다 작은 지렁이는 온 몸으로 숨을 쉽니다.
숨은 숨 자체로 생명이기에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사람들도 아기 때는 온 몸으로 숨을 쉰다 합니다.
코와 입이 아닌 온 몸으로, 가슴이 아닌 배로 숨을 쉰다 합니다.
옷을 입지 않는 동물들이나 식물들은 스스로 호흡을 막지 않습니다.
사람들도 그러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머리로 호흡하기에 모자를 쓰지 말라 합니다.
발로도 호흡하기에 신발을 신지 말라 합니다.
온 몸으로 호흡하기에 헐렁한 옷을 입으라 합니다.
자연 중에서 가장 자연스러운 우리네 아이들은
이제부터 맨 발로 숨을 쉬며 살 것입니다.
그러할 수 있어야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들이쉬고 내 쉬고
자유로움은 숨 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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