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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을 한결같이, 몸 놀이 선생님 이야기

내 안의 갈등

분주한 것과 정신없는 것은 다르고
소란스러운 것과 산만한 것은 다르지요?
그런데 분주해서 정신없다 느끼고
소란스러워서 산만하다 느낀다면
이것은
스스로 분주해서
스스로 소란스러워 그런 것이겠지요?

자유로움은 어느 정도의 산만함을 보장해야 하고
마음껏 실컷 누리게끔 하다 보면
갈등은 늘 생기게 마련일 거에요.

'갈등을 보듬는 마음의 습관' 이란 구절이
갑자기 가슴에 팍 와 닿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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