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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놀이

아빠랑 딱지대회! 아빠랑 딱지 대회! '아빠랑 딱지 대회'는 아빠학교에서 처음 해 보는 행사입니다. 몸 놀이 시간에 아이들과 딱지 대회를 해 보긴 했지만 아빠들과 함께 하기는 처음입니다. 어떻게 하면 재미있을까 여러 날을 고민했습니다. 함께 하는 마음이 중요한 만큼 준비에서 부터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했습니다. '딱지 왕'이 받을 왕관은 생일잔치 때 선생님들이 만들어 주는 왕관으로 부탁했습니다. 일곱 반이다 보니 왕관도 일곱 개가 되었습니다. 다섯 살은 딱지를 아직 잘 치지 못해 '종이 비행기 날리기'로 준비했습니다. 상품은 모두 아버님들께 협찬을 받았습니다. 일곱 살 서연이 아버님께서 보내 주신 물총과 비누방울 놀이 세트 여섯 살 하민이 아버님께서 보내 주신 자반 김 10상자 여섯 살 민석이 어머님께서 손수 건네주신 무.. 더보기
한 아이를 온전히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 한 아이를 온전히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 " 안양 YMCA 전 사무총장님이셨던 故 문홍빈 사무총장님께서 하셨던 말씀입니다. 이 글은 나무 반 어머님들께만 공개하기 위해 5월 23일 하루만 '공개글'로 열어둠을 알려드립니다. 민규가 아기스포츠단에 등원하지 않고 엄마와 함께 지낸지 벌써 3주가 지났습니다. 나무 반 아이들과 민규와의 '관심 끈'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나무 반 아이들과 민규 이야기를 자주 나눕니다. 지난 주에는 너구리샘과 아이들이 민규에게 전해 줄 그림 편지를 만들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달봉샘이 당직이라 민규와 함께 할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마침 민규도 특별히 보고 싶어하는 친구들이 있어 함께 만나기로 했습니다. 나무 반 아이들과 자전거 수업을 시작하며 토요일 민규 방문.. 더보기
풍 경(1월 개학 날) 풍 경 풀씨 아이들은 몸 놀이를 좋아합니다. 담임 없는 몸 놀이 선생님도 참 좋아해줍니다. 교실은 담임선생님을 찾는 공간이라면 복도는 달봉샘을 부르는 목소리가 메아리치는 공간입니다. 아이들의 뜨거운 시선과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아직까지 언제 몸 놀이를 하는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다섯 살 아이들은 달봉샘을 만날 때면 인사처럼 묻습니다. “ 오늘 몸 놀이 하는 날이야? ” 대부분의 아이들이 몸 놀이를 좋아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몸 놀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몸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 하더라도 몸 놀이 시간에 하는 모든 것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특별히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는 저 나름의 이유를 머금고 있는 아이들의 다양한 풍경을 되짚어봅니다. 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