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를 마치고
바닥에 턱 괴고 엎드려 본다.
가끔씩 이렇게 높낮이를 달리하면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게 된다.
아이들과 지내면서
아이들의 발목을 보는 일이 얼마나 있을까.
나는 지금 빈 터에 엎드려
아이들의 발목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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