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아이들과의 생활도 무르익을 대로 익는 계절이다.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들어 가듯
아이들의 색도 보다 분명해진다.
다섯 살 막내들은,
누구 먼저랄 것도 없이 기운이 뻗쳐오르고
여섯 살 아이들은,
제각각 치솟던 기운들이 정리되어 간다.
일곱 살 아이들은,
온정에 온정을 더해 보고 나서도 보고 싶어지는 애틋함이 감돈다.
다섯 살 아이들은,
아직도 못다 한 새로움에 다가올 계절이 즐겁다.
여섯 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과제가 주어진다.
일곱 살 과정이 끝날 때까지 ‘ 왕 튼튼 몸 놀이 ’
일곱 살 아이들과는, 못해낼 것이 없는 시기인 동시에
그렇기에 더 큰 세상을 향해 떠날 때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낀다.
늘 그렇다.
나는 늘 아이들 곁에 있고
아이들과 숨 쉬며 웃고 행복하다.
그리고 늘 그렇지 않다.
마음은 같으나 몸은 다르고
아이들은 같으나 아이들 하나하나가 항상 새롭다.
배움은 끝이 없고 앎은 더욱 작아진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선생님은 익을수록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진다.
아이들과의 생활도 무르익을 대로 익는 계절이다.
형형색색의 단풍이 물들어 가듯
아이들의 색도 보다 분명해진다.
다섯 살 막내들은,
누구 먼저랄 것도 없이 기운이 뻗쳐오르고
여섯 살 아이들은,
제각각 치솟던 기운들이 정리되어 간다.
일곱 살 아이들은,
온정에 온정을 더해 보고 나서도 보고 싶어지는 애틋함이 감돈다.
다섯 살 아이들은,
아직도 못다 한 새로움에 다가올 계절이 즐겁다.
여섯 살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과제가 주어진다.
일곱 살 과정이 끝날 때까지 ‘ 왕 튼튼 몸 놀이 ’
일곱 살 아이들과는, 못해낼 것이 없는 시기인 동시에
그렇기에 더 큰 세상을 향해 떠날 때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낀다.
늘 그렇다.
나는 늘 아이들 곁에 있고
아이들과 숨 쉬며 웃고 행복하다.
그리고 늘 그렇지 않다.
마음은 같으나 몸은 다르고
아이들은 같으나 아이들 하나하나가 항상 새롭다.
배움은 끝이 없고 앎은 더욱 작아진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선생님은 익을수록 아이들과 더욱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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