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신뢰 관계 맺기 노트 ②
- ○○는 몸 움직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래서 조금만 힘든 것 같으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해. ○○는 선생님에게 자주 도움을 요청해.
그래도 겉으로 잘 표현해 주기 때문에 ○○가 도움을 요청할 때는(하기 귀찮아서? 또는 몸이 힘들어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뻔히 보이지만) ○○에게 온전히 집중해 줘.
그리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줘. 어떻게든지 녀석이 다시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선생님이 애쓰는 것을 들키지 않게.
○○는 자기 말을 들어 주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거의 대부분 쉬는 것을 택하지만 선생님이 쉬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알려 주고 만약 그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바로 옆에서 도와주겠다고 약속해.
그러면 ○○는 못이기는 척 다시 시도해.
그 시도가 크든 작든 성과가 있든 없든 간에 그렇게 다시 마음을 내어 준 것에 대해 선생님은 무한 기쁨을 보여줘. 지금까지는 이것이 녀석을 한 번 더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어 줬어.
하지만 늘 주의할 것이 하나 있는데 녀석이 귀찮아서라기보다는 정말 힘들어서 그럴 때도 있어. 그럴 때는 이런 권유가 오히려 녀석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어. 그렇기 때문에 녀석의 상태를 보고 이것을 잘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 ○○는 자기표현을 잘 하지 않아.
그런데 누구나에게 모두 그런 것은 아니고 정말 자기가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 앞에서는 수다스러워. 친한 친구들 앞에서도. 그래서 녀석에게는 특별히 말 붙이는 방법이 필요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녀석에게만큼은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아침에 녀석을 만나면 늘 같지 않은 멘트로 녀석을 맞이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녀석에 늘 관심이 있다는 것을 녀석이 눈치 챌 수 있도록 하는 거야. 어제와 오늘 녀석의 달라진 것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즐겁게 이야기하는 거야.
녀석이 대꾸를 하든 안하든 녀석은 선생님이 이렇게 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특별히 거리를 둘 필요는 없어.
그러면서 언제고 녀석이 대꾸를 해 오거나 먼저 말을 걸 날을 끈질기게 기다려야 해.
그것은 정말로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이긴 하지만 그런 기회가 왔을 때 호들갑을 떨면 안 돼.
녀석이 부자연스러워 하면 언제 또 다시 그런 기회가 올지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야.
- ○○는 선생님 얼굴을 볼 때마다 달려와 격하게 반가움을 표해. 얼굴 표정을 보면 선생님인 나에게 얼마나 친밀감을 느끼는 지가 느껴져. 그래서 ○○에게는 녀석의 그런 반응에 상응하는 선생님의 반응을 늘 보여줘. 얼굴 본 지 1시간도 안 된 시간에 다시 만나도 녀석은 같은 반응이야.
그래서 선생님도 그렇게 해. 일상에서 녀석과의 이런 짧으면서도 격한 만남이 계속 쌓이면 언제고 녀석이 어려운 일을 맞이했을 때 충분히 기댈 수 있는 선생님이 될 수도 있을 거야.
몸 놀이를 할 때 보면 친구들 사이에서의 녀석은 이런 만남의 연장선상에서 선생님을 보고 자신도 그렇게 대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아.
그래서 다른 친구들에게 티 나지 않는 선에서 그것을 지켜가려 노력해. 그것이 녀석에게는 참 중요한 것 같아.
다음 주에 이어서 →
- ○○는 몸 움직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그래서 조금만 힘든 것 같으면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해. ○○는 선생님에게 자주 도움을 요청해.
그래도 겉으로 잘 표현해 주기 때문에 ○○가 도움을 요청할 때는(하기 귀찮아서? 또는 몸이 힘들어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뻔히 보이지만) ○○에게 온전히 집중해 줘.
그리고 그것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려고 하는 모습을 보여줘. 어떻게든지 녀석이 다시 시도해 볼 수 있도록 선생님이 애쓰는 것을 들키지 않게.
○○는 자기 말을 들어 주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거의 대부분 쉬는 것을 택하지만 선생님이 쉬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알려 주고 만약 그것이 어렵게 느껴진다면 바로 옆에서 도와주겠다고 약속해.
그러면 ○○는 못이기는 척 다시 시도해.
그 시도가 크든 작든 성과가 있든 없든 간에 그렇게 다시 마음을 내어 준 것에 대해 선생님은 무한 기쁨을 보여줘. 지금까지는 이것이 녀석을 한 번 더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되어 줬어.
하지만 늘 주의할 것이 하나 있는데 녀석이 귀찮아서라기보다는 정말 힘들어서 그럴 때도 있어. 그럴 때는 이런 권유가 오히려 녀석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어. 그렇기 때문에 녀석의 상태를 보고 이것을 잘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
- ○○는 자기표현을 잘 하지 않아.
그런데 누구나에게 모두 그런 것은 아니고 정말 자기가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 앞에서는 수다스러워. 친한 친구들 앞에서도. 그래서 녀석에게는 특별히 말 붙이는 방법이 필요해. 자연스러우면서도 녀석에게만큼은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아침에 녀석을 만나면 늘 같지 않은 멘트로 녀석을 맞이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녀석에 늘 관심이 있다는 것을 녀석이 눈치 챌 수 있도록 하는 거야. 어제와 오늘 녀석의 달라진 것을 알아차리고 그것을 즐겁게 이야기하는 거야.
녀석이 대꾸를 하든 안하든 녀석은 선생님이 이렇게 하는 것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특별히 거리를 둘 필요는 없어.
그러면서 언제고 녀석이 대꾸를 해 오거나 먼저 말을 걸 날을 끈질기게 기다려야 해.
그것은 정말로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이긴 하지만 그런 기회가 왔을 때 호들갑을 떨면 안 돼.
녀석이 부자연스러워 하면 언제 또 다시 그런 기회가 올지 기약할 수 없기 때문이야.
- ○○는 선생님 얼굴을 볼 때마다 달려와 격하게 반가움을 표해. 얼굴 표정을 보면 선생님인 나에게 얼마나 친밀감을 느끼는 지가 느껴져. 그래서 ○○에게는 녀석의 그런 반응에 상응하는 선생님의 반응을 늘 보여줘. 얼굴 본 지 1시간도 안 된 시간에 다시 만나도 녀석은 같은 반응이야.
그래서 선생님도 그렇게 해. 일상에서 녀석과의 이런 짧으면서도 격한 만남이 계속 쌓이면 언제고 녀석이 어려운 일을 맞이했을 때 충분히 기댈 수 있는 선생님이 될 수도 있을 거야.
몸 놀이를 할 때 보면 친구들 사이에서의 녀석은 이런 만남의 연장선상에서 선생님을 보고 자신도 그렇게 대해주기를 바라는 것 같아.
그래서 다른 친구들에게 티 나지 않는 선에서 그것을 지켜가려 노력해. 그것이 녀석에게는 참 중요한 것 같아.
다음 주에 이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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