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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샘의 성장통

재미있는 생각 주머니


눈이 옵니다..

민들레반 녀석들은 커다란 체육실에서, 질경이반 녀석들은 민들레반 교실에서, 나리꽃반 녀석들은 나리꽃반 교실에서, 별꽃반 녀석들은 나들이 길에, 막내둥이 꽃다지반 녀석들은 작은 체육실에서.. 하얀 눈송이들과 인사합니다..

눈이 내리고 난 후, 점심시간에 꽃다지반 녀석.. 꽃다지반 선생님에게 하는 말!!

" 선생님.. 별꽃반에 눈 왔어요!!"

질경이반 성현이 녀석..

입버릇처럼 중얼거리는 말!!

"에이.. 싸나이가 이정도 쯤이야..."

"싸나이가 뭔데?"

"싸나이는요....... 산에 사는 사람이에요"

"그렇구나..그런데 성현이는 산에 안 살잖아?"

"에이... 싸나이를 귀찮게 하지 마세요!!"

우울한 표정으로 등장하는 질경이반 선생님..

수다쟁이 질경이반 여자친구들.. 수군덕 수군덕 거리더니.. 결국...

" 선생님... 여자친구가 선생님 또 싫데요??"

덧붙이며 준영이 하는 말!!

"하트가 깨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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