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살은 여섯 살끼리 인라인을 탑니다.
여섯 살의 테마는 우리끼리 돕기입니다.
의자에 앉은 친구는 재미있고
밀어주는 친구는 다리에 힘이 생깁니다.
밀어주다가 타다가 번갈아 하다가
마법의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에는 까만이 내는 수수께끼가 숨어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다같이 모여 요정 놀이를 합니다.
가운데에 놓인 마법판이 돌아가면
똑딱 똑딱 시간이 갑니다.
마법판이 가리키는 색깔의 요정은 도망을 가고
시간이 될 때까지 도망간 요정을 모두 데려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요정나라가 위험해집니다.
마치 인라인을 위해 만들어 놓은 것처럼
룰렛판이 아주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모를 것입니다.
놀다 보니 한 시간 동안 인라인을 탄 것을.
그리고는 부쩍 늘어 버린 자신의 실력을 보고 뿌듯해 하겠지요?
마침 마술처럼.
다음 번 놀이를 귀뜸해 줍니다.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릅니다.
다음 번 놀이는,
" 맛있는 보물 " 놀이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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