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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스포츠단

2013년- 아이들은 뒷 모습도 예쁘다 점점 어른이 되어 가면서 앞 모습에 치중하는 비율이 늘어나다 보면 뒷 모습이 애정 결핍으로 예쁨을 잃어 간다. 운동을 하더라도 뒷태를 위한 운동은 잘 안하게 되지 않던가. 뒷 모습도 예쁜 아이들을 보며 내 뒷 모습에게 진심어린 사과 편지를 보내야 함을 느꼈다. 더보기
2013년- 해바라기 해가 어디 있지? 건물 틈으로 숨었다 나왔다 하는 해를 찾아서 앉아 해바라기 한다. 온 몸으로 빛 샤워를 한다. 손이 안 닿는 등까지 골고루. 늘 볕에 살 때는 몰랐는데 볕이 곁에 없으니 몸도 시무룩해진다. 수고스럽기는 하지만 계단 몇 개를 오르고 짧은 복도를 지나 볕을 만난다. 슬금 슬금 볕을 껴안고 몸 터까지 가지고 가야겠다. 몸 터에도 볕이 들게. 그래서 아침이면 잊지 않고 몸 터에도 빛이 들게. 더보기
2013년- 통통 튀는 아이들 버스에서 내린 아이들이 반 별로 줄을 서는 동안 스프링마냥 통통 튀어 이리 저리 뛰어 다니는 다섯 살 녀석들이 있다. 요렇게 튕겨져 나와 통통 튀는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 이것이 내 스스로 정한 몫이다. 아하~ 그런데 요 녀석들. 뭐가 이리도 신나는 거지? 선생님도 같이 좀 신나 보자. 응??^^ 더보기
2013년- 난 번개 맨이 무서워! 이러고 달려와서 달봉샘에게 꽝 부딪힌다. 내가 무슨 샌드백인 줄 아나보다. 난 네 녀석이 무섭다. 스스로 번개맨으로 생각하는^^ 더보기
2013년- 각자무치 각자무치 라는 말이 있습니다. 뿔이 있는 짐승은 이가 없다는 뜻으로 한 사람이 여러 가지 재주를 다 가질 수 없음을 이릅니다. 사람은 자신의 재능으로 행복할 수 있습니다. 소나무 보고 대나무가 되라고 한다거나 호랑이를 토끼처럼 사슴을 사자처럼 살라고 한다면 자신의 재능을 살리는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서로가 다름을 인정하고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려 주고 관심, 배려, 모범, 공감, 소통, 존중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품성에 맞게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교육 방법일 것입니다. 더보기
2013년- 3월 3주 몸 놀이 만화 더보기
2013년 만들기의 정체 공개 아이들 아침 등원 길에 항상 몇번 씩 옮겨야 하는 쇠로 만든 안전 칸막이가 너무 무겁고 번거로워서 생수통으로 한 번에 들어 옮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수업없는 틈을 타서 만드는데 놀러 온 아이들이 재미있어 한다. 우주인 헬멧 같다고. ㅋㅋㅋ 더보기
2013년- 아이들 움직이는 사진 찍는 법 움직이는 사진 찍는 것은 고난도의 기술이 필요하다. 그렇다고 사진에만 열중할 수 없기에 내 나름 고안한 방법은 동영상을 찍는 거다. 그리고 동영상 재생 중에 맘에 드는 장면을 복사 기능을 이용해서 복사해 버린다. 그러면 움직이는 사진도 이렇게 정지 화면으로 담을 수 있다. 둘이서 쏙닥거리다 달봉샘을 보고 화들짝 도망가는 녀석들. 딱 잡았지롱~~~~~~^^ 더보기
2013년- 장난꾸러기 반마다 꼭 한 명은 있는 장난꾸러기. 얼굴에 장난 끼가 반질 반질거린다.^^ 더보기
2013년- 손 같이 씻기 아이들은 대부분 손을 같이 씻는다. 혼자 화장실 갔을 때 빼고는. 더 웃긴 건 사진 찍어주려 했는데 했더니 가다 말고 다시 와서 또 손 씻는다. 하하하. 귀여운 요 꼬맹이들. 손보다 마음이 더 깨끗해지는 화장실 풍경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