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에서의 아빠 학교 두 번째
아빠랑 야간 산행이다.
총 35가족, 80명에 육박하는 가족이 참여했다.
오늘의 산행코스는 관악산 산림욕장.
장소가 바뀌니 신선함이 살아나서 좋다.
길게 늘어진 아빠들의 행렬이 보기 좋다.
하산하는 등산객들이 길섶으로 비켜서며 하는 소리를 얼핏 들었다.
" 저렇게 애들이랑 떼거지로 어딜 가는 거지? "
ㅋㅋ 난 떼거지가 좋다.
특히 이런 조합의 떼거지는 더더욱 좋다.^^
가위, 바위, 보 놀이도 하고 보물찾기도 하면서 한바탕 놀다보니 순식간에 해가 진다.
그래서 본격적인 야간산행이 시작되었다.
저마다 손에손에 랜턴을 들고 산에 오르는데 그 모습이 참으로 장관이다.
산을 오르는 길에 돌아본 안양 시내 야경.
역시 안양은 광명보다 몇 배는 더 큰 것 같다.
그리고 참 예쁘다.
야경이.
산 위에서 간식을 먹고 서둘러 하산했다.
예정된 시간이었던 9시가 조금 지났다.
하산하는 가족들을 기다리며 마지막 한 컷.
아침 9시에 나와서 저녁 10시가 넘어 집에 들어왔다.
오늘 참 바쁘고 뿌듯한 하루였다.
아이들에게도 아빠들에게도 재미있고 행복한 산행이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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