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조자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풍 경(1월 개학 날) 풍 경 풀씨 아이들은 몸 놀이를 좋아합니다. 담임 없는 몸 놀이 선생님도 참 좋아해줍니다. 교실은 담임선생님을 찾는 공간이라면 복도는 달봉샘을 부르는 목소리가 메아리치는 공간입니다. 아이들의 뜨거운 시선과 관심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아직까지 언제 몸 놀이를 하는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다섯 살 아이들은 달봉샘을 만날 때면 인사처럼 묻습니다. “ 오늘 몸 놀이 하는 날이야? ” 대부분의 아이들이 몸 놀이를 좋아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몸 놀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몸 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라 하더라도 몸 놀이 시간에 하는 모든 것을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특별히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좋아하지도 않는 저 나름의 이유를 머금고 있는 아이들의 다양한 풍경을 되짚어봅니다. 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