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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YMCA 아기스포츠단 몸 놀이

2013년- 아기스포츠단 소식지 표지 그림 아기스포츠단 3월 소식지 표지 그림을 그렸다. 아기스포츠단 안내물들은 대부분 칼로로 인쇄하기 때문에 색칠까지 해야만 했다. 색없는 그림을 자주 그려서인지 색칠하기는 쬐끔 귀찮았다. ㅋㅋㅋ 더보기
2013년- 10분 해바라기. 밥 먹고 10분 간 해바라기. 난 햇볕이 참 좋다. 그런데 내 생활 공간도 지하고 내가 살고 있는 집도 지하고 난 두더지도 아닌데.... ㅠㅠ 집은 햇볕있는 집으로 이사를 갈 예정이니 그렇다치고 생활 공간에 어떻게 하면 햇볕을 들여 놓을까? 요즘 매일 그 고민 중이다. 더보기
2013년- 욜라리 욜라리 섬나라 이야기 율라리 율라리 섬 꼭데기에는 엄청나게 큰 과자 나무가 있다. 과자가 열매로 달리는 나무다. 나무에서 자라니 몸에도 아주 좋은 과자다. 섬 꼭데기로 가기 위해서는 다리를 건너야 하는데 다섯 살은 다섯 개, 여섯 살은 여섯 개, 일곱 살은 일곱 개의 다리를 건너야 한다. 첫 번째 다리는 두 번째 다리보다 건너기 쉽고 두 번째 다리는 세 번째 다리보다 건너기 쉽다. 그러니까 마지막 다리가 건너기 가장 어려운 다리다. 이 다리들을 건너기 위해서는 규칙이 두 가지 있는데 그 첫 번째는 모든 아이들이 다 건너야 하며 두 번째는 모든 아이들이 다 건널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규칙이 지켜지지 않았을 때는 다시 그 다리를 건너야만 한다. 율라리 율라리 섬 나라 이야기는 몸 놀이 시간에 하고 있는 장애물 .. 더보기
2013년- 똑같은 것과 다른 것 똑같은 가방을 메고 서로 다른 것을 달고 똑같은 아침이지만 서로 다른 기분. 세상에 똑같은 것은 아무 것도 없지만 마치 공장에서 똑같은 가방을 만들 듯 똑같은 교육을 시키며 똑같은 것을 기대하는 이상한 나라. 그런 이상한 교육에도 아이들은 서로 다르게 자라는데 다름이 아픔이 아니라 자랑이 되고 아름다움이 될 수 있도록 한 사람의 어른이라도 다름을 행복하게 바라보기. 더보기
2013년- 내 아이가 행복해지는 법! 질문: 스님. 제가 어떻게 뭘 더 해 줘야 우리 아이에게 좋을까요? 대답: 아이에게 무엇을 더 해 줘야 하는가를 걱정하기 전에 아이의 눈에 비친 나의 모습을 생각해 보셨나요? 이렇게 묻는 까닭은, 부모가 아이에게 무엇을 더 해 줘서 아이가 변하는 것보다 아이가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고 그대로 닮아가는 것이 훨씬 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가 정말로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면 아이에게 무엇을 더 해 줘야하나 걱정하기 전에 나 스스로가 평소에 행복한가? 그리고 아이 눈에 비친 나는 행복한 사람일까? 하고 물어봐야 한다. 미국 동료 교수들의 자녀 교육법을 지켜보니 한 가지 특징을 찾을 수 있었다. 아이를 지극히 사랑하지만 아이를 부모가 원하는 대로 조종해서 자신들의 행복을 얻으려고 하지 않는다.. 더보기
2013년- 어라? 마술이네?? 선생님들과 함께 간 식당에서 본 신기한 물건. 위의 사진이 물 붇기 전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물 부은 후 사진이다. (아시는 분이 많던데, 전 처음 봤습니다. 이런 물건. ㅎㅎ) 다름 아닌 물 티슈. 신기하고 재미 있어서 순간 아이들에게 마술로 보여주면 좋아하겠다 싶어 주인 아주머니한테 좀 주거나 팔 수 없냐고 물어 봤다. 몇 개나 필요하냐고 해서 열 개만 달라고 했더니 열 개 정도는 그냥 줄 수도 있다고 혼쾌히 주셨다. 하하하. 신난다. 월요일에 애들한테 보여줘야지~~~^^ 더보기
2013년- 배가 아파요!! 선생님들과 창고 정리를 하는데, 한 녀석이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간단다. 요즘에는 감기하고 복통이나 장염도 같이 오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가 보다 하고 시계 방향으로 장 마사지나 해 주고 데려가라고 하고 창고 정리를 계속 했다. 얼마쯤 후에 병원에서 돌아 온 선생님인 아이가 장이 마비돼서 큰 병원에 가야 한다고 의사 소견서까지 받아 왔다. 장이 뭉치거나 꼬였다는 소리는 들어 봤어도 마비가 됐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어서 아이 좀 보자고 교실로 올라갔다. 배가 볼록 나온 것이 영 불편해 보였다. 손으로 만져 보니 배가 빵빵한 것이 단단히 뭉친 것 같았고 손으로 눌러 보니 한 부분만 유독 아파했다. 물을 잘 안마시는 아이들이나 밥을 잘 씹지 않고 급하게 먹는 아이들은 장이 잘 뭉치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게 .. 더보기
2013년- 쉴래할래 땀 방울 퐁퐁 떨구며 한창 몸 놀이하는 중에 한 녀석이 다가와 말한다. " 쉴래할래!" "응?" "쉴래할래!" 또 못알아 들으면 미안할 것 같아 순간적으로 머리 속으로 파바박 말 뜻을 분석하기 시작, !#@$%^%*(*&ㄲㅆ$%#^%&* 아하~ 알았다!! 피식 웃으며, " 그래! 그렇게 해^^"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ㅎㅎ 더보기
2013년- 친구 명상 몸 놀이를 하면 몸이 튼튼해지고 명상을 하면 마음이 튼튼해져. 오늘은 친구 명상을 할 거야. 친구를 꼭 껴안고 같이 눕는 거야. 명상 할 때는 몸을 쉬어야 해. 말도 장난도 쉬어야 해. 한 번 해 볼까? 마음이 얼마나 튼튼해지는지??^^ 더보기
2013년- 가위, 바위, 보 동굴 놀이 속이 훤히 비치는 동굴 속에 가위, 바위, 보 친구들이 앉아 있다. 동굴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세 명의 가위, 바위, 보 친구들을 이겨야 한다. 단 한 명에게라도 진다면 다시 처음의 자리로 돌아와야 한다. 그래도 좋다.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동굴을 통과할 수 있을 때까지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놀이가 갈수록 업그레이드가 되어서 나무반 몸 놀이때는 동굴 통과한 친구들이 바퀴 썰매를 탈 수 있었다. ㅋㅋ 세상 일은 가위, 바위, 보 만큼 간단하지는 않지만 처음으로 돌아가더라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꼭 이루게 된다. 그리고 처음으로 돌아가더라도 이미 처음보다는 훨씬 낫다는 것도. 놀이 속에 인생이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