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
삭신이 쑤신다.
아이들이랑 놀 때는 나이를 망각해서
꼭 놀고 나서 후회한다. ㅋ
오늘 다섯 살 세 반이 한꺼번에 모여
가을 놀이를 원없이 했다.
아이들이 교실로 돌아갈 때 한 명씩 일일이 털어 주었지만
아기스포츠단 건물 전체가 낙엽 투성이다.
애들이 움직일 때마다 몸에서 나뭇잎이 떨어진다.
가을이 묻은 아이들이다.
원없이 놀아서인지 이제는 가는 가을이 덜 아쉽다.
낙엽 위에 누운 아이들이 저마다 낙엽의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이제는 멀리 간다고 안녕 이라고.. ㅋㅋㅋ
그나저나 여섯 살, 일곱 살도 해야 하는데
자칫하면 다음 주 초까지 이어질 판이다.
몸 관리도 잘 하고
낙엽 관리도 잘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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