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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YMCA 아기스포츠단 몸 놀이

2013년 - 개나리와 진달래

 

오늘은 행사가 두 개 있는 날.

아기스포츠단 졸업생 모임과 아빠학교가 있는 날.

서로 다른 행사고 시간도 서로 다르지만 같은 장소에서 한다.

관악산 산림욕장에서.

 

개나리와 진달래가 나란히 피었다.

봄의 전령들이 사이좋게 웃고 있다.

바람에 살짝 묻어나는 찬 기운이 있지만

움츠려들지 말라고 봄 햇살이 날개 살을 펼쳐준다.

좋다. 봄은.

가만 있어도 살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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