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재기.
아이들마다 저마다 허용한 거리가 있다.
이것은 전적으로
교사인 나와 아이 사이의 거리다.
다르게 말해 아이들이 불편해하지 않는 만큼의
거리다.
오늘, 다섯 살 아이들만의 입단식이 있었다.
아이들과 달봉샘 키만큼 떨어져서
아이들과의 거리재기가 시작되었다.
너무 성급히 다가서면
어떤 아이는 더 많이 물러난다.
아이들이 다가올 수 있도록
충분히 기다려주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아이들은 저만의 거리를 보여준다.
어떤 녀석은 만난 지 5분도 안되어 안기는가 하면
어떤 녀석은 한 발자욱 다가오는데
첫 달이 다 가기도 한다.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것이 각각의 아이가 허용한 거리를
기억하는 방법이다.
이것이 교사가 아이에게 보여주어야 할
첫번 째 배려이자 존중이라고 생각한다.
첫 날이 지났다.
아이들마다 저마다 허용한 거리가 있다.
이것은 전적으로
교사인 나와 아이 사이의 거리다.
다르게 말해 아이들이 불편해하지 않는 만큼의
거리다.
오늘, 다섯 살 아이들만의 입단식이 있었다.
아이들과 달봉샘 키만큼 떨어져서
아이들과의 거리재기가 시작되었다.
너무 성급히 다가서면
어떤 아이는 더 많이 물러난다.
아이들이 다가올 수 있도록
충분히 기다려주어야 한다.
그러다 보면 아이들은 저만의 거리를 보여준다.
어떤 녀석은 만난 지 5분도 안되어 안기는가 하면
어떤 녀석은 한 발자욱 다가오는데
첫 달이 다 가기도 한다.
이것을 기억해야 한다.
이것이 각각의 아이가 허용한 거리를
기억하는 방법이다.
이것이 교사가 아이에게 보여주어야 할
첫번 째 배려이자 존중이라고 생각한다.
첫 날이 지났다.
'20년을 한결같이, 몸 놀이 선생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그대로 바라보기 (0) | 2017.03.23 |
---|---|
내 안의 갈등 (0) | 2017.03.21 |
신뢰 (0) | 2017.03.20 |
쏟아붓기 (0) | 2017.03.09 |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날들이 잊지 않아야 할 날들이다. (0) | 2017.03.03 |
비오는 3월의 첫 날! (0) | 2017.03.02 |
숲에서 나는 (0) | 2016.12.12 |
말하는 것과 사는 것 (1) | 2016.12.12 |
노력해서 한 살 더 먹기 (0) | 2016.12.12 |
아쉬워도 좀 참자! (0) | 2016.1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