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전한 통학로를 위해 아이들과 고깔 만들기 https://story.kakao.com/_7HJfn/ECx6sXgLGd0 더보기 아이들과 소통하기 - 은영이의 칫솔 오늘부터 보내드릴 ‘아이들과 소통하기’ 이야기는 아이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선생님의 이야기입니다. " 선생님! 은영이 칫솔이 없어졌데요 " " 칫솔이? " " 누가 베란다 밑으로 떨어뜨린 것 같아요 " " 그래? " " 우리가 가서 찾아와도 되요? " " 그래 " 점심을 먹자마자 몇 녀석이 칫솔을 찾으러 갑니다. 겨울이라 푸른 식물은 없어도 껍데기만 남은 넝쿨 식물이 많아 찾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녀석들도 어지간한 녀석들이라 기어코 찾아 들고 콧바람을 부르며 뛰어 옵니다. " 선생님! 찾았어요. " " 그래! 은영이가 기뻐하겠다! " 칫솔을 손에 들고 개선장군처럼 웃고 있는 녀석. 녀석의 긴 웃음은 다음날의 일을 미리 예고하는 듯 합니다. 다음 날 점심시간.. 더보기 세상을 바꾸는 일 제가 하나 물어보도록 하죠. 누가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 신은 그 사람에게 인내심을 줄까요? 아니면 인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려 할까요? 용기를 달라고 하면 용기를 주실까요? 아니면 용기를 발휘할 기회를 주실까요? 만일 누군가 가족이 좀 더 가까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뿅 하고 묘한 감정이 느껴지게 할까요? 아니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실까요? ....... 세상을 바꾸는 건 뭐지? 방관하지 않고 주는 사랑이죠. 영화 '에반 올마이티' 중에서. 한 아이를 온전히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온 마을 사람들의 방관하지 않고 주는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한 아이를 온전히 키우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일입니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내 아이를.. 더보기 엄마가 주는 사랑과 아이가 받는 사랑의 차이 4 엄마가 주는 사랑과 아이가 받는 사랑의 차이 ④ 지연이와 함께 하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할 수 없는 일도 아니었습니다. 때때로 지연이로 인해 수업이 중단되고 아이들의 마음을 돌봐야 하는 일이 종종 발생했지만 그렇다고 이러한 과정이 지연이만을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느덧 일곱 살 아이들이 졸업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지연이도 함께 있었습니다. 저는 교사이기에 교사로서 할 수 있었던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지연이와 함께 하기 위한 과정은 교사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무엇보다 1년 동안 지연이와 함께 생활했던 친구들의 기다림과 사랑이 있었고 이것을 넓은 품으로 바라봐 주시고 함께 해 주셨던 일곱 살 아.. 더보기 엄마가 주는 사랑과 아이가 받는 사랑의 차이 3 엄마가 주는 사랑과 아이가 받는 사랑의 차이 ③ 지연이는 손이 많이 가는 아이입니다. 손이 많이 간다는 것은 그만큼의 책임도 따릅니다. 책임은 때로는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연이로 인해 다른 아이들에게 소홀하지 않기 위한 장치가 필요했습니다. 그 첫 번 째 장치가 ‘따뜻한 우리 반 찻집’에서 아이들과 하는 꼬맹이 상담이었습니다. 꼬맹이 상담은 아이들과 하는 1:1 상담입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며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반 수업 내용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였습니다. 그리고 지연이로 인해 고정되기 쉬운 선생님의 시선을 반 아이들 전체에게 골고루 돌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훌륭한 장치가 되어 주었습니다. 꼬맹이 상담을 진행하다 보니 아이들에게도 자존감의 높고 낮음이 아.. 더보기 엄마가 주는 사랑과 아이가 받는 사랑의 차이 2 엄마가 주는 사랑과 아이가 받는 사랑의 차이 ② 도시락을 세 번이나 엎고서야 점심식사를 마칩니다. 물을 찾는 지연이에게 물통을 건네줍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밥을 먹고 있는 여섯 살 아이들을 보면서 진정 특별한 것은 특별하게 생각하는 마음임을 알게 됩니다. " 우리 물놀이 할까? " " 물에 내려가? 물에 내려가? " 또 다시 불안해하는 지연이 손을 꼬옥 잡으며, " 괜찮아. 선생님이 옆에 있을게. 이렇게 꼬옥 잡고 옆에 있을게. " 집에 갈 시간입니다. 집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탑니다. 지연이를 보시며 담임 선생님이 말씀 하십니다. " 아침에는 기분이 안 좋아 보였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네요? " " 도시락을 세 개나 엎었어요. " " 그래요? " " 네! 하지만 밥은 잘 먹었어요. " 지연이를 봅니다... 더보기 엄마가 주는 사랑과 아이가 받는 사랑의 차이 1. 엄마가 주는 사랑과 아이가 받는 사랑의 차이 ① 오늘부터 들려 드릴 이야기는 달봉샘이 직접 만났던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들의 편안함과 행복을 위해 선생님과 학부모가 함께 노력했던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의 이름은 가명을 사용하였습니다. 팔뚝 밑으로 붉게 긁힌 상처. 손톱에 긁힌 상처입니다. 팔뚝뿐만 아니라 무릎 위 허벅지에도 하나! 만지면 쓰라리지만 볼 때 마다 괜스레 행복해 지는 상처입니다. 상처를 준 녀석은 여섯 살 반 여자 친구 지연이(가명)입니다. 지연이는 여섯 살 반에 있지만 사실 일곱 살입니다. 반 친구들보다 한 살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여섯 살 반에 있는 이유는 지연이의 인지 수준이 아직 여섯 살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지연이는 애정결핍으로 인지 발달이 늦어진 아이입니.. 더보기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3- 대인간 문제 해결 능력 5 더보기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3-4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3. (대인간 문제 해결 능력 ④) 갈등은 있는 그대로의 거부이거나 있는 그대로부터의 도피이다. 그 외의 다른 갈등은 없다. 우리가 있는 그대로와 직면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갈등도 점점 복잡해지고 풀리지 않게 된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Jiddu Krishnamurti) 힘들어 하면서도 계속 그 친구만 고집하는 아이, 이해할 수 없어요! 대한이(가명)와 민국이(가명)는 일곱 살 같은 반 친구입니다. 대한이는 반 친구들 중에서 힘이 가장 센 친구입니다. 놀이를 할 때도 놀이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을 때가 많습니다. 민국이는 이런 대한이를 좋아합니다. 민국이도 활달한 편이라 대한이와의 놀이에서 소극적이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한이와 민국이는 같이 노는 시간만큼 다투는 시간도 많습니다. .. 더보기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3-2 함께 키우는 우리 아이 3. (대인간 문제 해결 능력 ②) 주도권 갈등 아이들 간에 주도권을 가지기 위한 갈등 상황은 자주 나타납니다. 친구 관계에서의 주도권은 놀이를 좌지우지하기도 합니다. 주도권을 가진 아이들이 주로 놀이를 제안하고 친구들은 그 친구의 제안을 대체적으로 수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주도권을 가진 아이가 그 주도권을 어떻게 가지게 되었느냐에 따라 친구들의 반응은 많이 다릅니다. 평상시 친구들에게 양보도 잘 하고 친구들의 마음을 잘 살펴 친구들로부터 인기를 얻은 아이 라면 아이들이 그 친구의 주도권 행사에 대체적으로 협조적입니다. 하지만 목소리가 크고 힘이 센 아이라서(성향) 얻게 된 주도권이라면 친구들과의 마찰이 없을 수 없습니다. 친구들의 비협조 는 놀이를 좌지우지하려는 모습에 딴지를걸..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