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이들 편으로 나갈 통신문 작업 중인데
엄마 손 잡고 온 다섯 살 시연이가
떡 먹으라고 먹던 떡을 내민다.
" 고마워~"
가다 말고 다시 와서는
손에 들고 있던 하얀 비닐 봉지를 또 내민다.
" 그건 안 줘도 돼~~^^"
그러자, 녀석이 발을 동동 구르며
" 선물인데...이건 달봉샘 선물인데..."
" 그래? 그럼 받을게. 고마워^^ "
함박 웃으면 시연이가 돌아선다.
비닐 봉지 속을 보니
도토리 형제들이 들어 있네.^^
익살맞은 표정과 개구진 얼굴로
내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 달봉샘! 몸 놀이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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