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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YMCA 아기스포츠단 몸 놀이

2013년- 울타리

 

아침에 먼저 온 하연이.

 

훌쩍 훌쩍 눈물을 달고 왔다.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부는데

친구들 기다리며 바람에 날아가면 어쩌나?

바람막는 울타리를 만들어 줄게^^

그래도 슬프면 울타리 속에 숨으렴.

바람뿐만 아니라 슬픔도 하연이를 찾을 수 없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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