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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YMCA 아기스포츠단 몸 놀이

꿈을 꾸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

겨울방학이 일주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방학 전 마지막 한 번씩의 몸 놀이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방학 전 마지막 몸 놀이는 크리스마스 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늘 그렇지만 마지막도 실컷 한 번 놀아 볼 생각입니다.

그러면서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또는 하고 싶은 놀이를 꿈 꿔 보았습니다.

꿈은 꿈꾸는 사람만이 이룰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계속 꿈을 꾸다 보면 결국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 오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로 몸 놀이 선생님의 꿈 한 번 들어보실래요?

몸 놀이실이 더 커집니다.

더욱더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더 넓은 공간이 됩니다.

몸 놀이실이 축구장이 되기도 하고 인-라인 스케이트장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도 몸 놀이실에서 축구도 하고 인-라인 스케이트도 타지만

진짜 축구장 같은 축구장, 진짜 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공간이 좀 더 넓어지고 높아진다면 축구장은 얼추 됩니다.

축구 골대는 미닫이문을 활용해 양 쪽 가운데 벽면 문을 열면

짜잔~ 하고 축구골대가 나옵니다.

축구골대 위 작은 미닫이문을 열면 농구 골대가 나타납니다.

농구 골대에 골인 시킨 공은 축구 골대 안으로 떨어집니다.

-라인 스케이트장으로 변신하려면 바닥이 바뀌어야 합니다.

걷어냈다 다시 깔 수 있는 바닥재입니다.

걷어낸 바닥재는 벽면에 세워 벽면 보호 장구가 되고

바닥재가 사라진 바닥은 인-라인을 타기에 적당한 바닥이 됩니다.

천정과 벽면에는 밧줄과 천을 걸기에 좋은 수많은 고리들이 달려 있습니다.

적어도 10개 이상은 그네를 만들 수 있고 몸 놀이실 전체에 밧줄을 걸면

엄청난 크기의 거미줄이 나타납니다.

고리에 천들을 걸면 무궁무진하게 천 놀이를 할 수 있고

그물을 걸면 몸 놀이실 전체가 그물 놀이터가 됩니다.

벽면에는 수많은 구멍들도 있습니다.

구멍은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해서 커다란 구멍 안에는 아이들이 들어갈 수도 있고

 작은 구멍들은 벽을 타고 위로 옆으로 오르내리는 암벽 타기가 됩니다.

한 쪽 구석 바닥을 걷어 내면 동그랗고 커다란 구멍이 뚫려 있습니다.

이 구멍 안에 볼풀공이나 탱탱볼을 가득 넣어 놓으면 자연스럽게 공 놀이장이 됩니다.

또는 이 구멍 크기만한 트램플린을 넣으면 방방 놀이방이 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한 쪽 벽면의 구멍에서 반대 편 벽면의 구멍까지 장대를 꽂아 넣으면

저절로 철봉이 됩니다.

이러한 철봉이 마치 나뭇가지처럼 몸 놀이실에 널려 있으면

아이들은 마치 나무를 타는 것처럼 장대 사이를 지나다닐 것입니다.

장대를 걷고 튼튼한 줄을 걸면 아이들이 줄 위를 걷는 줄타기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먼 벽에서 반대편 먼 벽까지 도르레를 이용한 케이블카도 걸 수 있습니다.

몸 놀이실뿐만이 아닙니다.

교실에서 몸 놀이실로 오르내리는 계단은 이동수단 뿐만 아니라

훌륭한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기도 합니다.

계단의 반을 나눠 한 쪽에는 안전계단이 다른 한 쪽에는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올라가는 아이들은 계단으로 오르고 내려오는 아이들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옵니다.

너무나 행복한 꿈 아닌가요?

그런데 더 행복한 일은 이러한 꿈이 하나씩 하나씩 정말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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