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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우울함이 끝나는 날 / 선생님이 아파요 조그마한 동네입니다. 꼬마가 있습니다. 길을 갑니다. 아무것도 보이는 것이 없습니다. 꼬마는 장님입니다. 모두가 장님입니다. 보이는 것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보인다는 말을 모릅니다. 무엇이 보이는것인지 생각도 모릅니다. 지팡이가 있을 뿐입니다. 지팡이가 길을 갑니다. 길을 갑니다. 걸어서 갑니다. 언제부터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희미한 기억 저편에 있는 말입니다. 걷는다는 것. 누군가가 말해 주었습니다. 걷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걷는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지금 꼬마는 걷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없는것도 몰랐습니다. 누군가가 말해 주었습니다. 바람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햇볕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위험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모든것을 알고 있었지만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바람을 느끼고 싶습니다. .. 더보기
아빠들의 도시락 편지를 구경해 볼까요? 연재 아빠의 도시락 편지입니다. 공주 스티커를 처음 사용하게 된 연재는 나리꽃 공주가 되었답니다.^^ 연재의 도시락 편지 겉 표지입니다. 선빈이 아빠의 도시락 편지 내용입니다. 장난을 좋아하는 선빈이처럼 선빈이 아빠도 장난을 참 좋아하시는 것 같습니다. 아빠들의 도시락 편지를 구경해 볼까요? 평일에는 점심을 같이 먹을 수 없는 아빠들의 마음이 담긴 도시락 편지입니다. 첫번 째 편지는 선빈이 도시락 편지입니다. 겉 표지 장난꾸러기 그림이 선빈이랑 많이 닮은 것 같죠? ㅋㅋ 장혁이 도시락 편지입니다. 아빠 참여수업 때 만든 노트인데 도시락 편지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맨 앞 장에 있는 것은 장혁이가 직접 칠한 만다라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한 페이지를 네 부분으로 구분해서 정성껏 도시락 편지를 적어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