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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샘 인형극장

우리 것이 좋아요!


·등장: 달봉이, 해설(병아리), 꽃님이, 소나무반 유치원 선생님, 튼튼이, 홀쭉이

배경 그림: 유치원

[ 신나는 음악]

 

1.

해설: 안녕하세요~ 풀씨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을 이렇게 만나게 되어서 너무 반가워요. 저는 오늘 인형극을 소개하러 나온 어린이 여러분의 귀염둥이 친구 병아리 ‘노랑이’ 에요. 제가 어린이 친구들이 얼마나 보고 싶었는지 아세요? 밥 먹을 때도 보고 싶고 잠 잘 때도 보고 싶고 (강조해서) 똥 쌀 때도 보고 싶더라구요. 그렇게 보고 싶었는데 아 글쎄 오늘 이렇게 딱 만나게 된 거에요. 그러니 얼마나 기쁘겠어요. 너무 기뻐서 하늘까지 깡총깡총 뛰어 오를 것 같다니까요. 호호호호~ 제가 너무 수다스럽죠? 수다쟁이 아줌마처럼. 너무 좋아서 그래요. 아참, 내 정신 좀 봐. 인형극을 소개하러 나와 가지고 내 얘기만 계속 하고 있네? 미안해요. 오늘 인형극은 여러분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달봉이 인형극이랍니다. 달봉이가 누구냐구요? 오호~ 달봉이가 누구인지 모르는군요. 달봉이는 유치원에 다니는 일곱 살 친구인데요 엄마, 아빠는 미국에 살고 계시기 때문에 동생하고 삼촌 집에서 살고 있답니다. 그런데, 달봉이가 며칠 전에 엄마, 아빠를 만나기 위해 미국에 갔다 왔데요. 아~ 그런데, 이 녀석이 미국에 갔다 오더니 이상하게 변했다고 하네요? 어떻게 변했냐구요? 그것은 인형극을 보면 알 수 있지요. 자~ 그럼 이제 달봉이를 한 번 만나보도록 할까요? 다 같이 큰 박수로 인형 친구들을 만나 보도록 해요. 자 박수~~~~

[노랑이 퇴장]

[신나는 음악]

 

2.

[배경] 유치원 안. 유치원 친구들(씩씩이,홀쭉이)이 블록놀이를 하고 있다.

씩씩이: 홀쭉아~ 거기에 있는 동그란 블록 하나만 줄래? 자동차를 만드는데 바퀴가 없어.

홀쭉이: 그래. 여기 있어. 씩씩아~

씩씩이: 고마워.

홀쭉이: 어? 집 만드는데 굴뚝은 뭘로 하지?

씩씩이: 이걸로 해. 이건 길어서 굴뚝하면 좋을 거야.

홀쭉이: 어 정말? 나처럼 길어서 굴뚝하면 딱 좋겠다. 고마워. 씩씩아.

씩씩이: 친구끼리는 서로 돕는 거야. 그치? 헤헤헤.

홀쭉이: 맞아. 맞아. 돕는 거야. 히히히~

 

[달봉이 등장한다.]

달봉이: 꼬마 친구들. 안녕? 하이~ 굿모~닝.

홀쭉이: 어? 달봉이네? 그런데 왜 외국사람 흉내를 내고 그러지?

씩씩이: 응~ 며칠 전에 엄마, 아빠가 계시는 미국에 갔다 왔데. 그래서 그러는가 봐.

달봉이: 헬로우~ 친구들. 오늘 기분 소피?

홀쭉이: 소피? 소피가 뭐야? 강아지 이름 아냐?

씩씩이: 맞아 맞아. 우리 옆 집 강아지 이름이 소피야.

홀쭉이: 그럼 오늘 기분이 강아지란 소리야? 그게 무슨 소리야?

달봉이: 오우~ 저런. 소피도 모르다니? 소피가 무슨 뜻이냐면....(잠시 생각하다가) 갑자기 오줌이 마렵네? 오줌 싸고 와야겠다. 오우~ 오줌 소피?

[달봉이 얼렁뚱땅 퇴장]

 

홀쭉이: 소줌 해피?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씩씩이: 히히히~ 달봉이가 자기도 모르니까 괜히 저러는 걸 거야.

홀쭉이: 맞아. 모르면 모른다고 하지.

 

[꽃님이 등장]

꽃님이: 안녕? 얘들아~

홀쭉이: 어~ 꽃님이 왔네? 안녕. 꽃님아~

씩씩이: 안녕. 꽃님아~

꽃님이: 그래. 너희들도 안녕? 그런데, 너희들 달봉이 못 봤니? 오늘부터 유치원에 온다고 했는데.

씩씩이: 어~ 아까 왔는데 소피 어쩌구 저쩌구 하다가 화장실 간다고 나갔어.

꽃님이: 소피? 그게 무슨 말이야?

홀쭉이: 나도 몰라.

씩씩이: 나도.

[이때 달봉이 등장]

 

달봉이: 오우~ 시원한 오줌! 어~ 꽃님이네? 꽃님이 하이~ 오우 꽃님이 많이 소피?

꽃님이: 그래. 달봉아 안녕. 그런데, 소피가 무슨 말이야?

달봉이: 소피란...(얼렁뚱땅) 소피하다라는 뜻이야. 그러니까 소피는 소피라구. 알갰지?

꽃님이: (말도 안 된다는 말투)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알아듣기 쉽게 좀 얘기해 줘.

달봉이: 더 쉽게? 으~흠...더 쉽게 더 쉽게 더 쉽게 어떻게 말해지?

[이때 마침 등장하는 유치원 선생님]

선생님: 소나무반 친구들~ 어서오세요. 벌써 와서 기다리고 있었네요?

꽃님이: 안녕하세요. 선생님.

씩씩이: 안녕하세요.

홀쭉이: 안녕하세요. 선생님.

달봉이: 아~ 선생님. 잘 오셨어요. 소피를 쉽게 좀 설명해 주세요.

선생님: 네~ 안녕하세요. 그런데, 소피가 뭐니? 달봉아~

달봉이: 아~ 있잖아요. 소피~ 미국에 갔을 때 우리 엄마가 나를 보더니 너무 너무 좋다고 “ 아임 소피~ ” 하고 말했다구요. 그런데, 친구들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설명을 못하겠어요. 선생님께서 설명해 주세요. 쉽게 아주 쉽게요~

선생님: 아하~ 그때의 소피~ (배를 잡고 웃는다) 호호호~ 호호호~

꽃님이: 응? 선생님께서 왜 갑자기 웃으시지?

씩씩이: 웃기는 말인가 봐.

홀쭉이: 선생님도 모르시는 아냐?

달봉이: 음~ 선생님도 갑자기 오줌이 마려우신거죠? 그러신거죠?

선생님: (웃음을 참으며) 아니 아니 그런게 아니구... 달봉이가 잘 알고 있네. 달봉이가 말한 소피는 오줌을 말하는 거야. 옛 날에 어른들이 화장실 가실 때는 오줌이란 말을 쓰기가 부끄러워 ‘소피’라는 말을 썼단다. 소피라는 말은 한문으로 된 말이야. 그러니까 쉬운 말로 하면 오줌이 되는 게 맞지.

꽃님이: (놀라며) 네~? 그럼 소피가 오줌이라는 뜻이에요? (달봉이를 보며) 그럼 달봉이가 저를 보고 ‘많이 소피’라고 한 것은 저보고 오줌을 많이 싸라고 한 말이에요?

선생님: 아니 아니 그 말이 아니야. 소피라는 말은 오줌이라는 뜻이기는 한데, 달봉이가 하려고 했던 말은 오줌을 말하는 소피가 아니라 영어로 된 ‘ 해피’ 라는 말을 쓸려고 했던거야.

홀쭉이: 해피요? 소피? 해피? 소피는 뭐고 해피는 또 뭐야?

씩씩이: 어~ 우리 집 강아지 이름이 해피인데...

달봉이: (장난하는 말로) 선생님~ 이러다 코피나면 어떻게 해요?

선생님: 코피? (또 배를 잡고 웃으시며) 호호호~ 호호호~

홀쭉이: 또 웃으신다~

씩씩이: 또 모르셔서 웃으시는 건가?

달봉이: 아냐~ 아냐~ 분명이 또 오줌이 마려우신거야~ 그럴거야~

선생님: (웃으며) 아~ 미안 미안. 자꾸 웃어서 미안해요. 여러분이 하는 말이 너무 재미있어서 나도 모르게 웃었어요. 자~ 이제 웃음을 좀 참고...(침착한 목소리로) 해피라는 말은 우리나라 말로 하면 ‘ 행복하다 ’ 라는 뜻이에요. 달봉이 엄마, 아빠가 오랜만에 달봉이를 만나셨으니 얼마나 행복하셨겠어요. 그래서 행복하다라는 뜻의 ‘ 해피’ 라는 말을 쓰셨던 거 에요.

꽃님이: 아하~ 행복하다는 말이었구나.

홀쭉이:오호~ 행복~

씩씩이: 그렇구나. 행복

달봉이: [으시대며] 거봐 내 말이 맞지? 행복하다는 뜻 맞잖아!

홀쭉이: 네가 언제 행복하다고 했어?

씩씩이: 맞어. 아무 말도 안 했잖아.

달봉이: 이씨~ 행복하다고 했어! 그치? 꽃님아~

꽃님이: [난처해하며] 으~응? 그...을세? .

선생님: 선생님이 궁금한 게 하나 있는데 물어봐도 될까요?

달봉이: [화재를 바꿔 반갑다는 듯이] 뭔데요? 선생님. 어서 말해주세요. 뭔데요?

선생님: 으~응. 그런데, 소피니 해피니 그런 말이 왜 나오게 되었지요? 그게 궁금해요.

홀쭉이: 아~ 그건요~(잠시 생각하다가) 어? 왜 그랬지? 생각이 안 나네?

씩씩이: 내가 말할게. 그건요~ 달봉이가 교실에 들어오면서 외국사람처럼 영어로 인사를 해서 그래요.

선생님: 아하~ 그래서 소피라는 말이 나왔군요.~

달봉이: 아이 참~ 선생님. 소피가 아니구 해피에요. 에구~ 우리 선생님이 또 오줌이 마려우신가.

선생님: [웃으며] 아~ 네~ 해피요. 해피. 맞아요. 해피였죠~ 그래요. 해피라는 말이 행복하다라는 말이라고 했죠~ 그럼 이제 해피~라고하면 무슨 뜻인지 아니까 앞으로 우리는 행복하다라는 말 대신에 해피라는 말을 쓰면 어떨까요?

꽃님이: 행복하다라는 말 대신에 해피라는 말을 쓰자구요? [잠시 생각하다가] 난 행복하다라는 말이 더 좋은데...

선생님: 아하~ 꽃님이는 행복하다라는 말이 더 좋다는군요. 꽃님이는 해피라는 말보다 행복하다라는 말이 왜 더 좋을까요?

꽃님이: 행복하다라고 하면요 행복한 게 느껴지는데요 해피라고 하면.... 안 느껴져요. 그래서요.

홀쭉이: 그래. 나도 그래. 해피라고 하면 아무 기분도 아닌데 행복하다라고 하면 기분이 좋아져.

씩씩이: 나도.[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하듯이] 행복하다라고 말하면 행복한 게 느껴지는 것 같애.

달봉이: 나도 나도 나도 나도 느껴져. 막 느껴지고 굉장히 많이 느껴지는데....[멍청한 투로] 그런데 느껴지는 게 뭐야?

홀쭉이: [한심하다는 듯이] 뭐야~ 그럼 느껴진다는 게 뭔지도 모르면서 느껴진다고 한거야?

씩씩이: 그런거야?

달봉이: 뭐야? 왜 나한테만 그래? 선생님도 모르실 걸? 그렇죠? 선생님?

선생님: [웃으며] 글쎄요. 선생님이 알까요? 모를까요?

꽃님이: 선생님은 아실 것 같아요.

홀쭉이: 맞아요. 아실 것 같아요.

씩씩이: 저두요. 아실 것 같아요.

달봉이: 에이~ 모르시죠? 모르면 모른다고 하세요~ 거짓말하면 똥구멍에 털 난데요~

홀쭉이: [의아하다는 듯이] 울다가 웃으면 똥구멍에 털 나는 거 아냐?

씩씩이: 맞아. 나도 그렇게 들었는데?

달봉이: 에이~ 너희들은 동화책도 안 봤니? 나무 인형 피노키오라는 동화책에 나와 있어. 피노키오가 할아버지한테 거짓말을 해서 똥구멍에 털 났잖아.[잘난 체 하며] 그것도 모르냐? 일곱 살이~

꽃님이: 달봉아~ 그거 정말 피노키오에서 읽은 거니?

달봉이: [더 잘난 체 하며] 그럼~ 우리 삼촌이 매일 밤마다 읽어 주시는 걸?

홀쭉이: 어? 정말 그런가? 씩씩아~ 정말 피노키오가 거짓말해서 똥구멍에 털 나는 거니?

씩씩이:[자신 없는 투로] 어? 나? 나는... 잘 모르겠는데...

달봉이:[자신에 찬 말투로] 내 말이 맞다니까~ 여기 있는 어린이 친구들에게 물어볼까 그럼?

꽃님이: 그래~ 그게 좋겠다. 넝쿨 어린이 여러분~ [네] 피노키오가 할아버지에게 거짓말해서 어떻게 되었어요? [코가 길어졌어요!]

홀쭉이: [알았다는 듯이] 아~ 맞다. 코가 길어졌다. 코가 길어졌어.

씩씩이: 나도 생각났어. 코가 길어졌어.

꽃님이: 넝쿨 어린이 친구들... 고마워요.[달봉이를 보며] 달봉아~ 거짓말해서 코가 길어졌데~

달봉이: [관심 없는 척]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과자를 주면은 코로 먹지요~

홀쭉이: 어~? 달봉이가 왜 못들은 척 하지?

달봉이: [선생님에게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선생님! 선생님! 느낌이 뭐냐니까 왜 안 가르쳐줘요. 선생님도 모르시는 거죠? 그런거죠?

선생님: [웃으시며] 아이구~ 달봉아. 달봉이 큰 소리에 선생님 귀가 떨어지겠어요. 조그맣게 말해도 잘 들려요.

달봉이: 어서 가르쳐줘요. 어서요~

선생님: 그래요. 느낌이라는 것은요... [갑자기 달봉이 볼에 뽀뽀를 한다] 자~ 이렇게 뽀뽀를 하면~[쪽]

달봉이: [정색을 하며] 아이~ 왜 뽀뽀를 하고 그래요. 징그럽게~

선생님: 어때요? 뽀뽀를 하니까?

달봉이: 징그러워요.

선생님: 징그러워? 음.. 그것도 느낌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징그러운 느낌!

홀쭉이: 우와~ 달봉이가 부럽다.

씩씩이: 선생님~ 나도 느낌이라는 게 뭔지 갑자기 모르겠어요.

선생님: 그래요? 그럼 씩씩이한테도... 쪽~ 어때요?

씩씩이: 이히히~ 기분 좋다.

선생님: 씩씩이는 기분 좋은 느낌이군요~ 달봉이는 징그러운 느낌이구~

달봉이: 알았어요. 이제 느낌이 뭔지. 느낌이란 건 [큰 소리로] 징그러운 거 에요!!

홀쭉이: 선생님~ 나도 뽀뽀해 줘요.

선생님: 그래요. 자~ 쪽!

홀쭉이: 이히히~ 나도 기분 좋다.

선생님: 우리 꽃님이한테도 뽀뽀해 줄까요?

꽃님이: 아~뇨. [머뭇 머뭇하며] 선생님. 아까 얘기하다 말았는데...

선생님: [깜박 잊었다는 듯] 아참, 그랬었지? 선생님도 이야기하다 보니 이야기가 그만 삼천포에 빠지고 말았군요.

달봉이: 선생님! 누가 빠졌다구요? 그럼 어서 구해 줘야줘. 제가 어푸 어푸 수영을 해서 구해줄게요. 어디에요? 삼천포가 어디에요!

선생님: 아니... 삼천포란 말은...

꽃님이: 선생님...이야기 안 해주실 거에요?

선생님: 응? 아참, 그렇지. 달봉아~ 삼천포 얘기는 조금 있다가 해요. 하던 이야기부터 먼저 하구...

달봉이: 물에 빠졌는데 조금 있다가 하면 어떻게 해요? 지금 당장 구해야죠~

꽃님이: 달봉아~ 물에 빠진 게 아니니까 이따가 구해도 돼. 그러니까 내 이야기 먼저 하면 안 될까?

달봉이:[갑자기 얼굴이 빨개진 듯] 아니...뭐.. 꽃님이가 하자는 대로 해야지~ 나는 꽃님이를 좋아....이히히~

선생님: 자~ 그럼, 아까 이야기로 돌아가서.... 행복하다라는 우리말과 해피라는 다른 나라 말 중에서 꽃님이는 해피라는 말보다 행복하다라는 말을 썼으면 좋겠데요. 선생님이 뽀뽀했을 때 느끼는 좋은 느낌처럼 행복하다라는 우리말이 좋은 느낌을 더 잘 느끼게 해 준다고 하네요. 다른 친구들도 그렇게 느끼는 거죠?

달봉이: 아뇨~ 전 징그러운 건 딱 질색이에요~

선생님: 호호호~ 그렇죠~ 징그러운 것은 빼구요.

홀쭉이: 홀쭉이도 찬성이에요.

씩씩이: 씩씩이도 찬성이에요.

달봉이: 달봉이도 찬성이에요!

선생님: 좋아요. 그럼. 해피라는 말 보다는 행복한 느낌이 잘 전해지는 ‘행복하다’라는 우리말을 쓰기로 결정 했어요~

달봉이: 우와! 그러면 이제 빠진 사람 구하러 가면 되죠? 어디에요? 어디가 삼천포에요? 어서 가요. 어서요. 수영하려면 수영복을 입어야 하는데 수영복이 없으니 바지만 벗고 팬티만 입고..자 내가 먼저 갈게요. 어서 오세요~

[달봉이 부리나케 나간다]

 

꽃님이: 아이구~ 달봉이는 정말 못 말린다니까~

3.

[신나는 음악]

[음악 중간에]

해설: 어린이 여러분~ 재미있게 보셨어요? 달봉이가 미국에 갔다 오더니 다른 나라 말인 영어를 알게 되었네요. 하지만 몸으로 마음으로 느껴지는 우리나라 말이 더 좋다고 소나무 반 친구들은 우리말을 쓰기로 했데요. 이야~ 정말 우리말을 사랑하는 친구들이죠? 여러분들도 오늘 ‘ 우리 것이 좋아요 ’ 라고 해서 우리 것을 배우는 시간이 있다면서요? 이야~ 정말 멋진 친구들이네요. 나중에 이 노랑이한테도 꼭 가르쳐 줘야 해요. 알았죠? 그럼, 어린이 친구들...우리 다음에 다시 만나요~ 그때까지 많이 많이 행복하기! 사랑해요~~~~

[음악 다시 크게. 마무리]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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