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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세상을 바꾸는 일

제가 하나 물어보도록 하죠.
누가 인내를 달라고 기도하면
신은 그 사람에게 인내심을 줄까요?
아니면 인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려 할까요?

용기를 달라고 하면 용기를 주실까요?
아니면 용기를 발휘할 기회를 주실까요?

만일 누군가 가족이 좀 더 가까워지게 해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뿅 하고 묘한 감정이 느껴지게 할까요?
아니면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실까요?

.......

세상을 바꾸는 건 뭐지?

방관하지 않고 주는 사랑이죠.

                           영화 '에반 올마이티' 중에서.

한 아이를 온전히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온 마을 사람들의 방관하지 않고 주는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한 아이를 온전히 키우는 것은
세상을 바꾸는 일입니다.

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내 아이를 안전하게 키워야 한다는 미명 하에
지금 우리는 방관자가 되어 가는 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 .

가슴이 참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