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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캠프

1학년 졸업생 엄마들과의 모임 이야기 2016 아기스포츠단 1학년 졸업생 반 모임 ○ 일시: 2016년 5월 27일 오전 10시. ○ 1학년 지낸 이야기: ★ 공유하는 글이므로 실명이 아닌 가명으로 표기합니다. 철수: 혁신 학교를 다니고 있어요. 지금까지 숙제 한 번 없는 학교에요. 너무 많이 노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놀이터에 있는 시간에는 계속 놀려고 해요. 너무 노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게 돼요. 한번은 예방접종 때문에 못 놀게 했더니 왜 엄마 마음대로 하냐고 해서 혼냈어요. 저는 1주일에 한 번씩 학교에서 책 읽어주기를 하고 있어요. 큰 애 학교 다닐 때는 엄마가 학교에서 활동하면 아이들에게 상장을 주곤 했는데 요즘에는 그런 것이 없어서 좋아요. 민구: 와이에서 진행하는 ‘비전형성’으로 한 주에 한 번 친구들이나 엄마들 보기 때.. 더보기
2010, 마음으로 만나는 졸업생 캠프 선생이 아니었다면 결혼해서 아내도 있고 자식도 있었다면 며칠이고 방 안에 틀어 박혀 삶을 곱씹어 보지 않았을 지도 모를 노릇입니다. 몸은 지칠 대로 지쳤고 마음은 가닥을 잡을 수 없을 만큼 갈래갈래 흐트러졌습니다. 번민은 또 왜 이리 많은 지. 전기도 들어오지 않는 선이골에서 병든 닭처럼 꾸뻑 졸며 교사 연수를 하던 날에 몸은 하늘이기에 몸 선생님은 도를 닦아야 한다는 말을 문신처럼 마음에 새기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여덟 살에서 열세 살까지 서른 네 명의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하는 아이들처럼 선생님 마음도 한참을 들떠 있었습니다. 추억을 먹고 사는 선생님에게 몰라보게 껑충 자란 아이들은 지난 삶의 해답이었습니다. 한 명이라도 더 만나보고 싶은 마음에 문자.. 더보기
2010, 사진으로 보는 졸업생 캠프 12. 더보기
2010, 사진으로 보는 졸업생 캠프 11. 더보기
2010, 사진으로 보는 졸업생 캠프 10. 더보기
2010, 사진으로 보는 졸업생 캠프 8. 더보기
2010, 사진으로 보는 졸업생 캠프 7. 더보기
2010, 사진으로 보는 졸업생 캠프 6. 더보기
2010, 사진으로 보는 졸업생 캠프 5. 더보기
2010, 사진으로 보는 졸업생 캠프 4.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