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학교 썸네일형 리스트형 학의천에서 뗏목을 타다! 오전에 일곱 살 아이들이랑 신나게 뗏목 타고 여섯 살, 다섯 살 아이들과는 좀 다른 방식으로 타기 위해 하천을 건너는 용도로 만들어 놓았다. 계속 들고 나를 수 없어 안내문을 네 곳에 붙여 놓았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너도나도 구경하고 간다. 아기스포츠단 홍보 제대로 한다. 하하하. 일곱 살 아이들 뗏목타는 사진은 사진찍어 주신 어머님들께서 올려 주실 것이므로 한 장만 올립니다. 수요일에는 다섯 살과 여섯 살 아이들이 뗏목을 타는데 배가 한 대 더 필요할 것 같아 뗏목 아닌 다른 배가 등장합니다. 궁금하시죠? 수요일 날 보여드리겠습니다. 오늘 물 속에 몇 시간 있었더라? 그런데 감기 하나 안걸렸다는 거. 이것은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기운이 있어서라는 것. 수업 끝나고 젖은 옷 빨래 줄에 너는데 YMCA 모 .. 더보기 ymca 회원이 되면 YMCA 회원이 되면.... 이만큼의 특권이 주어집니다. 아시나요? 특권들 하나 하나 살펴 보세요.^^ 더보기 드디어 뗏목 완성! 까만이랑 엄마가 일 보느라 남아 있던 일곱 살 서빈이랑 드디어 뗏목을 완성했다. 열심히 발품 판 까만 덕에 공사판에서 나무 판대기 4개를 공짜로 얻어 왔다. 서빈이는 옆에서 시종일관 수다 떨어 주시고 마지막으로 깃발에 ' YMCA ' 써 주시고. 아이들 소원이 패트병마다 들어 있고 그 소원들로 만든 패트병 뗏목으로 평화 놀이하는 월요일 아침에 우리의 하천인 학의천에서 학의천을 잘 지켜가는 우리 모두의 소원을 만들어 보자^^ 뗏목 타고 난 다음에는 유성 락카 뿌려서 보관해 두면 필요할 때 작은 무대로는 안성맞춤이겠다. 그나저나 남은 패트병이 많아 뭘 할까 궁리 궁리... 강철로 만든 아이언맨 슈트 대신 평화를 사랑하는 패트병으로 만든 패트맨 수트를 만들까? 아니면 롤링볼도 괜찮겠다. 머리 속에는 이미 패트.. 더보기 숲에서 다섯 살을 기다리며 숲 학교 다섯 살 몸 놀이를 기다리며... 이번 주 들어 몸 상태가 제일 좋은 날. 하지만 건강할 때에 비하면 아직도 비실비실이기는 하지만..ㅋ 한 주 내내 10시 이전에 집에 들어간 적이 없으니 몸뚱아리가 파업하는 것도 이해되는 날. 평상에 누워 아이들이 몸 놀이하러 올라 오기를 기다린다. 여섯 그루의 둥치 커다란 나무들이 하늘로 오를수록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가서 마치 서로에게 손을 내밀기라도 하듯 서로가 내민 손을 붙잡기라도 하듯 파란 하늘을 서로의 손길로 다시 채운다. 그 모습이 하도 예뻐서 평상에 벌렁 드러 누워 일어날 줄 모른다. 저 멀리 아이들 소리. 아이들과 함께 서로에게 손 내밀고 손 잡아 주는 나무를 닮아가는 몸 놀이, 오늘도 시작이다!!^^ 더보기 도토리 형제 내일 아이들 편으로 나갈 통신문 작업 중인데 엄마 손 잡고 온 다섯 살 시연이가 떡 먹으라고 먹던 떡을 내민다. " 고마워~" 가다 말고 다시 와서는 손에 들고 있던 하얀 비닐 봉지를 또 내민다. " 그건 안 줘도 돼~~^^" 그러자, 녀석이 발을 동동 구르며 " 선물인데...이건 달봉샘 선물인데..." " 그래? 그럼 받을게. 고마워^^ " 함박 웃으면 시연이가 돌아선다. 비닐 봉지 속을 보니 도토리 형제들이 들어 있네.^^ 익살맞은 표정과 개구진 얼굴로 내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 달봉샘! 몸 놀이 하자!! " 더보기 치유 에너지 치유의 에너지들이 달려 온다. 숲과 아이들. 간 밤에 한 숨도 못 잤다. 뻐꾸기 시계마냥 시간마다 깨는 통에. 진통제에 의존해도 좀 체 사그러들지 않는 두통 때문에. 오늘은 일곱 살 아이들과 산에 오른다. 슾은 치유의 에너지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은 진심의 에너지다. 진정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아이들은 조건없이 받아 준다. 오늘 등산의 테마는 치유이고 아이들은 이런 나를 진심으로 받아 준다. 가끔씩 잃어 버리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더보기 일곱 살이 될 준비 보물을 찾아가는 숲 학교 몸 놀이 그 첫 시간을 여섯 살 아이들과 시작하였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하고 찬 바람이 불어 숲에 갈 수 있을까 염려 했었는데.... 날시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워 몸 놀이실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나무도 없고 열매도 없고 낙엽도 없는 몸 놀이실이지만 함께 할 수 있는 든든한 친구들이 있어 믿고 시작합니다. 아이들에게 '보물을 찾아가는 몸 놀이'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보물은 황금 상자 속에 들어 있다고 보여 줍니다. 아이들의 시선이 황금 상자에 머물면서 상자 속에 든 것에 대한 추측이 난무합니다. 과연 황금 상자 속에는 무엇이 들었을까요? 아이들처럼 상자 속이 더 궁금하신가요? 알 수 있는 방법은 단 한 가지, 14단계를 다같이 통과하면 됩니다. 숲이 아니.. 더보기 보물을 찾아가는 몸 놀이 가을 숲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숲학교에서는 어떤 몸 놀이를 해 볼까 고심하다가 다같이 보물을 찾아가는 몸 놀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단계가 총 14단계까지 있는데.. 모든 친구들이 단계를 통과해야 그 다음 단계로 갈 수있습니다. 그리고 통과를 못하게 되면 전 단계로 다시 가야 되고 그때 작전 시간을 줍니다. 우는 친구나 때리는 친구가 생겨도 한 단계 뒤로 후퇴합니다. 만약에 아주 멋진 행동을 하는 친구가 있다면 한 단계를 건너뛸 수도 있습니다. 멋진 행동이 뭐지?? 아이들이 결정해 주겠지요.. 이번 몸 놀이는 연령별로 진행하는데 모든 친구들이 마음을 모아서 해야 통과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14단계까지 통과하고 나면 드디어 짜짜잔~~~ 보물이 나타납니다. 과연 보물은 무엇일까요?? 궁금하시죠?? 궁금.. 더보기 화장실의 진화. 가을 숲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을 숲은 아이들에게 무엇을 던져 줄까요? 발에 채이는 도토리와 알 밤 말고도 말이지요. 오늘은 숲학교 첫 날! 숲학교때마다 등장하는 간이 화장실을 한 번 더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오늘은 색다른 준비물도 추가되었습니다. 몇 년째 여러 곳에서 우려 먹고 있는 칸막이와 지지봉 그리고 오늘은 좌식 변기를 만들기 위해 부서진 의자 두 개, 그리고 톱 그리고 똥 받아 먹을 통을 준비했습니다. 요건 남자 화장실이구요 요건 여자 화장실입니다. 여자 화장실 좌식 변기입니다. 예쁜 변기 커버와 똥통을 이어 붙여 묻었습니다. 여기는 남자 화장실 안입니다. 좌식 변기는 밑에 통을 넣지 않고 구멍만 팠습니다. 왜 여자 화장실과 다르게 했냐고요? 어떤 것이 더 실용적인지 알아보려고 그랬습니다. ㅋ.. 더보기 우와! 신문에 났다!! 다음 주에는 아이들의 염원을 모아 만든 페트병 뗏목을 학의천에서 탑니다. 그것도 기대해 주세요~~~!! 뺨빠라라라뺨.....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