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자전거, 재미없을 때까지 타 볼까??
실내에서 자전거를 이렇게 오랫동안 타 본 적이 없다.
실내에서 자전거 타기를 이렇게 매일 매일 고민해 본 적이 없다.
익숙함에 무료해지지 말라는 하늘의 계시인가?
되풀이하는 것을 지겨워하는 습성이라지만 모든 것이 새로울 수는 없는 터.
그래서 교사에겐 이런 훈련도 필요한 법이다.
오늘은 자전거 기차다.
기차는 앞 차량과 뒤 차량이 분명하다.
자전거는 레일이 없다.
자전거 기차는 앞과 뒤를 지키며 레일이 없는 길 위를 달린다.
다행히 앞이나 뒤만을 고수하는 아이들은 없었다.
앞에 타면 뒤에 오는 친구를 살피고 뒤에 타면 앞에 가는 친구를 잘 따라간다.
다람쥐 쳇 바퀴 돌 듯 같은 곳을 뱅글 뱅글 돌지만 늘 새로운 길을 가듯 따분하지 않다.
자전거를 타며 배우는 것은 바람과 나누는 이야기인데
바람이 없는 곳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이 못내 미안하고 섭섭할 뿐.
그래~바람이 없다고 재미까지 없을 순 없지!
우리 재미가 바닥날 때까지 한 번 놀아보자꾸나.
② 몸 놀이 작은 선생님 이름은 ‘장미’랍니다.
몸 놀이 작은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장미 선생님의 자기소개를 들어 볼까요?
“ 안녕하세요. 아기스포츠단 어머님, 아버님!
봄이 언제 왔다 갔는지도 모르게 아기스에 벌써 여름이 찾아 왔습니다. 아기스에 찾아 온 것은 여름뿐만이 아닌데요. 6월에 활짝 만개하는 장미꽃에 걸맞게 새로이 몸 놀이 작은 선생님 ‘ 장미’가 아기스 친구들에게 찾아왔습니다.
저보다 먼저 아기스를 지키고 있었던 친구들은 제가 아기스에 찾아 올 것을 미리 예상이라도 했는지 저를 처음 보던 날 제 이름을 장미라고 지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장미~ 하며 아침, 저녁 할 것 없이 손 흔들며 반겨줍니다.
아직 친구들의 이름을 다 기억하지도 못하는데 아이들은 어떻게 알고 멀리서부터 반겨주는지 그런 모습이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고맙습니다.
혹시 장미의 꽃말을 알고 계신가요?
장미의 대표적인 꽃말은 정열적인 사랑이라고 합니다.
꽃말과 걸맞게 열정을 가지고 아이들과 함께 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아기스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될 한 달, 일 년이 정말 기대됩니다.
앞으로 지나가게 될 여름과 다가올 가을, 겨울에는 장미가 항상 함께 할 것입니다.
아기스와 장미가 앞으로 함께 할 나날들을 행복한 추억들로 쌓을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
◈ 장미는 어떤 색깔을 가지고 있을까요?
1. 피아노 연주를 할 줄 압니다.
2. 그림 솜씨가 좋습니다.
3. 정리정돈을 잘합니다.
4. 인테리어를 잘 합니다.
5. 패션에 감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6. 사진을 잘 찍습니다.
7. 끈기가 뛰어납니다.
8. 운동을 좋아합니다.
9. 애완동물을 좋아하며 함께할 줄 압니다.
10. 무엇보다 아이들을 좋아합니다.
'안양 YMCA 아기스포츠단 몸 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곱 살만 나들이 (0) | 2016.05.08 |
---|---|
그물 놀이터와 숲속 인형극장 (0) | 2016.05.08 |
어깨동무 캠프를 돌아보며 (0) | 2016.05.08 |
학의천에서 배 띄우기 (0) | 2016.05.08 |
일곱 살은 이제 그네타지 않아! (0) | 2016.05.08 |
메르스 메르스 (0) | 2016.05.08 |
자전거 여행 (0) | 2016.05.08 |
사이좋게 다리 건너기 (0) | 2016.05.08 |
침대는 과학이 아니라 뛰고 싶은 놀이터다. (0) | 2016.05.08 |
나들이 놀이 (0) | 2016.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