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사로 성장하기

신입 교사 권장도서와 식사지도

신입 교사 권장도서.

권장도서: 배움의 도,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무슨 풀이야?, 자연주의 절약 생활, 삶에서 깨어나기, 나부터 교육 혁명, 남자 아이 여자 아이, 페다고지, 생태적 삶을 추구하는 영성, 유치원에서 배우지 못한 것들, 별이 내려오는 마당, 사람의 살림살이, 세상에 나쁜 벌레는 없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민들레를 사랑하는 법, 밥과 명상, 따귀 맞은 영혼, 노래야 너도 잠을 깨렴, 창가의 토토,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 지렁이 카토, 희망이의 일기, 연맹 공동 출판물, 연령별 발달 과정, 볍씨야 학교가자,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 안양 YMCA 아기스포츠단 책(,,우리)

 

- 식사지도 -

 

사람들은 자신이 먹었던 음식의 맛을 뇌에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어린 시절(심지어 태내식도)에 먹었던 식습관이 평생을 좌우하게 됩니다.

 

아기스포츠단 아이들은 요리 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시는 반찬따뜻한 밥으로 행복한 점심시간을 맞이합니다.

밥은 일괄적으로 YMCA에서 유기농 쌀로 준비합니다.

아이들의 반찬은 김치를 포함한 , 세 가지 반찬과 , 약간의 과일, 또는 과일 주스 등입니다.

 

1. 제철 생활재를 이용합니다.

2. 지역 생산물을 이용합니다.

3. 가공 식품을 지양합니다.(장류, 김치류 담그기)

4. 누군가 만들고 나는 먹는 관계를 넘어 먹을거리를 준비하는 과정을 만들어 갑니다.

5. 육류는 주 1, 생선류 주 2, 기타의 단백질 식단은 매일 급식하도록 합니다.

6. 생명 농사와 연계합니다.

7. 나뭄과 감사를 배우는 식사 예절이 있습니다.

 

[ 밥상 나눔 순서]

1. 모이기: 모둠 별로 손을 씻고 도시락을 가져와 않습니다.

반 별로 선생님을 도울 도움이를 선정하여 선생님과 요리실에 함께 갑니다.

요리 선생님께 인사를 하고 밥과 반찬을 가지고 옵니다.

 

2. 나누어 주기: 밥상지기가 친구들에게 반찬을, 교사가 밥과 국을 나눠줍니다.

 

3. 밥상 나눔: 친구들이 밥과 반찬을 모두 받으면 감사한 마음으로 밥 기도와 밥 가를 부른 후 먹습니다.

- 밥 기도

땅님이 우리에게 이것을 주었고 해님, 비님, 바람님은 이것을 무르익게 만들었어요.

사랑하는 땅님, 사랑하는 해님, 비님, 바람님

우리는 절대로 당신들을 잊지 않을 거 에요. 고맙습니다.

 

- 밥가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은 혼자 못 가지듯이

밥은 서로 서로 나누어 먹습니다.

 

4. 정리하기 빈 도시락을 정리합니다. 밥 먹은 주변도 함께 정리합니다.

밥을 다 먹은 후에도 빈 그릇을 요리실에 가져다주는 도움이 아이들이 있습니다.

 

식단은 아기스포츠단 선생님들과 요리 선생님이 함께 만듭니다.

점심시간은 오전 12시부터 늦은 130분까지입니다.

 

생명에 대한 고마움과 소중함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전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합니다.

아기스포츠단 아이들은 이런 과정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주는 음식재료들이 나와 다르지 않은 생명임을 알아갑니다.

 

아이들이 그 생명력을 온전히 받아들여 스스로 잘 쓰일 수 있게 하고 다른 생명들에게도 잘 쓰이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 함께 나눈 이야기 ]

 

- 편식지도: 아쉽게도 편식 지도는 아기스포츠단에서 이루어지기 어렵다. (대부분이 이유식을 뗀 후 첫 식사를 하게 되면서 결정이 된다.)

단 아이 스스로 즐겨 먹지 않는 음식을 먹어 보려는 시도를 도울 수는 있다.

이러한 과정은 아이에게 새로운 맛에 대한 경험을 안겨 준다.

이러한 경험은 결코 억지로 이루어질 수 없다.

교사는 아이가 먹지 않는 음식에 대해 스스로 도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할 수 있다.

 

- 밥을 늦게 먹는 아이

: 밥을 늦게 먹는 아이와 밥을 꼭꼭 씹어 먹는 아이는 다르다.

그리고 밥을 빨리 먹는 것이 좋은 것도 아니다.

식사 시간은 즐거운 시간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아이 스스로 남기지 않고 꼭꼭 씹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적은 양에서부터 스스로 가져가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게 하는 방법 중 하나다.

 

- 밥을 돌아다니며 먹는 아이

: 돌아다니며 먹게 될 경우 먼지도 생기고 밥에 대한 관심도 적어진다.

그러므로 식사 시간에는 특별한 용무(화장실에 가거나 물을 마시는 것)외에는 밥 먹는 것에 집중하도록 한다.

 , 그렇다고 말을 하지 않고 식사만 하도록 하라는 것은 아니다.

즐겁게 밥을 먹기 위해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며 먹을 수도 있지만 식사 시간에 가장 중심이 되는 것은 먹는 것이므로 먹는 것이 소홀히 되지 않는 선에서 지켜질 수 있도록 한다.

돌아다니는 아이들의 경우 화장실과 물 마시는 것을 이용하는 경향도 있는데 이렇다고 화장실 가는 것과 물 마시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 너무 자주 가는 아이들은 식사를 마친 후 갈 수 있도록 노력해 보라고 한다.

하지만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서는 식사 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은 소화력을 떨어뜨리므로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도록 한다.

- 밥 먹는 시간이 서로 다른 아이들: 아이들 마다 식사를 하는 시간이 서로 다르므로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는 식사를 하는 아이들을 배려해야 한다. 그러므로 식사를 마친 아이들이 교실에서 놀 때는 식사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놀도록 한다.

 

- 식사 정리정돈: 개인 별로 식사를 마친 아이들은 도시락과 수저를 정리하고 식사 한 곳 주변을 정리하도록 하고 양치나 입을 헹군 후 식사 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식사 지도에 대한 이야기 나눔 이후 정리하는 과정에서 녹취한 자료를 활용할 수 없어 식사 지도 내용에 개인적인 경험에 따른 부분이 많이 포함되었습니다.

이후에 식사 지도에 대한 이야기 나눔을 다시 진행할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