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의 힘!
아기스포츠단의 일곱 살은 가장 큰 아이들이다.
아직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은 적은 나이지만
놀이를 펼쳐가는 능력과 상상력도 적은 것은 아니다!
미끄럼을 거꾸로 오르고 책상으로 미끄럼을 만들고
사다리를 조심 조심 오르내리고 높은 다리를 건너고
통 위로 기어 올라가 침대까지 훌쩍 뛰어 넘기까지
공 넣기와 훌라후프 통과는 구색을 맞추는 정도.
높은 사다리를 올라 넘어갈 때는
달봉샘과 가위, 바위, 보를 하는데
달봉샘은 늘 같은 것만 내는 것을 눈치채고
서로 서로 친구들에게 알려주는 재미도 있다.
아이들도 위험에 대한 자기 방어 능력이 있다.
스스로 자기 몸을 보호하는 능력이다.
안전에 대해서는 별의별 경우의 수를 생각해서
선생님이 만반의 대비를 하지만
아이들의 자기 보호 본능을 무시해서는 안된다.
아이들도 제 몸은 스스로 지킬 줄 안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고 신나는 것이
이러한 몸 놀이의 묘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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