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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학교

내 아이와의 대화법

2009 풀씨 학교 신입부모교육

내 아이와의 대화법

2009. 4.

 

 

 

◩ 4월 10일 진행할 신입 부모교육 3차 내용 ' 내 아이와의 대화법 ' 원고를 미리 보내드립니다.

가정에서 미리 읽어 보신 후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모교육 당일 원고를 다시 나눠드리지 않으니 참석 시 원고를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Ronald B. Adler는 저서 중 대화기술을 통한 인간관계의 정립에서 의사소통의 단계를 4단계로 나누었다.

1) 일상적인 대화 - 손쉽게 돌입하는 최초의 단계로 서로를 헤아리는 단계

예) 엄마는 오늘 등대 모임을 해서 풀씨 엄마들을 만났는데 철수는 풀씨에서 친구들 만났니?

2) 사실 - 의사소통 모델의 내부로 한 걸음 들어가는 단계

예) 엄마는 등대 모임에서 아이들하고 즐겁게 노는 법을 배웠어. 철수는 풀씨 학교에서 뭐 하고 놀았니?

3) 의견 - 대화자의 개인 중심부로 접근해 가는 단계

예) 엄마는 등대 모임 하는 게 재미없을 때도 있는데 철수는 풀씨 학교 가는 게 항상 재미있니?

4) 감정 - 개인의 중심부에 가장 가까운 단계

예) 풀씨 학교에 가기 싫을 때는 친구들이 잘 놀아주지 않아서 섭섭해서 그렇지?

 

 

 

Adler는 대화의 기술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제시해 주었다.

1) 대화의 시작(대화 트기) : 같은 화제를 나누는데 관심이 일치하도록 공통의 관심 사를 추구한다.

예) 내 아이와 공통의 관심사를 추구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관심사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여자 친구 또는 재미있는 놀이 등

① 기본 자료 - 요즈음 누구나에게 관심이 있는 사회적인 톱 뉴스나 날씨 등

예) 요즘 내 아이의 가장 큰 관심사가 무엇인지 미리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딱지 또는 예쁜 옷 등

② 약간의 이야기 - 서로의 공통의 관심사를 나눈다.

예) 관심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지 취조나 알기위해 묻는 것은 아니다.

" 누가 괴롭히지는 않았니? "

③ 칭찬 - 적당한 기회에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이나 감사를 전한다.

예)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또한 아이에게 감사할 것도 분명히 있다.

" 옷이 더러운 것을 보니 오늘 정말 신나게 놀았구나! " " 도시락을 깨끗하게 먹어서 정말 고마워! "

④ 도움의 요청과 수락하기를 해본다.

예) 도움의 요청과 수락은 내 아이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준다. " 엄마가 설거지할 동안 장난감도 정리해 줄래? " " 그래~ 그럼 엄마가 설거지할 동안 신나게 놀아! "

 

 

 

2) 여분의 정보 이용 : 묻거나 언급한 것 이상의 자료를 제공하므로 대화를 발전 시킬 수 있다.

예) 친구 엄마로부터 들은 이야기- 잘못한 것에 대한 것은 피하고 멋진 모습을 이용. " 오늘 울고 있는 동생을 잘 보살펴 줬다면서? 정말 멋진데? "

3) 개방적인 질문을 사용하는 방법 : 대화를 지속시키게 된다.

예) 풀씨학교에서 하는 몸 놀이가 재미있다면서? 엄마도 몸 놀이를 하고 싶은데 엄마도 할 수 있는 몸 놀 이가 있을까?

4) 자기 개방 : 감정의 교류가 생긴다.

예) 엄마는 몸 놀이를 못해서 몸이 많이 뚱뚱해졌어. 그래서 가끔 우울하기도 한데 철수는 몸 놀이 자주 하니까 튼튼해져서 좋지?

5) 들어주기 : 진정으로 관심을 보이고 귀 기울이게 된다.

① 수동적으로 들어주기 - “으흠” “오” 등 대화에 관심을 쏟고 있다는 것을 상대 방에게 알려주는 짧은 말로 관심을 나타낸다.

예) 정말? 이야~~ 그거 정말 재미있겠는데?

② 적극적으로 들어주기 - “예, 나는 ~을 이해한다. 그 다음에는 무슨 일이 생겼나 요?” 등으로 관심을 나타낸다.

예) 맞아. 맞아. 나도 해 봤어. 그래서 그 다음에는 어떻게 됐어?

 

 

 

 

 

 

의사소통에 방해가 되는 걸림돌 찾기

 

 

 

1) 명령 또는 강요 - ‘반드시...’, ‘꼭...’ ‘...해야 할 것이다.’

‘ 조용히 좀 못 해?’, ‘어서 네 방으로 가서 장난감이나 정리해! '

2) 경고 또는 위협 - ‘만약 하지 않으면 그땐..’, ‘...하는게 좋을 걸 그렇지 않으면’

‘너 계속 이런 식으로 할 거야?’, ‘어쭈? 엄마 말을 무시하겠다는 거지?’

 

 

 

3) 훈계나 설교 - ‘너는 ~ 해야만 해’, ‘...하는 것이 너의 책임이야’

‘세상에 자기 자식 잘못 되기를 바라는 부모가 어디 있니?’

 

 

 

4) 충고 또는 해결방법 제시 - ‘내가 너라면...’, ‘...하는 게 어떻겠니?’,

‘내가 너 충고하겠는데..’

네가 이겨야지 왜 지니?’,

‘ 바람 좀 쏘이고 머리를 식힌 다음 해 봐.’

 

 

 

5) 논리적인 설득이나 논쟁 - ‘당신이 왜 틀렸느냐 하면...’, ‘문제점은...’,

‘그래 그렇지만...’ ,

‘ 네가 이를 안 닦으면 이가 상하고, 그러면 소화도 안 되고 음식을 먹어도 소용 없어.’

 

 

 

6) 비판, 비평, 비난 - ‘너는...를 신중히 고려하지 않고 있어, 지금’,

‘너는 게을러서...’,

‘누구 닮아서 그 모양이니? 누구 안 닮았다고 할까 봐... 영락없이 똑같다니깐.’

 

 

 

7) 칭찬, 찬성 - ‘야, 너 참 잘했다’, ‘맞아... 그 사람 말은 터무니가 없어’

‘아니 그 힘든 일을 혼자서 어떻게 했니 그래?’

8) 욕설, 헐뜯기, 조롱 - ‘이 바보야’, ‘그래 너 잘났다’, ‘이그 멍청하기는...’

‘매사에 그런 식이니 되는 게 있겠니?’

‘어떻게 생겨 먹었길래 매번 한 가지씩은 잊어 먹니?’

 

 

 

9) 분석, 진단 - ‘넌 무엇이 잘못 되었냐 하면 말이야’, ‘정말 피곤하다 피곤해...’

‘넌 정말 아니겠지’

‘공부에는 소질이 없는 것 같으니 일찌감치 운동이나 해라.’

10) 동정이나 위로 - ‘너무 걱정마...’, ‘기분이 나아질꺼야’,

‘제발 용기를 내라구’

‘너무 속상해 마라. 너보다 훨씬 못한 녀석들도 많으니까.’

 

 

 

11) 캐묻기와 질문 - ‘왜... 누가... 무엇을... 어디서...어떻게...?’

‘뭘 얼마나 잘못 했길래 얻어맞니?’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니?’

‘학교에서 친구가 때렸니?’

 

 

 

12) 돌려서 묻기, 빈정거림, 후퇴 - ‘그래 어디 한 번 다 해결해 보시지...’

‘그 이야기는 골치 아프니깐 나중에 듣기로 하고 다른 이야기나 해라.’

이제 그만 하고 밥이나 먹자’, ‘네가 어련히 알아서 했을라고.’

 

 

 

효과적인 의사소통기법

 

 

 

1) 소극적인 경청

① 침묵

② 맞장구치기, 인정하기

③ 말문 열기 - 폐쇄적 질문( ‘왜?’)이 아닌 개방적 질문(‘무슨 일이 있었니?’)으 로 말문을 연다.

 

 

 

2) 반영적 경청(공감적 이해)

대화 시에 표현 뒤에 감춰진 느낌을 찾아내고 그러한 느낌을 올바르게 반영하는 것을 의미한다. 반영적 의사소통은 적극적 경청이며, 비 반영적인 의사소통은 위에 제시한 12가지의 걸림돌의 경우이다.

 

 

 

① 공감하기

따뜻하게 사랑하는 사람들 (즉, 부모님, 친구, 친척, 친지, 아는 모든 사람, 모두를...)의 느낌을 알아주는 마음이다. 공감이란, 내 입장에서 생각에서가 아니라, 내 아이의 입장이 되어 그의 세계와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안경을 쓰고 세상을 보는 것처럼 아이의 생각과 느낌을 아이의 입장에서 그대로 알아주는 것이다. 성급한 충고나 지시를 하기 전의 따뜻한 이해가 더욱 아이를 도와줄 수 있다.

 

 

 

* 다정한 목소리로 ‘지금 뭐하고 있어?’라고 묻는다면 당신은 나의 안부를 묻는 것입니다. 그러나 커다란 목소리로 ‘당신은 뭐하고 있어?’하고 소리친다면 당신은 나를 비난하는 것입니다. - 해롤드 H. 블룸필드 -

 

 

 

② 존중하기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고 따뜻하게 받아주는 것이다. 아이의 약점. 능력. 실수 등을 탓하거나 비난하지 않고 아이의 일부분으로 이해해주고 받아주는 것이다. 아이의 능력이나 다른 단점들을 비판하고 얕보는 마음을 가지게 되면 아이의 말이 제대로 들리지 않게 된다. 미리 내 마음속으로 결정하고 내 마음대로 도와주려 한다면 이것 역시 아이를 무시하는 것이다. 먼저 지금 있는 그대로의 아이를 소중히 여기고 아끼는 마음이 필요하다.

 

 

 

3) 마음 전하기

 

 

 

① 나 - 전달법

아이의 말이나 행동 등에 대한 나의 생각, 감정을 전할 때에는 ‘나’를 주어로 전달한다. 나 중심의 표현은 아이에게 덜 위협적이기 때문이다.

예) ‘어휴, 답답해’ 보다는 ‘내가 답답하다’라는 표현이 훨씬 듣기 편하다.

 

 

 

② 너-전달법

나-전달법과 반대로 ‘너’가 주어가 된다. 주로 듣는 아이에게 거부감을 주어서 내 의도와는 달리 상처를 준다.

예) ‘너가 그렇게 해라 해서 이렇게 엉망이 되었잖아!’에서 ‘나는 이렇게 해 보라 해서 했더니 제대로 잘 안 되서 속상해’ 라고 해보면 좋다.

 

 

 

③ 아이의 문제가 되는 행동과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달한다.

뭉뚱그려서 어렵게 표현하지 말고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예) ‘너 나를 왜 무시하니?’보다는 ‘너 어제 엄마 말 안 듣고 계속 놀았지?’ 라고 말하는 것이 좋다.

④ 아이의 행동이 나에게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말한다.

때로는 구체적으로 나의 상태를 말한다는 것이 창피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다.

그러나 연습이 된다면 서로간의 관계에 불필요한 오해를 줄일 수 있다.

예) ‘너가 어제 모른 척하고 계속 놀아서 조금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더라’ 라고 말할 수 있다.

 

 

 

⑤ 아이의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생긴 나의 감정을 인정하고 이를 솔직히 전 달한다.

이 때, 부정적인 생각이나 감정에 대해서만 지나치게 강조하면 아이는 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니 적절히 표현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⑥ 나의 마음을 전달한 후에는, 그것으로 그치지 말고 꼭 아이의 말을 잘 들어 보아야 한다.

대화란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서로가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내 마음만을 전달하는 것으로 그치게 되면 자칫 오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관계

관계는 밖으로 꺼내 놓을 때 비로소 정체를 알 수 있다.

 

 

 

* 관계 관념이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자기와 관계 짓는 망상을 말한다. 남이 자기 이야기를 하고 있다든지 자기를 어떻게 하려고 한다는 생각 따위..

 

 

 

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해 봅시다.

1. 반 컵 사이다의 원리

똑 같은 컵에 똑 같은 양만큼 담긴 사이다. 하지만 두 컵은 실로 큰 차이가 있다. 한 컵은 사이다가 반 컵이나 담긴 컵이고 다른 한 컵은 사이다가 반 밖에 안 담긴 컵이기 때문이다.

 

 

 

2. 표현의 부제는 실체의 부제다!

표현하지 않는 것은 실체가 없는 것과 같다.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 것은 살인과 같다.

예) 어떤 할머니가 평생을 무뚝뚝한 남편과 살았다. 그 남편은 한 번도 자기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기에 할머니는 평생 동안 우울증으로 고생하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병에 걸려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임종하기 직전 이 무뚝뚝한 남편이 할머니에게 이렇게 말했다 한다. " 사.... 랑.... 해 ! "

하지만 이때 말해 무엇 하리. 할머니는 평생 동안 이미 죽은 것과 같았으니.

마음에 담아두면 실체가 없으므로 표현함으로 진가를 발휘한다.

 

 

 

3. 기적의 미세 정서

자기 안의 미세한 정서를 계속 각성하며 살려고 하는 노력.

예) 다리가 아픈 경우 소리 내어 아프다고 말하라, 봄바람에 마음이 살랑거리면 마음이 살랑 거린다 표현하라., 존재하는 것에 대한 기쁨을 느낀다면 소리 내어 웃어라 등

 

 

 

4. 사물 긍정 명상

앞에 놓인 사물에 대한 장점을 30가지 적으세요.

예) 움직이지 않는 사물에 대한 장점도 이리 많을 진데 변화무쌍한 사람의 장점은 얼마나 많은 것인가~~~~

 

 

 

5. 자기 긍정 명상

자기 자신에 대한 장점 30가지를 적으세요.

 

 

 

6. 나지사 명상

: 어떠한 불쾌한 감정이 왔을 때 나의 반응을 보이기 전에 나지사 명상을 한 번쯤 하면 관계에 있어 나쁜 기운이 내 안에 깃들지 않는다.

(분노 해결 프로그램이라고도 말한다.)

예) 저 놈이 지금 화가 났구

저런 데는 무슨 이유가 있겠

저 사람이 더 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감하자

실제 예) 수련회를 같은 학교 선생님과 함께 갔는데 선생님 남자 친구는 계속 문자를 보내 주는데 내 남자 친구는 아무런 연락이 없구나. 급기야 수련회 마지막 날에는 수련회 장소까지 선생님을 마중 나온 남자 친구. 내심 부러움이 생겼다. 그런데 나를 서울까지 태워준다고까지 하는구나. 서울로 가는 도중 남자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새해를 같이 맞자고. 그런데 그 남자 친구는 지금 무진장 우울하다고 그럴 수 없다고 하는구나. 아~~~~ 수련회의 좋은 기운이 모조리 사라지는 것 같은 느낌...

이때 나지사 명상을 실천 해 보았다.

아~ 이 사람이 지금 우울한 상황이구나.

문자에 답을 보내준 것만으로도 다행이지.

문자에 대해 답을 해 준 것만으로도 감사하자!!

 

 

 

7. 사람 지족 명상

: 하찮은 것도 그것에 만족하고 좋은 것을 계속 발견하라. 존재 그 자체에 감사하라.

실천 내용: 누군가를 상대로 하루에 세 번 감사하라

 

 

 

8. 안다 병

: 무엇이든 안다고 생각하는 병, 오해와 갈등의 원인.

치료법(생각하기)

: 내가 알고 있는 것을 제대로 알고 있는가(지)

아는 것을 제대로 행하고 있는가(행)

아는 것이 자신의 인격에 얼마나 체득되었는가 (득)

 

 

 

9. 수희(추구하여 기쁘다)

: 남 잘 되는 것을 보면 배가 아픈데...

내가 지금 배가 아프구나.(자기각성)

그러나 그 사람은 지금 얼마나 좋을까(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

그 사람에게 이 상황을 이야기

(나는 지금 네가 잘 되서 배가 아픈데 넌 정말 좋겠구나. 축하한다.)

실천할 것) 다른 사람의 기쁨을 시기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기쁨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이러한 단계를 한 번 거쳐 보면 좋다.

 

 

 

10. 별로 선

별로 선을 낮춰라.

아이가 받아 온 점수가 90점이 별로선인 경우와 10점이 별로선인 경우

누가 더 행복할까...

(기대치를 낮춰라)

 

 

 

11. 아야! 선

사람들은 부정적인 마음이 들면 감추려 들거나 낮춰버린다.

1. 이럴 때 '아야! 하고 아파하라.

2. 그리고 상대방의 아야 선을 존중하라.

3. 아야 선의 반경을 축소시켜라.

- 별로 선 등을 낮추면 아야 선이 절로 줄어든다.

 

 

 

12. 무조건 생각하지 말자!

생각이 필요할 때는 생각을 해야 한다. 하지만 마음으로 느껴야 될 순간조차도 인간은 생각하기 때문에 불행하다.

- 어떠한 현상에 대해 마음을 느껴야 할 순간조차 생각을 하면 불행하다.

어떠한 사람이 내게 선물을 주면 그 마음을 받아라. 왜 줄까 생각하지 말고.

 

 

 

13. 단 한 사람.

세상에서 내 마음을 받아 줄 사람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고 생각하면

인간은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

 

 

 

14. 속으로 통한다.

인간은 속으로 통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 교도소에 강의를 하러 간 스님이 있었는데 아무도 듣지 않을 뿐 더러 오히려 방해를 하는 사람들. 만 있다. 그중에 특히 계속 딴지를 거는 한 사람!

그런데 이 사람에게 계속 ' 이 사람이 내 마음을 알아 줄 것이다 '라는 생각으로 진심으로 대했더니 나중에는 그 사람이 오히려 내게 힘이 되었다.

관계 속에서 무엇인가를 원하면 속으로 통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통한다. 진정 좋은 것이 있으면 절대 포기하지 말라! 겉으로 불통이라 하더라도 계속 노력하고 원하면 결국 통하게 된다.

 

 

 

15. 절 명상

상대를 향해 진심어린 마음으로 절을 하자!

 

 

 

관계를 맺음으로 아이와 나는 비로소 우리가 됩니다.

 

 

 

● 출처: 달봉샘 발제와 동사석 수련회를 주관하는 용타 스님의 교육내용

그리고 청소년 상담 지원센터 김장이 선생님 부모교육 내용 중에서 발췌

 

 

 

 

 

 

 

 

 

 

 

 

부모이기 이전에 나로서 행복하기!

 

아이들은 태어나지만 부모는 만들어집니다.부부는 선택이지만 부모는 선택에 따른 책임입니다.나는 아들로 딸로 태어났고 아버지 어머니로 만들어졌습니다.나는 부부를 선택했고 아버지라는 어머니라는 책임을 맡았습니다.이제 남은 것은 내 아이에게 어떤 부모가 되는가 하는 것입니다.좋은 부모는 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인지도 모릅니다.나쁜 부모가 되고 싶어 나쁜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마음만으로 좋은 부모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내가 가진 부모라는 이름 앞에아버지이기 이전에 남편이기 이전에 어머니이기 이전에 아내이기 이전에나 스스로 선택한 나의 삶을 세워봅니다.스스로 생각하기에 만족한가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떳떳한가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행복한가요?내가 가진 부모라는 이름 앞에 나는 서 있습니다.아버지인 내가 보기에 어머니인 내가 보기에 부모는 언제나 열에서 아홉은 못해준 것 같고자녀는 언제나 열에서 하나는 모자란 것 같아도 부모로서 적어도 하나는 하고 있고자녀에게 적어도 아홉만큼은 만족하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어떠한 모습으로 어디에 서 있든 여전히 있는 모습은 언제나 ' 나 ' 입니다.행복한 ' 나 '에서 행복한 부모가 나옵니다. 행복한 ' 부모 '에게서 행복한 자녀가 나옵니다.행복한 ' 나 '를 위해 최선을 다 해야겠습니다.부모라는 이름을 선택했듯 행복한 ' 나 ' 또한 선택합시다. 선택할 수 있을 때 선택합시다!!

 

 

 

 

 

 

 

 

 

♥ 바쁜 일상 중에 귀한 시간 내셔서 부모교육에 함께 해 주신 어머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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