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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YMCA 아기스포츠단 몸 놀이

2013년- 욜라리 욜라리 섬나라 이야기

 

율라리 율라리 섬 꼭데기에는 엄청나게 큰 과자 나무가 있다.

과자가 열매로 달리는 나무다.

나무에서 자라니 몸에도 아주 좋은 과자다.

섬 꼭데기로 가기 위해서는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다섯 살은 다섯 개, 여섯 살은 여섯 개, 일곱 살은 일곱 개의

다리를 건너야 한다.

첫 번째 다리는 두 번째 다리보다 건너기 쉽고 두 번째 다리는 세 번째 다리보다 건너기 쉽다.

그러니까 마지막 다리가 건너기 가장 어려운 다리다.

이 다리들을 건너기 위해서는 규칙이 두 가지 있는데

그 첫 번째는 모든 아이들이 다 건너야 하며 두 번째는 모든 아이들이 다 건널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규칙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는 다시 그 다리를 건너야만 한다.

 

율라리 율라리 섬 나라 이야기는 몸 놀이 시간에 하고 있는 장애물 놀이의 이름이다.

맨 마지막에는 정말 과자 나무가 나온다.

물론 이것은 달봉샘이 직접 만들 예정이다.

아마도 모든 아이들이 과자 나무에 도착한 즈음은 4월 중순 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때까지 천천히 과자 나무를 어떻게 만들까 행복한 고민을 해 봐야 하겠다.

 

위 사진은 다섯 번째 다리 건너기다.

역시 일곱 살이다.

벌써 다섯 번째 다리를 건널 차례가 되었다.

장애물이 점점 많아지니 가는 길마저 외우기가 쉽지 않지만

첫 번째 다리부터 점점 많아진 것이라 아이들은 결코 헷갈리지 않는다.

건너고 넘고 통과하고 뛰어 넘고 사다리를 타 넘고 매달리고...

그 다음에는?

각종 소품이 총 동원되는 율라리 율라리 섬 나라 이야기.

일곱 번째 다리는 서로 서로 의지하지 않고서는 절대 통과할 수 없는 다리로 만들었다.

아이들의 모습을 기대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