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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샘 인형극장

나쁜 친구는 없어요!

2016 아기스포츠단 평화 교육 인형극

나쁜 친구는 없어요!!

 

 

 

2016. 3. 28.

 

 

 

출연: 해설, 토끼 선생님, 원숭이, 앵무새, 상어

 

 

 

목소리: 해설[달봉샘], 상어[달봉샘], 토끼 선생님[솔방울], 원숭이[짜장], 앵무새[너구리]

인형조정: 원숭이[토끼풀], 토끼 선생님[토끼풀], 상어[병아리], 앵무새[병아리]

아이들 돌봄: 5세 선생님들

 

 

 


음악: 사이좋은 친구(키즈키즈 동요나라)

 

 

 


해설: 안녕하세요. 아기스포츠단 친구들. 오늘은 인형극을 준비했어요. 인형극 제목은 나쁜 친구는 없어요! ’에요. 아기스포츠단 친구들 중에서 혹시 말썽꾸러기, 장난꾸러기가 있나요? 혹시 그 친구들이 나쁜 친구라고 생각하나요? 인형극을 보고 나서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눠 봐요. 알겠죠? ~ 그럼 인형극을 시작할게요. 다 같이 박수~~~~~

 

 

 


음악: 사이좋은 친구(키즈키즈 동요나라)

 

 

 


토끼 선생님 등장.

 

 

 


토끼: 안녕하세요. 아기스포츠단 친구들! 저는 동물 나라 유치원 토끼 선생님이에요. 오늘 우리 반에 새로운 친구들이 온답니다. 어떤 친구들이 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돼요. 귀엽고 예쁜 병아리 친구가 올까? 아니면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아기 참새 친구가 올까? 너무 너무 기다려 져요. 이제 우리 친구들이 올 시간이 다 되었어요. 어떤 친구들이 올까 함께 기다려볼까요?

 

 

 


원숭이 등장.

원숭이는 등장하자마자 이리저리 뛰어 다닌다.

 

 

 


원숭이: ~ ~ ~. 나는 나는 원숭이. 나무를 잘 타는 원숭이. 하루 종일 나무를 타도 계속 나무를 타고 싶은 원숭이. 그런데 토끼반이 어디지? 토끼반이 어딜까??

 

 

 


토끼: 아이고~ 정신없어. 설마 저 원숭이 녀석이 토끼반은 아니겠지? 너는 누군데 이렇게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는 거니?

 

 

 


원숭이: ? 안녕하세요. 저는 원숭이에요. 그런데 토끼반 선생님이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토끼: 토끼반? ... 내가 토끼 반 선생님인데... (설마하는 목소리로) 너 혹시 토끼반이니??

 

 

 


원숭이: (큰 목소리로) ! 저는 오늘부터 토끼반입니다!!

 

 

 


토끼: (놀라서 쓰러지며) 으악!!

 

 

 


원숭이: ? 토끼 선생님. 왜 그러세요? 어디 아프세요?

 

 

 


토끼: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며) 아니야. 아니야. 괜찮아. 괜찮아. 오늘부터 토끼반이 된 것을 축하해. 오늘부터 선생님이랑 재미있게 지내자.

 

 

 


원숭이: ! 재미있게 지내요. 선생님! 선생님! 저는요~ 나무 타기를 정말 잘 해요. 원숭이 나라에서는 언제나 나무타기를 하고 놀았어요. 여기에서도 재미있게 나무타기 할 수 있죠?

 

 

 


토끼: ? 그런데 어쩌지? 여기에는 나무타기 할 수 있는 숲이 없는데?

 

 

 


원숭이: 그래요? 그럼 제가 나무 대신 탈 수 있는 것 찾아볼게요.

 

 

 


토끼: 그래. 그럼 교실에 들어가 있으렴.

 

 

 


원숭이: . 선생님. 선생님도 얼른 들어오세요.

 

 

 

토끼: 그래. (혼잣말로) 어쩌지? 원숭이가 아무거나 타고 다니면 안 되는데?

 

 

 


원숭이 퇴장.

 

 

 


원숭이가 퇴장하자 상어가 등장한다.

 

 

 


상어 등장.

상어는 등장하자마자 이리저리 헤엄쳐 다닌다.

 

 

 


상어: 뺘밤~ 뺘밤~ 뺘밤 뺘밤 뺘밤... 나는 나는 상어. 물속을 빨리 빨리 헤엄치기를 좋아하지. 하루 종일 헤엄쳐도 계속 헤엄을 치고 싶은 상어. 그런데 토끼반이 어디지? 토끼반이 어딜까??

 

 

 


토끼: 아이고~ 정신없어. 설마 저 상어 녀석도 토끼반은 아니겠지? 너는 누군데 이렇게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는 거니?

 

 

 


상어: ? 안녕하세요. 저는 상어에요. 그런데 토끼반 선생님이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토끼: 토끼반? ... 내가 토끼 반 선생님인데... (설마하는 목소리로) 너 혹시 토끼반이니??

 

 

 


상어: (큰 목소리로) ! 저는 오늘부터 토끼반입니다!!

 

 

 


토끼: (놀라서 쓰러지며) 으악!!

 

 

 


상어: ? 토끼 선생님. 왜 그러세요? 어디 아프세요?

 

 

 


토끼: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며) 아니야. 아니야. 괜찮아. 괜찮아. 오늘부터 토끼반이 된 것을 축하해. 오늘부터 선생님이랑 재미있게 지내자.

 

 

 


상어: ! 재미있게 지내요. 선생님! 선생님! 저는요~ 빠르게 헤엄치는 것을 정말 잘 해요. 상어 나라에서는 언제나 빠르게 헤엄치기를 하고 놀았어요. 여기에서도 빠르게 헤엄치기 할 수 있죠?

 

 

 


토끼: ? 그런데 어쩌지? 여기에는 헤엄칠 수 있는 넓은 바다가 없는데?

 

 

 


상어: 그래요? 그럼 제가 바다 대신 헤엄칠 수 있는 것을 찾아볼게요.

 

 

 


토끼: 그래. 그럼 교실에 들어가 있으렴.

 

 

 


상어: . 선생님. 선생님도 얼른 들어오세요.

 

 

 


토끼: 그래. (혼잣말로) 어쩌지? 상어가 아무대서나 헤엄치고 다니면 안 되는데?

 

 

 


상어 퇴장.

 

 

 

상어가 퇴장하자 앵무새가 등장한다.

 

 

 


앵무새 등장.

앵무새는 등장하자마자 이리저리 날아다닌다.

 

 

 


앵무새: ~ ~ 꽥꽥꽥꽥꽥나는 나는 앵무새. 하늘을 이리 저리 날아다니기를 좋아하지. 하루 종일 날아 다녀도 계속 날아 다니고 싶은 앵무새. 그런데 토끼반이 어디지? 토끼반이 어딜까??

 

 

 


토끼: 아이고~ 정신없어. 설마 저 앵무새 녀석도 토끼반은 아니겠지? 너는 누군데 이렇게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는 거니?

 

 

 


앵무새: ? 안녕하세요. 저는 앵무새에요. 그런데 토끼반 선생님이 어디에 있는지 아세요?

 

 

 


토끼: 토끼반? ... 내가 토끼 반 선생님인데... (설마하는 목소리로) 너 혹시 토끼반이니??

 

 

 

 

 

 


앵무새: (큰 목소리로) ! 저는 오늘부터 토끼반입니다!!

 

 

 


토끼: (놀라서 쓰러지며) 으악!!

 

 

 


앵무새: ? 토끼 선생님. 왜 그러세요? 어디 아프세요?

 

 

 


토끼: (아무렇지도 않은 척 하며) 아니야. 아니야. 괜찮아. 괜찮아. 오늘부터 토끼반이 된 것을 축하해. 오늘부터 선생님이랑 재미있게 지내자.

 

 

 


앵무새: ! 재미있게 지내요. 선생님! 선생님! 저는요~ 이리 저리 날아다니는 것을 정말 잘 해요. 앵무새 나라에서는 언제나 이리 저리 날아다니며 놀았어요. 여기에서도 이리 저리 날아 다닐 수 있죠?

 

 

 


토끼: ? 그런데 어쩌지? 여기에는 날아 다닐 수 있는 넓은 하늘이 없는데?

 

 

 


앵무새: 그래요? 그럼 제가 하늘 대신 날아다닐 수 있는 곳을 찾아볼게요.

 

 

 


토끼: 그래. 그럼 교실에 들어가 있으렴.

 

 

 


앵무새: . 선생님. 선생님도 얼른 들어오세요.

 

 

 


앵무새 퇴장.

 

 

 


토끼: 그래. (혼잣말로) 어쩌지? 앵무새가 아무 대나 날아다니면 안 되는데? (분위기를 전환하며) 이제 토끼반 아이들이 다 온 것 같으니까 나도 교실에 얼른 들어가야겠다.

 

 

 


토끼 퇴장.

 

 

 


해설: 이를 어쩌죠? 토끼반에 대단한 친구들이 왔어요. 숲에서 정신없이 나무를 타고 노는 원숭이, 바다에서 빠르게 헤엄치는 상어 그리고 이리 저리 하늘을 날아다니는 앵무새. 이 세 친구들이 과연 토끼반에서 잘 지낼 수 있을까요?

 

 

 


음악: 사이좋은 친구(키즈키즈 동요나라)

 

 

 


해설: 여기는 토끼반 교실입니다.

 

 

 


상어, 원숭이, 앵무새 등장.

 

 

 


상어: ! 비켜라. 상어가 헤엄친다. 비키지 않으면 상어한테 부딪혀서 울지도 몰라!원숭이: ! 비켜라. 원숭이가 뛰어 다닌다. 비키지 않으면 원숭이한테 밀려 넘어져서 울지도 몰라!


앵무새: ! 비켜라. 앵무새가 날아다닌다. 비키지 않으면 앵무새 부리에 콕 하고 찍혀서 아파서 울지도 몰라!


상어: ~ 상어 아파. 원숭이가 뛰어 다니다가 나를 밀어서 넘어졌어.


원숭이: ~ 원숭이 아파. 앵무새가 날아다니다가 부리로 콕 하고 찧어서 머리에 상처가 났어.


앵무새: ~ 앵무새 아파. 상어가 헤엄치다가 나랑 부딪혀서 콩 넘어졌어.

 

 

 


토끼 선생님 등장.

 

 

 


토끼: 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토끼반이 온통 울음바다네?

 

 

 


상어: 토끼 선생님! 원숭이가 뛰어 다니다가 나를 밀었어요. 원숭이는 나쁜 친구에요.

 

 

 


원숭이: 토끼 선생님! 앵무새가 날아다니다가 부리로 콕 찧어서 머리에 상처가 났어요. 앵무새는 나쁜 친구에요.

 

 

 


앵무새: 토끼 선생님! 상어가 헤엄치다가 나랑 부딪혀서 내가 넘어졌어요. 상어는 나쁜 친구에요.

 

 

 


토끼: 저런 저런! 상어야 많이 아프겠다. 원숭아 많이 아프겠다. 앵무새야 많이 아프겠다. 선생님이 어떻게 도와줄까?

 

 

 


상어: 원숭이가 토끼 반에서 뛰어 다니지 못 하게 해 주세요.

 

 

 


원숭이: 앵무새가 토끼 반에서 날아다니지 못하게 해 주세요.

 

 

 


앵무새: 상어가 토끼 반에서 헤엄치지 못하게 해 주세요.

 

 

 


토끼: 저런 저런! 그러면 뛰어 다니지 못하는 원숭이는 정말 슬프지 않을까? 날아다니지 못하는 앵무새는 정말 슬프지 않을까? 헤엄치지 못하는 상어는 정말 슬프지 않을까?

 

 

 


상어: 나는 헤엄치고 싶어. 나는 헤엄치는 것 밖에 안 배웠단 말이야. 너희들은 나쁜 친구야.

 

 

 


원숭이: 나는 뛰어 다니고 싶어. 나는 나무 사이를 뛰어 다니는 것밖에 안 배웠단 말이야. 너희들은 나쁜 친구야.

 

 

 


앵무새: 나는 날아다니고 싶어. 나는 날아다니는 것밖에 안 배웠단 말이야. 너희들은 나쁜 친구야.

 

 

 


토끼: 저런 저런! 서로 나쁜 친구라고 하는구나. 토끼 선생님이 보기에는 여기에 나쁜 친구는 아무도 없는데 말이야. 상어야. 앵무새야. 원숭아. 잠깐만 이리오렴. 이리 와서 토끼 선생님 얘기를 들어주지 않을래?


상어와 원숭이, 앵무새가 토끼 선생님 이야기를 듣는다.

 

 

 


토끼:(또박또박한 발음으로 정확히 전달하기) 상어는 나쁜 친구가 아니야. 느리게 헤엄치는 법을 배우지 않아서 그래. 원숭이도 나쁜 친구가 아니야. 부딪히지 않게 뛰어 다니는 법을 배우지 않아서 그래. 앵무새도 나쁜 친구가 아니야. 부리를 조심하는 법을 배우지 않아서 그래. 배우지 않은 것을 못한다고 나쁜 친구는 아니잖아. 그러니까 상어가 느리게 헤엄치는 것을 배울 때까지 우리 친구들이 도와주면 어떨까? 원숭이가 부딪히지 않게 뛰어 다니는 법을 배울 때까지 우리 친구들이 도와주면 어떨까? 앵무새가 부리를 조심하는 법을 배울 때까지 우리 친구들이 도와주면 어떨까?

 

 

 


상어: 느리게 헤엄치는 법을 배울 테니까 친구들아 나보고 나쁜 친구라고 하지 마. 난 나쁜 친구 아니야.

 

 

 


원숭이: 나도 부딪히지 않게 뛰어 다니는 법을 배울 테니까 친구들아 나보고 나쁜 친구라고 하지 마. 난 나쁜 친구 아니야.

 

 

 


앵무새: 나도 부리를 조심하는 법을 배울 테니까 친구들아 나보고 나쁜 친구라고 하지 마. 난 나쁜 친구 아니야.

 

 

 


토끼: 그래. 그래. 상어도 원숭이도 앵무새도 서로 도우면 돼. 그러면 우리 모두 부딪히지도 넘어지지도 부리에 상처가 나지도 않으면서 잘 지낼 수 있을 거야. 토끼 선생님도 도와줄게.

친구들이 배우는 데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그래도 친구들이 배울 때까지 우리 서로 돕자꾸나. 그래서 서로 서로 좋은 친구가 되자꾸나.

 

 

 


상어, 원숭이, 앵무새: (다같이) 친구들아. 우리 서로 도와서 우리 모두 좋은 친구들이 되자.

 

 

 


상어, 원숭이, 앵무새, 토끼 퇴장.

 

 

 


해설: 토끼 반에 온 원숭이, 상어, 앵무새가 서로 서로 돕기로 했어요. 서로 도우면 못할 것이 없어요. 아마 우리 친구들 반에도 이런 것을 배우지 못한 친구들이 있을 거 에요. 하지만 이런 친구들은 아직 배우지 못해서 그런 것이니까 우리 친구들이 함께 도와주면 배울 수 있을 거 에요. 상어와 원숭이, 앵무새가 마지막에 한 말이 참 좋네요. 아기스포츠단 친구들도 함께 말해 볼까요? ~ 따라 해 봐요.

친구들아. 우리 서로 도와서 우리 모두 좋은 친구들이 되자!! ”

 

 

 


음악: 사이좋은 친구(키즈키즈 동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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