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카페 글들을 들춰 보다가..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보름 전 비보(悲報)를 전해 들었습니다.
작년 한 해 아기스를 다니고
가족 사정으로 아기스를 그만 둔 다섯 살 아이,
그 아이의 엄마가 돌아 가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가족 사정이라는 것도
아이 엄마의 병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가슴이 더욱 먹먹했었습니다.
늦은 시간 찾은 장례식장에서
아이 아빠와 맞절을 하고
이제는 여섯 살이 된 아이의 형,
큰 아들이라 상주가 된 아이의 손을 맞잡았습니다.
큰 아들은 중학생입니다.
'' 용기 잃지 말고..... ''
이 아이와도 인연이 있었습니다.
아기스를 다닌 아이는 아니었지만
동생이 아기스를 다니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형의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운동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라 더욱 그러했습니다.
하다 보니 아이와도 만나게 되었고
부모의 바람과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이 달랐기에
자연스레 아이의 멘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고
그것을 적극 지원하는 부모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더랬습니다.
상담 때 아이 엄마가 하셨던 말이 생각납니다.
'' 제가 아기스를 오게 된 건 몸 놀이 선생님 때문이었어요. 몸 놀이 선생님의 생각과 철학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병원에 입원해 있으시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언제나 밝은 인사를 전해 주셨었는데,
.....
오늘 ...
지난 카페 글을 보다
그 아이 엄마가 학기 초에 남겼던 인사 글을
다시 보게 된 것입니다.
아이와의 인연이 계속 되는 한
큰 아이 뿐만 아니라 작은 아이에게도
비록 훌륭하지는 않을지언정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멘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보름 전 비보(悲報)를 전해 들었습니다.
작년 한 해 아기스를 다니고
가족 사정으로 아기스를 그만 둔 다섯 살 아이,
그 아이의 엄마가 돌아 가셨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가족 사정이라는 것도
아이 엄마의 병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가슴이 더욱 먹먹했었습니다.
늦은 시간 찾은 장례식장에서
아이 아빠와 맞절을 하고
이제는 여섯 살이 된 아이의 형,
큰 아들이라 상주가 된 아이의 손을 맞잡았습니다.
큰 아들은 중학생입니다.
'' 용기 잃지 말고..... ''
이 아이와도 인연이 있었습니다.
아기스를 다닌 아이는 아니었지만
동생이 아기스를 다니고 있었기에
자연스럽게 형의 이야기도 나누게 되었습니다.
운동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라 더욱 그러했습니다.
하다 보니 아이와도 만나게 되었고
부모의 바람과 아이가 하고 싶어 하는 것이 달랐기에
자연스레 아이의 멘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새롭게 운동을 시작하고
그것을 적극 지원하는 부모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더랬습니다.
상담 때 아이 엄마가 하셨던 말이 생각납니다.
'' 제가 아기스를 오게 된 건 몸 놀이 선생님 때문이었어요. 몸 놀이 선생님의 생각과 철학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병원에 입원해 있으시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시고
언제나 밝은 인사를 전해 주셨었는데,
.....
오늘 ...
지난 카페 글을 보다
그 아이 엄마가 학기 초에 남겼던 인사 글을
다시 보게 된 것입니다.
아이와의 인연이 계속 되는 한
큰 아이 뿐만 아니라 작은 아이에게도
비록 훌륭하지는 않을지언정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멘토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 나라에서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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