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달 잔치 퀴즈대회
출연: 사회자(달봉샘), 원숭이(김유림), 강아지(허진희), 너구리(백애영)
아이들 돌봄이(김월계, 이지은, 최윤선), 번호판, 술떡, 접시 세 개
음악.
사회자 등장.
사회자: 안녕하세요. 지금부터 달 잔치 퀴즈대회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퀴즈대회에 참가한 친구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친구입니다. 원숭이!
원숭이 등장.
원숭이: 안녕하세요. 개구쟁이 원숭이입니다. 오늘 퀴즈 대회에서 선물을 많이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파이팅!
사회자: 네. 원숭이 친구, 씩씩하군요. 다음은 두 번째 친구입니다. 강아지!
강아지 등장.
강아지: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귀염둥이 강아지에요. 귀엽게 열심히 할게요. 아자 아자 파이팅!
사회자: 네~ 귀염둥이 강아지였습니다. 퀴즈 대회 열심히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마지막 친구입니다. 너구리!
너구리 등장.
너구리: 안녕하세요. 쓰레기통 너구리에요. 오늘 달 잔치 퀴즈대회가 있다고 해서 왔어요. 퀴즈 많이 맞춰서 선물 받으면 친구들한테 나눠줄테니까 모두 모두 응원해 주세요. 파이팅!
사회자: 네! 이렇게 해서 모두 세 명의 친구들이 달 잔치 퀴즈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오늘 퀴즈 대회에는 선물이 있는데요 퀴즈를 맞출 때마다 선물을 하나씩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에 세 명의 친구들이 맞추지 못할 때는 풀씨 친구들에게 기회를 줄 테니까 풀씨 친구들도 퀴즈를 잘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답을 아는 친구들은 자기 이름을 큰 소리로 외쳐 주시기 바랍니다. 연습 한 번 할까요? 원숭이부터 큰 소리로 자기 이름을 외쳐 주세요.
원숭이: 개구쟁이 원숭이!
강아지: 귀염둥이 강아지!
너구리: 쓰레기통 개구리!
사회자: 아~ 너구리는 자기 이름을 잘못 말했습니다. 개구리라고 하면 안되죠. 다시 한 번 크게 외쳐 주세요.
너구리: 쓰레기통 너구리!
사회자: 네~ 잘했습니다. 문제의 답을 알 때는 그렇게 자기 이름을 먼저 크게 외쳐 주시면 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퀴즈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문제! 풀씨 학교 친구들은 한 달에 한 번씩 잔치를 하는데 그 잔치 이름이 뭘까요?
원숭이: 개구쟁이 원숭이!
사회자: 네~ 원숭이 친구가 먼저 이름을 외쳤습니다. 풀씨 친구들이 한 달에 한 번씩 하는 잔치 이름이 뭘까요? 정답은?
원숭이: 생일잔치!
사회자: 땡! 아~ 틀렸습니다. 생일잔치가 아니지요? 태어난 날이 아니라 한 달 동안 몸과 마음이 잘 자란 것을 축하하는 날인데요? 뭘까요?
강아지: 귀염둥이 강아지!
사회자: 네~ 강아지 친구가 자기 이름을 크게 외쳤습니다. 정답은?
강아지: 방귀 잔치!
사회자: 땡! 땡입니다. 세상에 방귀 잔치가 어디에 있나요?
강아지: 뿡뿡이는 방귀 잔치 하던데요?
사회자: 그래요? 참 이상한 잔치도 다 있네요? 하지만 틀렸습니다. 이제 답을 말하지 않은 친구가 한 명 있는데 너구리 친구는 답을 모르나요?
너구리: 쓰레기통 너구리!
사회자: 네~ 너구리 친구가 드디어 자기 이름을 말했습니다. 정답은?
너구리: 음~ 한 달에 한 번 하는 잔치지요?
사회자: 네~ 맞아요.
너구리: 그리고 잔치 떡도 나눠 먹지요?
사회자: 네~ 맞아요. 잘 알고 있네요. 그럼 정답은?
너구리: 떡 잔치!
사회자: 땡! 틀렸습니다. 떡 잔치가 뭡니까! 우리 세 친구들이 모두 맞추지 못했으니까 풀씨 친구들에게 기회를 주겠습니다. 자! 풀씨 친구들~ 잘 듣고 대답해 주세요. 한 달에 한 번, 몸과 마음이 자란 것을 축하해 주는 잔치가 무슨 잔치일까요? 아는 친구들은 자기 이름을 큰 소리로 외쳐주세요.(외친다.) 네~ 저기 저 친구 정답은? (달 잔치요!) 네~ 정답입니다. 박수 쳐 주세요. 네! 잘 맞췄습니다. 하지만 첫 번째 문제는 연습 문제였기 때문에 선물은 없습니다.
자~ 그럼 두 번째 문제를 내겠습니다. 두 번째 문제! 풀씨 친구들은 한 달에 한 번 달 잔치를 하는데요, 달 잔치는 몸과 마음이 한 달 동안 자란 것을 축하해 주는 잔치랍니다. 그러면 몸과 마음이 자라는 것을 두 글자로 뭐라고 할까요?
원숭이: 개구쟁이 원숭이!
사회자: 네! 원숭이 친구가 이름을 말했습니다. 정답은?
원숭이: 몸과 마음이 자란 것을 말하는 거죠?
사회자: 네~ 맞습니다. 몸과 마음이 자란 것을 말합니다. 정답은?
원숭이: 정답은...... 어른!
사회자: 땡! 틀렸습니다. 물론 몸과 마음이 자란 사람을 어른이라고 하지만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몸과 마음이 자라는 것을 뭐라고 할까요?가 문제였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강아지: 귀염둥이 강아지!
사회자: 네~ 이번에는 강아지 친구가 이름을 말했습니다. 정답은?
강아지: 몸과 마음이 자라는 것을 말하는 거죠?
사회자: 네! 맞습니다. 정답은?
강아지: 정답은.... 개!
사회자: 개요? 아니 개라니 그게 무슨 말이지요?
강아지: 우리 강아지들은 몸과 마음이 다 자란 강아지를 개라고 해요.
사회자: 아~ 그렇군요. 하지만 틀렸습니다. 땡이에요. 풀씨 학교 친구들은 강아지가 아니거든요? 몸과 마음이 자라는 것을 풀씨학교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 우리 너구리 친구는 답을 모르나요?
너구리: 쓰레기통 너구리!
사회자: 네~ 너구리 친구가 이름을 말했습니다.
너구리: 혹시 ‘성’자로 시작하나요?
사회자: 네~ 맞습니다. ‘성’자로 시작합니다.
너구리: 그러면 혹시 ‘ 성장’ ?
사회자: 네~ 정답입니다. 너구리 친구가 맞췄습니다. 너구리 친구에게는 맛있는 술떡을 하나드리겠습니다.
사회자가 너구리 앞 접시에 술떡을 하나 놓아준다.
너구리: 와~ 맛있겠다. 고맙습니다.
사회자: 자~ 다음 문제를 내겠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몸과 마음이 성장한 것을 축하하는 잔치를 달 잔치라고 하는 데요 그러면 한 달 동안 몸과 마음이 잘 자랄 수 있게 힘차게 시작하는 시간을 뭐라고 할까요? 힌트를 드리면 ☐ 맞이라고 합니다. 무슨 맞이일까요?
원숭이: 개구쟁이 원숭이!
사회자: 네~ 원숭이가 항상 먼저 이름을 말하네요? 자! 정답은 뭘까요?
원숭이: 네~ 몸과 마음이 잘 자라라고 시작하는 맞이는 해맞이입니다.
사회자: 아~ 땡입니다. 틀렸습니다.
원숭이: 어? 왜 틀렸어요. 시작하는 것은 해맞이, 끝나는 것은 달 잔치 아니에요?
사회자: 아닙니다. 비슷했지만? 아닙니다.
강아지: 귀염둥이 강아지!
사회자: 네~ 강아지가 이름을 말했습니다. 한 달 동안 몸과 마음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힘차게 시작하는 시간은 무슨 시간일까요? 힌트를 드리자면 맞이로 끝납니다. 정답은?
강아지: 손님맞이!
사회자: 손님맞이요? 땡입니다. 손님을 맞다니요 그게 무슨 말이지요?
강아지: 우리 강아지들은 손님이 오면 꼬리를 흔들며 손님을 맞아요. 그게 손님맞이인데요?
사회자: 아~ 그렇군요. 강아지들은 손님이 오면 꼬리를 흔들며 손님을 맞이하지요? 하지만 정답은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것은 우리 너구리 친구밖에 없는데 우리 너구리 친구는 정답을 모를까요?
너구리: 음.... 알 것도 같고 모를 것도 같고...
사회자: 그럼 일단 이름을 크게 말해 주세요.
너구리: 쓰레기통 너구리!
사회자: 네~ 너구리 친구가 이름을 크게 말했습니다. 자~ 정답은 뭘까요?
너구리: 정답은... 모르겠습니다.
사회자: 아~ 모르는군요. 그럼 땡이군요. 그렇다면 이 문제는 풀씨 학교 친구들에게 물어보겠습니다. 답을 맞춘 친구에게는 맛있는 술떡을 선물로 드립니다. 자! 한 달에 한 번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하자는 뜻에서 힘차게 시작하는 시간을 무슨 맞이라고 할까요? 아는 친구는 자기 이름을 말하며 힘차게 손을 들어주세요.
아이들이 손을 들고 정답을 말하는 친구에게 술떡을 준다.
사회자: 자~ 그럼 다음 문제를 드리겠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몸과 마음이 성장하는 것을 축하하는 잔치를 달 잔치라고 하는데요? 그럼 풀씨 학교 선생님들은 몸과 마음이 자랄까요? 안자랄까요? 아는 친구 힘차게 자기 이름을 말해 주세요.
너구리: 쓰레기통 너구리!
사회자: 네~ 이번에는 너구리 친구가 먼저 손을 들었습니다. 정답은?
너구리: 풀씨 학교 선생님들도 몸과 마음이 자랍니다!
사회자: 땡! 틀렸습니다. 안타깝습니다.
너구리: 어? 왜 틀렸어요? 풀씨 학교 선생님들도 성장하잖아요.
사회자: 네~ 물론 풀씨 학교 선생님들도 성장을 하지만 어린이들과도 다른 게 있어요.
강아지: 귀염둥이 강아지!
사회자: 네~ 귀염둥이 강아지가 손을 들었습니다. 정답은?
강아지: 풀씨 학교 선생님들은 어른이기 때문에 이제 다 커서 몸과 마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사회자: 땡! 틀렸습니다. 안타깝습니다.
강아지: 뭐에요! 몸과 마음이 자란다고 해도 땡이고 안자란다고 해도 땡이면 그럼 정답이 뭐에요!
사회자: 정답은... 뭘까요?
원숭이: 개구쟁이 원숭이!
사회자: 네~ 개구쟁이 원숭이가 이름을 크게 말했습니다. 정답은?
원숭이: 풀씨 학교 선생님들은 어른이라서 몸은 더 자라지 않지만 마음은 계속 자랍니다!
강아지: 에이~ 그런 게 어디 있어. 마음은 자라는데 몸은 안자란다고? 그러면 이상한 거 아니야?
사회자: 네~ 원숭이 친구! 정답입니다. 풀씨 학교 선생님들은 풀씨 친구들처럼 키가 더 크거나 몸이 더 커지지는 않죠? 물론 밥을 많이 먹고 운동을 안 하면 뚱뚱해질 수는 있어도 말이지요. 하지만 마음은 계속 커질 수 있답니다.
너구리: 쓰레기통 너구리!
사회자: 어? 너구리 친구? 아직 문제 안 냈는데요?
너구리: 아니요. 궁금한 게 있어서 그래요.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데 컸는지 안 컸는지 어떻게 알아요?
사회자: 아하~ 그거 말이군요.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마음이 있다는 것은 느낄 수 있지요? 마음이 커진다는 것은 내가 나만 생각하지 않고 다른 친구들도 생각하고 다른 친구들도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면서 다른 친구들도 나처럼 소중하게 대하면서 점점 커지지요. 그래서 내 마음이 커진 것을 나도 알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도 내가 하는 것을 보고 내 마음이 커진 것을 알 수 있답니다.
너구리: 말이 너무 어려워요.
사회자: 음~ 그럼 우리 너구리 친구도 풀씨 학교 친구들처럼 한 달에 한 번 달 잔치를 한 번 해 보세요. 그럼 마음이 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거 에요.
원숭이: 개구쟁이 원숭이!
사회자: 네~ 원숭이 친구~ 말해 보세요.
원숭이: 나도 달 잔치 하고 싶어요.
강아지: 귀염둥이 강아지!
사회자: 네~ 강아지 친구~ 말해 보세요.
강아지: 나도 나도 달 잔치 하고 싶어요. 음... 그럼 우리 달잔치 같이 하면 되겠다. 개구쟁이 원숭아 그리고 쓰레기통 너구리야! 우리 같이 달 잔치하자.
원숭이: 그래 그래 같이 하자.
너구리: 그럼 우리 지금 당장 달 잔치하러 갈까?
강아지: 좋아. 달 잔치 하러 가자.
너구리, 원숭이, 강아지: (동시에 큰 소리로) 가자~
강아지, 원숭이, 너구리 퇴장.
사회자: 어? 아직 퀴즈 대회도 안 끝났는데 가면 어떻게 해? 이런~ 다 가버렸네~ 어떻게 하지? 상품으로 줄 떡이 많이 남았는데... 음... 그럼 이렇게 할까? 풀씨 학교 친구들!(네!). 제가 풀씨 학교 친구들에게 퀴즈를 낼 테니까 맞춰볼래요? 맞추면 상품으로 떡을 드립니다. (네! ) 좋아요. 그럼, 문제 낼게요. 한 달에 한 번 몸과 마음이 성장한 것을 축하하는 잔치는 무슨 잔치일까요? (달 잔치라고 너도 나도 말한다.) 어우~ 너무 많은 친구가 동시에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그럼 다 같이 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 시~ 작!(달 잔치요!) 네~ 맞습니다. 모든 풀씨 친구들이 다 맞췄으니까 풀씨 친구들 모두에게 떡을 나눠드리겠습니다. (와~)
그럼 이것으로 오늘 풀씨 학교 달 잔치 퀴즈 대회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음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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