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이랑
엄마가 일 보느라 남아 있던 일곱 살 서빈이랑
드디어 뗏목을 완성했다.
열심히 발품 판 까만 덕에
공사판에서 나무 판대기 4개를 공짜로 얻어 왔다.
서빈이는 옆에서 시종일관 수다 떨어 주시고
마지막으로 깃발에 ' YMCA ' 써 주시고.
아이들 소원이 패트병마다 들어 있고
그 소원들로 만든 패트병 뗏목으로
평화 놀이하는 월요일 아침에
우리의 하천인 학의천에서
학의천을 잘 지켜가는 우리 모두의 소원을 만들어 보자^^
뗏목 타고 난 다음에는 유성 락카 뿌려서 보관해 두면
필요할 때 작은 무대로는 안성맞춤이겠다.
그나저나 남은 패트병이 많아
뭘 할까 궁리 궁리...
강철로 만든 아이언맨 슈트 대신
평화를 사랑하는 패트병으로 만든 패트맨 수트를 만들까?
아니면 롤링볼도 괜찮겠다.
머리 속에는 이미 패트병으로 만들어진 패트맨과 롤링볼에서 노는 아이들이 보인다. ㅋㅋ
하지만 일단 만든다고 알리지는 말고
시간 날 때 마다 설렁 설렁 만들어 봐야겠다.... ㅋㅋ
다음 주는 뗏목 타는 주 되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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