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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로 성장하기

일곱 살 동아리 만들기 4 - 공연 편 http://cafe.naver.com/ayymca/8068 더보기
일곱 살 동아리 만들기 3 더보기
일곱 살 동아리 만들기 2 동아리는 같은 뜻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을 뜻합니다. 하지만 아직 일곱 살 아이들에게 ‘동아리’ 라는 말을 알려 주지는 않았습니다. “우리가 인형극을 하기 위해 모인 것처럼 이렇게 같은 뜻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의 모임을 동아리라고 한다” 라는 말은 아기스포츠단 아이들 앞에서 인형극을 보여 주면서 하려고 합니다. 아마도 이 날이 아이들에게 ‘동아리’에 대해 공표하는 첫 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난주에 인형극을 함께 준비할 아이들을 자발적으로 모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점심을 먹고 내려오는 시간이 아이 별로 반 별로 약간씩 차이가 있어서 예상대로 아이들이 모두 모이는데 15분 정도의 간격이 생겼습니다. 지난주에 반 별로 2명씩 정했지만 일주일 새 마음이 달라진 친구들도 생겨서 .. 더보기
일곱 살 동아리 만들기 1 ‘동아리’ 대학 시절 많이 들어 봤던 단어입니다. 그런데 생뚱맞게 아기스포츠단에서 웬 동아리?? 라고 할 수도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 속에는 동아리와 같은 형태의 것들이 늘 있어 왔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아이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한 ‘동아리’라는 이름으로 여러 가지 형태의 문화들을 아기스포츠단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앞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기’ 시간을 통해 일곱 살 아이들을 주축으로 한 동아리 진행 사항과 아이들과의 소통 이야기들을 알려 드리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일곱 살 뿐만 아니라 다섯 살, 여섯 살 아이들에게도 서로 배움의 과정이 되므로 다섯 살, 여섯 살 어머님들께서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아기스포츠단에서 진행 할 동아리에 대해 .. 더보기
나는 왜 소통하길 원하는가! 시간이 날 때마다 소통에 대한 다양한 책들을 읽고 매일 아이들을 만나며 일방적이거나 막힘없는 소통을 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아기스포츠단 선생님들과 아이들과의 소통에 대한 이야기를 쉼 없이 나누었습니다. 아기스포츠단 어머님들과 소통을 위한 교육과 만남을 가지고 덧붙여 개별 학부모 상담도 쉼 없이 이어갔습니다. 그러면서 매 주 ‘소통’에 관한 글을 쓴 지 어느덧 1년이 되어 갑니다. 커뮤니케이션학부를 다니거나 심리학을 전공한 것도 아니고 소통 전문가도 아닌 그저 아이들과 몸으로 부대끼며 놀기 좋아하는 몸 놀이 선생님일 뿐인데 왜 이렇게 소통 이야기를 쉬지 않고 하고 있는지 오늘은 제 자신을 가만히 앉혀 놓고 스스로 물어보고 있는 중입니다. ‘ 나는 왜 소통하길 원하지? 정말 소통하길 원하는 거 맞나? ’.. 더보기
소통하길 원하거든 손바닥을 내미세요! 어딜 가나 어떤 연령 무슨 반을 만나든 장난꾸러기 말썽쟁이 한 두 녀석 없는 반은 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도 개구쟁이 녀석은 반을 어떻게 구성하든 자연발생적으로 생겨나나 봅니다. 하지만 사실 개구쟁이는 선생님 기준에만 개구쟁이 일 지도 모릅니다. 선생님의 의도가 잘 전달되지 않는 아이들이 선생님 눈에는 딴 짓하는 아이들로 보일 테니까요. 어찌되었든 이런 아이들은 선생님이 이름을 여러 번 부르게 됩니다. 오늘은 이러한 ‘부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선생님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다수의 집중하는 아이들과 소수의 딴 짓하는 아이들을 만났을 때 다수의 집중하는 아이를 통해 소수의 딴 짓하는 아이를 자연스럽게 집중하는 다수로 끌어 올 수 있다는 것을! 하지만 알고 있는 것과 실제로 그렇게 하는 것 사이에는 이론과.. 더보기
최고의 소통 소통이란 말을 해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소통의 가장 큰 핵심은 들어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과 말하고 생활하면서도 느껴지는 외로움은 내가 마음의 문을 닫고 세상과 상대를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할 말이 없다면 가만히 상대의 말을 들어 주십시오. 들어주고 이해하는 것이야말로 최고의 소통입니다. - 법륜스님의 희망편지 중에서. 선생님들과 아이들과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눕니다. 아이들과의 생활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상황에 선생님으로서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서로의 의견을 들어보며 조율하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경우의 수가 많다보니 비슷한 상황에서의 적절했던 대처들이 활용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헤아려 볼 수 있는 참고자료.. 더보기
소통을 돕는 일상의 소제들 선생님이 아이들과 소통을 잘 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소제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상생활에서의 소제들은 아이들과의 공감대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고 이렇게 형성된 공감대는 아이들에게 선생님에 대한 무한신뢰를 심어줍니다. 일상에서의 소제는 무궁무진합니다. 그 중에서 최고는 아이들의 작은 변화를 미리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새로 산 신발, 짧게 자른 머리, 가방에 단 악세사리, 머리 핀, 생일 왕관 등등 아이들은 선생님의 이러한 작은 관심을 아주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심이 아이 스스로 자신은 특별한 존재라고 믿게 해 줍니다. 아이의 이러한 생각은 아이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계속되는 자신감은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줍니다. 이처럼 선생님의 작은 관심이 가져오는 긍정적인 파장은 굉장합니다. 아이들.. 더보기
유아 성 교육 안양 YMCA 아기스포츠단 성(性) 교육을 마치며. 회차 내용 방법 대상 아이들과의 활동 1차 한국 생활 안전 연합 유아 성 교육 유아 성 교육 강사 ‘ 남지영’ 선생님 6세, 7세 이야기 나누기 2차 ‘성’을 주제로 한 동화책 - 소중한 나의 몸 - 호야는 똥침쟁이 동화책 읽기 - 각 반 담임 진행 5세, 6세, 7세 서로 나눔 활동: 부드럽게, 기분 좋게, 소중하게 대하기 3차 내 몸 지키기, 친구 몸 지켜주기(존중) 젓가락 인형극 - 각 반 담임 진행 5세, 6세, 7세 반 별 약속 정하기 3주에 걸쳐 연령별로 진행하였습니다.(4월 18일∼5월 13일, 봄 숲 학교 제외) 성 교육을 마치며 반 별 이야기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차 성교육 1차 성교육은 4월 22일 금요일에 있었습니다. 한국 생활 안.. 더보기
아이들이 만들어 가는 교육, 평화 교육 평화교육은 한 달에 두 번, 격 주 월요일마다 모든 아이들이 한 자리에 모이며 시작합니다. 때로는 새로온 친구를 환영하기도 하고 이사를 가거나 다른 이유로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는 친구를 아쉬움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잘 하는 것을 서로 나누기 위해 모이기도 하고 새로운 것을 시작하기 전에 형님들의 경험담을 듣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아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서로 듣고 서로 이야기하며 배우는 시간입니다. ' 계단에서는! ' 솔직히 이 주제로는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아이들 세상인 아이들 학교에 아이들이 놀아서는 안되는 곳(층 계단들)이 떡 하니 큼지막하게 자리 한 것도 그런데, 이 곳에서는 놀아서는 안된다는 것을 아이들 입으로 말해야 하는 현실이 참 서글펐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꿈은 꿈꾸는 이들의 몫이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