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YMCA 아기스포츠단 몸 놀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와줘. 곤충들이 다 도망갔어!! 도와줘~! 곤충들이 도망갔어~!! 아이들에게 곤충을 보여 줬어요. 혹시 이렇게 생긴 살아 있는 친구들을 만날 지도 몰라! 그런데, 곤충 아닌 친구들도 있네?? 오늘은 뭘 하려고 하냐면?? 응?? 곤충들이 모두 어디 갔지?? 얘들아~ 곤충들이 모두 도망갔어. 어떻게 하지?? 너희들이 좀 찾아줄래?? 도망가서 숨어 버린 곤충들을 찾아나선 아이들. 찾는데는 역시 뜀박질이 최고야!!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 다니며 다시 찾아준 곤충들! 그런데, 뚜껑을 안닫아 놓았더니 또 도망갔어. ㅠㅠ 그러게! 뚜껑 좀 잘 닫아 놓지! 미안. 미안. 이번에는 뚜껑 잘 닫아 놓을 테니 꼭 좀 찾아줘!! 다섯 살 아이들이 사방팔방 뛰어 다니며 찾아 준 곤충들! 어느덧 한 시간이 후다닥 지나가 버렸네! 고마워. 고마워. 찾아 준 보답으.. 더보기 과자 나무, 사탕 나무 오르기 과자나무, 사탕나무 오르기. 과자나무, 사탕나무에 도착했는데 응?? 나무 기둥만 있고 과자와 사탕달린 줄기는 어디에 있는거야?? "너희들, 재크와 콩나무 이야기 아니? 나무 기둥이 하도 길어서 지붕을 뚫고 올라갔어. 저~~~기 지붕 끝에 나무가 적어 놓은 편지가 걸려 있네?? 한 번 꺼내볼까?? " 아이들이 힘을 모아 나무에 오릅니다. 그런데 나무 기둥이 너무 미끄러워 오를 수가 없어요. 어떻게 해야 하지?? 역시 일곱 살 아이들이라 힘을 모아 오릅니다. 겨우 꺼낸 종이 쪽지에는 알 수 없는 외계어가!! " 달봉샘, 이게 무슨 말이야?? " " 나무가 나무 글자로 적었나 보다. 어디 보자. 친구의 소원을 들어주면 과자 줄기가 보인다?? " 친구들의 소원을 묻습니다. " 엄마, 아빠가 오래 오래 살았으면 .. 더보기 과자 나무, 사탕 나무 앞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이 ‘욜라리 욜라리 섬 나라 이야기’의 마지막 단계에 도착하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한 단계씩을 남겨 놓고 있습니다.(이미 통과한 반도 있어요.) 마지막 단계는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몸으로 하는 것은 쉽지만 마음과 함께 해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몸으로는 평지를 걸어서 낮은 다리 하나를 건너면 됩니다. 단지 혼자가 아니라 둘이 함께 해야 하는 것이 달라졌을 뿐입니다. 시작점에 선 친구가 반 친구 아무에게나 가서 손을 내밉니다. 이때, 손잡기를 거부하는 친구가 생긴다면 그래서 손을 내민 친구 마음이 무안해진다면 마지막 단계를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단, 한 친구라도 마음이 아프거나 속상하거나 불편한 친구가 없어야 통과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낮은 다리에는 가위, 바위, 보 괴물이 앉아 .. 더보기 욜라리 욜라리 섬의 비밀 욜라리 욜라리 섬의 비밀. 아이들이 봄이 되면 찾아가는 섬이 있습니다. 욜라리 욜라리 섬입니다. 섬 꼭대기에는 커다란 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과자와 사탕이 주렁주렁 열리는 나무입니다. 과자나무, 사탕나무라고 부릅니다. 과자와 사탕은 나무가 사랑으로 키워 준 열매입니다. 욜라리 욜라리 섬을 찾아가려면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다섯 살은 다섯 단계의 다리를 여섯 살은 여섯 단계, 일곱 살은 일곱 단계의 다리를 건넙니다. 다리를 건너는 방법은 단계마다 다릅니다. 그리고 단계가 높아질수록 더 복잡하고 어려워집니다. 모든 단계마다 공통의 방법도 있습니다. 한 명도 빠짐없이 건너야 하고 제한된 시간 안에 건너야 합니다. 시간은 하나 또는 두 개의 노래가 끝날 때까지 입니다. 다리는 여러 명이 한 번에 건널 수 없으므.. 더보기 따끈따끈한 몸 놀이 따끈 따끈한 이야기. 다섯 살, 일곱 살 다른 연령 몸 놀이 다른 연령 몸 놀이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섯 살 뿌리반과 일곱 살 열매반. 첫 시간이라 놀이터 만들기를 했습니다. 일곱 살 아이들이 동생들과 함께 놀 놀이터를 직접 만듭니다. 만들어져 있는 놀이터에서는 '내가 먼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우리가 만든 놀이터에서는 모두가 주인이라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는 모양이 보이지 않습니다. 놀이터를 만든 일곱 살 아이들이 다섯 살 동생들에게 놀이터에 대해 알려 줍니다. 그리고 놀이가 시작됩니다. 일곱 살 아이들의 놀이에 다섯 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들어갑니다. 동생들을 챙겨주고 동생들과 놀아주는 모습이 놀이 속에 물들어 있습니다. 실컷 놀고 나서 정리도 같이 합니다. 일곱 살 아이들의 정리하는 모습에 다섯.. 더보기 바야흐로 봄이 온 것입니다. 늘 하는 몸 놀이지만 아이들은 매순간 오늘은 새로운 날이라는 것을 일깨워줍니다. 다섯 살 아이들은 쉽사리 웃어주지 않습니다. 마치 ‘그 정도밖에 못해?’ 하는 표정입니다. 그래서 ‘ 이렇게도 할 수 있어.’ 하고 더 신나게 합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조금씩 열리고 있습니다. 열린 틈 사이로 다리 하나를 살짝 껴 놓습니다. 다시 닫히지 않도록. 개중에는 아직도 경계의 눈빛을 쏘는 아이들도 껴 있습니다. ‘다가오지 마! 다가오면 울어버릴 거야! ’ 하고 엄포를 놓는 표정입니다. 그 아이 주변에 녀석이 허락하는 정도라고 생각되어지는 원을 마음으로 그립니다. 조금씩 조금씩 원이 작아지는 재미를 위해 매일 매일 녀석의 눈빛을 몰래 몰래 훔쳐봅니다. 너무 신나서 제가 지금 무슨 행동을 하는지 모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더보기 여섯 살 동하 여섯 살 동하. 동하가 멀끄러미 햇살 반 반기를 쳐다 봅니다. 그리고 가만히 머리를 댑니다. 동하의 그런 모습이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 동하야! 왜 그렇게 하고 있어? " 동하가 살짝 웃으며 말합니다. " 햇살반이 생각나서. " 동하는 다섯 살 때 햇살 반이었습니다. 다섯 살 햇살 반일 때 엄마들이 만들었던 반기, 그 반기들이 지금은 몸 놀이실에 걸려 있습니다. 여섯 살이 된 동하는 다섯 살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그렇게 한참이나 머리를 대고 있었습니다. " 동하야~ 이리와 봐. " 동하를 가만히 품에 안아 줍니다. 동하는 행복한 다섯 살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이제 행복한 여섯 살을 살게 될 것입니다. 여섯 살이 된 동하입니다. 더보기 재미카드 또 다시 등장한 재미 카드! 내일은 다섯 살 아이들을 처음 만나는 날! 다섯 살 아이들의 첫 몸 놀이 선생님이 되는 날! 내게는 1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날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생애 처음 몸 놀이가 있는 날! 아이들과의 짧은 몸 놀이 이후에 나눠 줄 재미 카드를 만들었다. 재미없을 때에는 언제든 내밀라고. 그러면 재미를 주겠다고. 만약 가지고 다니다 잃어 버리면 다시 달라고 하지 않아도 된다고. 그때부터는 형들과 언니들처럼 스스로 재미를 만들게 된다고.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신입 선생님에게도 한 장 주었다. 언제든 힘들거나 모르겠거나 어려울 때 내밀라고. 언제든 도와주겠다고. 새로운 1년이 시작되고 있다. 더보기 마지막 그리고 다시 마지막 몸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되고 형님반이 되기 전 마지막 몸 놀이입니다. 아이들 기억 속에도 처음이 있을까? 아이들에게 묻습니다. 기억나는 놀이, 체조 그리고 웃음들. 떠올려 보면 그때만큼이나 행복해집니다. ‘ 마지막은 어떻게 할까? ’ 마지막 때면 늘 하는 생각입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놀이들, 처음을 생각 하며 하는 놀이들, 1년을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때를 다시 꺼내 봅니다. 마무리하는 시간은 늘 분주합니다. 준비할 것도 많고 챙겨줄 것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정작 아이들 하고의 마음 마무리는 뒷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봤을 때 충분히 그럴 수도 있을 만큼 바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아이들과의 마음 마무리에 정성을 들여야 합니다. 인생 을 살면.. 더보기 딱지대회 에피소드 딱지 대회를 한 번만 할 것이면 시작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딱지에 얽힌 이야기는 딱지 대회 이후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여섯 살 딱지 대회 첫 날 아이들이 대진표를 위해 번호표 뽑기를 했습니다. 딱지 대회는 매 몸 놀이 시간마다 하기 때문에 함께 하는 반들이 계속 바뀝니다. 여섯 살 반 첫 번째 대회는 가지반과 새싹반의 대회였습니다. 대진표가 완성되면 두 녀석씩 짝이 정해집니다. 짝이 된 아이들은 둘이서 딱지치기를 시작합니다. 심판 없이 스스로 하는 딱지 대회입니다. 그런데 두 녀석이 시작부터 서로 하지 않겠다고 울상입니다. 그래서 두 녀석을 유심히 보니 딱 이유가 보입니다. 딱지 대회를 하기 전부터 각 반에는 딱지놀이를 통해 아이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딱지 왕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공교롭게..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7 ···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