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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YMCA 아기스포츠단 몸 놀이

2013년- 매일 전화하는 녀석

 

요 며칠 매일 전화하는 녀석이 있다.

작년 우리 반 졸업생 성현이.

달봉샘이 뭐하는지 궁금해서 전화 한단다.

그리고 목소리 듣고 싶고 보고 싶어서.

시시콜콜 학교 얘기도 집 얘기도 물어보지 않으면 먼저 하지도 않으면서

달봉샘 뭐하는지만 궁금해하는 녀석.

꼭 전화를 끊을 때면 '사랑해' 먼저 말하는 녀석.

에구~~~ 네가 나의 스승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