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나무, 사탕나무 오르기.
과자나무, 사탕나무에 도착했는데
응?? 나무 기둥만 있고
과자와 사탕달린 줄기는 어디에 있는거야??
"너희들, 재크와 콩나무 이야기 아니?
나무 기둥이 하도 길어서 지붕을 뚫고 올라갔어.
저~~~기 지붕 끝에 나무가 적어 놓은
편지가 걸려 있네?? 한 번 꺼내볼까?? "
아이들이 힘을 모아 나무에 오릅니다.
그런데 나무 기둥이 너무 미끄러워 오를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하지??
역시 일곱 살 아이들이라 힘을 모아 오릅니다.
겨우 꺼낸 종이 쪽지에는 알 수 없는 외계어가!!
" 달봉샘, 이게 무슨 말이야?? "
" 나무가 나무 글자로 적었나 보다. 어디 보자.
친구의 소원을 들어주면 과자 줄기가 보인다?? "
친구들의 소원을 묻습니다.
" 엄마, 아빠가 오래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 "
" 와~ 좋은 소원이다. 그런데 그 소원은 친구들이 들어줄 수 없겠는 걸? "
" 유빈이랑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어. "
" 와~ 그 소원도 정말 좋은 소원이다. 그런데 그 소원은 유빈이만 들어줄 수 있겠는 걸? "
" 나도 저 나무에 올라가고 싶어. "
" 와~ 그 소원은 친구들이 들어줄 수 있겠다. "
그리하여 아이들이 너도 나도 나무에 올라 봤습니다.
" 이제 친구 소원을 이뤘으니 과자와 사탕 줄기가 보일거야. 어! 그런데 몸 놀이 마칠 시간이네?? 다음 시간에 계속 할 수밖에! "
" 에이~ 도대체 과자랑 사탕은 언제 따먹을 수 있는 거야~~~ "
" 다음 시간에는 볼 수 있지 않을까?? "
과연 다음 시간에는 과자와 사탕이 주렁 주렁 달린 나무 가지를 볼 수 있을까요??
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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