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은 계절의 끝이 아니라 건강의 시작이다!
12월은 매듭달입니다.
매듭의 마지막을 잘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지킴에 있어 첫 매듭이 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12월 첫 날을 맞아 풀씨학교 어린이들과 달맞이를 했습니다. 온 몸 두드리기로 시작한 달맞이는 12월의 이야기와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나누고 마지막으로 죽염으로 코와 입을 소독하면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따뜻하게 보호해야 할 것과 시원하게 유지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조건 꽁꽁 동여맨다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목과 손 그리고 배만 따뜻하게 유지한다면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는 겨울이라고 하더라도 답답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목에 손수건을 두르고 있는 한 어린이를 모델로 아이들에게 설명하였습니다. 겨울에 장갑을 끼고 다니는 것은 체온유지에 참 좋습니다. 하지만 스키장갑처럼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기에 불편한 장갑은 아이들 스스로 끼기도 어렵기 때문에 아이들이 착용하기 쉬운 얇은 손가락장갑이 좋습니다. 그리고 배를 따뜻하게 하는 방법은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면 됩니다. 풀씨에서는 따뜻한 물과 차 마시기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상적으로 코를 죽염으로 소독하고 입 안을 가글해 줍니다. 아이들하고는 몸 놀이를 마치며 일상적으로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겨울 방학 때에는 가정에서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풀씨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님 그리고 언니, 오빠, 형, 누나들도 함께 해 주세요. 건강을 지키는 일은 의외로 간단하고 쉽지만 일상적으로 매일 하는 것이 어려운 것입니다. 하지만 일상에 건강이 있습니다.
겨울을 건강하게 나면 1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겨울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20년을 한결같이, 몸 놀이 선생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빠와 함께하는 몸 놀이 (0) | 2016.05.25 |
---|---|
이거 줄까? (0) | 2016.05.25 |
몸 놀이 안하는 아이들 (0) | 2016.05.25 |
3월 몸 놀이 풍경 (0) | 2016.05.25 |
다이어트 비법 (0) | 2016.05.25 |
운동보다 더 중요한 '쉼' (0) | 2016.05.25 |
나를 불편하게 하는 것들 (0) | 2016.05.25 |
잘하는 아이를 보면 욕심이 납니다. (0) | 2016.05.25 |
아빠가 되고 싶은 선생님과 아빠를 찾는 아이들 (0) | 2016.05.25 |
몸 선생님의 일기 (0) | 2016.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