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라차차 철봉운동 놀이는 왜 하나요?
학교 운동장에 가면 미끄럼틀, 시이소, 그네처럼 빠짐없이 있는 운동기구 중 하나가 바로 철봉이다. 그만큼 아이들이 좋아하는 운동기구라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네 주변 야산이나 약수터에도 철봉은 빠짐없이 있다. 그런데 도대체 철봉운동은 왜 할까? 그 이유는 사람들이 두 다리로 걸어 다니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네 발 동물들은 네 발로 다니기 때문에 네 발이 골고루 발달하지만 사람들은 두 다리로 걷어 두 팔은 보조 역할만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팔이 다리보다는 힘을 쓸 수 있는 근력이 약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팔의 역할이 그만큼 적은 것은 아니다. 오히려 다리보다는 더 많은 움직임을 필요로 한다. 물건을 들거나 옮길 때 팔과 어깨에 힘이 없다면 물건을 옮기기가 결코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평상시 팔과 어깨 운동을 많이 해 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성장기에 있는 어린이들이 팔과 어깨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자연스런 성장에 방해가 되기도 하고 특히 키 크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린이의 철봉운동은 팔의 힘을 키우는 근력운동이라기 보다는 온 몸의 뼈와 근육을 쭉 펴 주어 바른 성장을 하도록 돕고 몸을 자유자재로 회전시킴으로 운동할 수 있는 능력을 스스로 키워내는데 있다고 할 수 있겠다.
○ 챙기기 및 장소: 철봉, 매트(장소 및 준비물에는 제한이 없으나 안전하고 가능해야 한다)
철봉은 기구 운동 및 기계체조의 대표적 운동으로 봉의 흔들림을 이용한 진동과 몸을 회전시키는 운동을 많이 한다. 로마시대부터 나무막대기나 밧줄에 매달려 운동을 많이 했다는 기록도 있다고 한다.
독일의 유명한 체조인 F.얀이 1812년 하젠하이데의 체조장에서 지름 8 cm의 통나무 막대기를 사용하여 사람들에게 턱걸이를 시킨 것이 철봉운동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후 막대기의 굵기도 점점 가늘어지고 나무로 만들 던 것을 쇠로 만들기 시작했다. 요즘에는 지름 28 mm 강철제를 많이 이용한다. 철봉의 바(bar)는 견고하게 만드는데 특수 열처리한 것으로 바를 2.5 m 높이에 고정하여 220 kg의 테스트 중량을 중앙에 놓았을 때 바가 100 mm(허용도 ±10 mm) 처지지 않으면 안 된다고 하며 이러한 철봉에는 반드시 철봉을 쓰러지지 않도록 지탱하는 줄인 ‘와이어로프’가 있다. 하지만 어린이들이 쓰는 철봉은 주로 천정에 용접해서 매달아 놓거나 아니면 바닥에 땅을 파서 묻어 놓은 것들이 많다. 철봉의 봉 또한 어린이들이 손으로 잡았을 때 엄지가 다른 손가락을 감쌀 수 있는 정도의 얇은 두께여야 한다. 너무 두꺼우면 봉에서 손이 빠져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철봉의 높이는 어린이의 발이 닿지 않을 만큼 높은 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높으면 아이들이 무서워하고 떨어지면 다칠 수도 있으므로 어린이가 철봉에 매달려 손을 쭉 폈을 때 어른 손으로 한 뼘 정도 떨어지는 것이 가장 좋다. 마지막으로 철봉운동을 하기 위해 부수적으로 꼭 필요한 것은 떨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인 매트이다. 철봉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매트를 충분히 준비해 두어야 한다.
오래 매달리기
함께 하는 친구들:5,6,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한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놀이방법: 어렸을 때에 많이 해 본 놀이이다. 철봉이나 또는 나무에 매달려 누가누가 더 오래 버티나 하는 놀 이이다. 이렇게 철봉에 매달려 있는 동작은 양 팔이 쭉 펴지고 어깨 및 척추도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해 준다. 철봉을 잡는 방법은 태권도에서 주먹을 쥐듯 손을 말아 쥐면 되는데 중요한 것은 말아 쥔 손가락 중 엄지손가락이 두 번째, 세 번째 손가락과 만날 수 있도록 쥐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봉을 단단히 쥘 수 있고 봉에서 쉽게 손이 빠져 나가지 않는다. 또한 철봉을 쥘 때 꼭 지 켜야 할 것 중 하나는 반듯이 잡는 사람의 어깨 넓이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가지 팔 근력을 키우기 위해서 어깨 넓이보다 넓게 또는 좁게 잡는 방법도 있지만 어린이들은 근력 운동을 하기 위 해 철봉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반드시 어깨 넓이 정도로 벌려 잡도록 한다. 철봉에 매달린 상태에서 선생님이 숫자를 세어주고 어린이들이 매달려 있도록 한다. 얼마나 매달릴 수 있을까? 한 번 해 볼 까? 하는 선생님의 말은 아이들에게 해 보고 싶은 마음을 샘솟게 한다.
자! 이번에는 철봉에 매달려서 가위, 바위, 보를 해 볼까? 한 손으로 매달려야 하기 때문에 가위, 바위, 보를 하려고 하다 떨어질 수도 있다. 유아의 경우 한 손으로 철봉에 매달리기 어려우므로 철 봉에 거꾸로 매달려 하는 것이 좋다. 팔로 철봉에 매달린 상태에서 두 다리를 위로 들어 철봉에 걸 쳐 놓고 한 손을 놓고 가위, 바위, 보를 하는 것이다. 잘 하는 어린이의 경우 두 손을 완전히 놓고 할 수도 있다. 거꾸로 매달린다는 것 자체가 어린이들에게는 신나는 일이다.
흔들흔들 그네 타기
함께 하는 친구들:5,6,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한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놀이방법: 손을 어깨 넓이로 벌려 철봉을 잡고 매달려 몸을 앞 ․ 뒤로 흔든다. 흔드는 것을 잘 못하는 어린이 들은 선생님이 천천히 몸을 흔들어 준다. 철봉이나 손에 땀이 나면 철봉이 미끄러워 손이 빠질 수 있으므로 철봉을 닦을 수 있는 수건이나 손을 닦을 수 있는 수건 등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흔들다 뛰어 내리기
함께 하는 친구들:6,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한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놀이방법: 봉을 어깨 넓이로 벌려 잡고 매달려 앞 ․ 뒤로 5-6번 흔들다 손을 놓으며 앞으로 멀리 뛰어 내린 다. 이때 조심해야 할 점은 너무 높이 흔들다 놓으면 다칠 위험이 있으므로 흔드는 각도가 크지 않 도록 선생님이 항상 지켜봐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뛰기가 잘 되면 흔들다 뒤로 뛰어 내리기도 해 본다. 흔들다 뛰어 내리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흔드는 몸이 가장 높은 위치에 왔을 때 손을 놓아 주는 것이다. 철봉 바로 밑을 지날 때 손을 놓아 버리면 앞으로 고꾸라질 수 있고, 가장 높은 곳을 지나서 놓으면 다리부터 떨어지지 않아 다칠 수 있으므로 박자를 잘 맞춰 뛰어 내릴 수 있도록 연습 한다. 또한 철봉 주변에 넉넉하게 매트를 깔아 놓아야 하는 것은 이제는 당연한 준비로 알고 있어야 한다.
흔들어 착지하기
함께 하는 친구들:6,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한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놀이방법: 봉을 어깨 넓이로 벌려 잡고 매달려 앞 ․ 뒤로 5-6번 흔들다 손을 놓고 미리 정해 놓은 곳으로 내 려선다. 주의할 점은 ‘ 흔들다 뛰어 내리기’ 와 같다.
매달려 이동하기
함께 하는 친구들:6,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한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놀이방법: 철봉 끝에 매달려 반대 편 철봉 끝으로 이동해 본다. 두 손을 같은 방향으로 잡으면 옆으로 이동할 수 있고 양 손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잡으면 몸을 앞으로 하여 이동할 수 있다. 이렇게 이동하는 연 습은 매달려 있는 팔과 손의 힘을 강하게 해 준다. 하다가 힘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손을 놓아 바 닥에 깔려 있는 매트에 안전하게 내려 설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미리 알려준다. 잘 하는 아이들은 손을 바꿔 이동할 때 마치 원숭이가 나무를 타듯 왼 손과 오른 손을 서로 교차하며 앞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다리 올렸다 내렸다 하기
함께 하는 친구들:6,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한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놀이방법: 두 팔을 어깨 넓이로 벌린 상태에서 철봉에 매달린 후 몸이 앞, 뒤로 흔들리지 않을 때까지 기다린 다. 몸이 움직이지 않으면 천천히 다리를 들어 최대한 철봉 가까이 대도록 한다. 이때 두 다리는 곧 게 편 상태로 붙여 아랫배에 힘을 주며 천천히 철봉까지 들어올린다. 철봉에 다리가 닿으면 다시 천천히 다리를 내리도록 한다. 이 자세가 잘 되면 천천히 다리를 들어 영어의 ‘L’자가 되도록 만 들어 본다. 아랫배에 힘을 줘야 L 자를 만들 수 있다. 이 상태로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는 지 해 봐도 재미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아랫배에 힘주는 법을 잘 모르고 또 힘을 줬다가도 이내 힘이 빠지기 때문에 선 생님이 다리 드는 것을 충분히 도와줄 수 있도록 한다.
다리 끼우기
함께 하는 친구들:6,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한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놀이방법: 두 팔을 어깨 넓이로 벌린 상태에서 철봉에 매달린 후 한 쪽 다리를 들어 양 팔 사이로 넣은 모양 으로 철봉에 걸치도록 한다. 이 동작 역시 아랫배에 힘을 줄 수 있어야 할 수 있으므로 아이들이 혼 자 할 수 있을 때까지 선생님이 다리를 들어준다. 내려 올 때는 철봉에 걸친 다리를 먼저 빼고 흔들 리는 몸이 정지하면 철봉에서 손을 놓고 내려서도록 한다.
돼지 통구이 매달리기
함께 하는 친구들:6,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한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놀이방법: 철봉 끝부분에서 양 손을 서로 다른 방향으로 잡은 후 두 다리를 들어 철봉 위에서 교차하여 걸치 도록 한다. 그러면 마치 막대기에 묶은 돼지 통구이 모양이 된다. 별로 어려운 동작이 아니므로 아 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고 이 동작이 잘 되는 어린이들은 그 상태로 뒤로 또는 앞으로 이동 할 수 있도록 한다.
다리 끼우고 손 놓기
함께 하는 친구들:6,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한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놀이방법: 두 팔을 어깨 넓이로 벌린 상태에서 철봉에 매달린 후 아랫배에 힘을 주며 두 다리를 들어 양 팔 사이에 철봉을 댄다. 그리고는 두 다리를 철봉에 걸친 후 천천히 두 손을 놓는다. 손을 놓고 다리로 만 매달리는 것이므로 행여 무서워하는 어린이들이 있으면 스스로 할 수 있을 때까지 선생님이 잡아 준다. 내려올 때는 다시 철봉을 양 손으로 잡고 천천히 철봉에서 다리를 뗀 후 내려온다.
작게 뒤돌기
함께 하는 친구들:6,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한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놀이방법: 두 팔을 어깨 넓이로 벌린 상태에서 철봉에 매달린 후 아랫배에 힘을 주며 두 다리를 들어 양 팔 사이로 넣고 몸 뒤로 넘긴다. 이때 팔이 뒤로 꼬이는 것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들도 있는데 선생님이 먼저 시범을 보여 주던지 잘 하는 어린이를 보조해 주어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할 수 있도록 한다. 뒤로 돈 후 철봉을 잡고 있는 손을 놓으면 쉽게 바닥에 내려 설 수 있다. 이 동작이 잘 되는 어린 이들은 두 다리를 뒤로 넘긴 상태에서 다리를 모아 앞으로 쭉 편 후 잠시 멈춤 동작을 하도록 한 다. 작은 아이들이 하는 동작은 체조 선수들이 하는 멋진 동작보다 더 예쁘다.
뒤돌기 후 다시 앞돌기
함께 하는 친구들: 6,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한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놀이방법: 두 팔을 어깨 넓이로 벌린 상태에서 철봉에 매달린 후 아랫배에 힘을 주며 두 다리를 들어 양 팔 사이로 넣고 몸 뒤로 넘긴다. 그리고 다시 다리를 들어 앞 돌아 제자리로 되돌아온다. 다리를 뒤로 넘긴 상태에서 몸을 다시 앞돌아 제자리로 오는 것은 쉬운 동작이 아니므로 선생님이 반드시 옆에서 엉덩이와 다리를 잡아 주도록 한다. 잘 되면 다리만 잡아주도록 하고 혼자서 할 수 있을 것 같으면 혼자 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켜본다. 또한 팔이 꼬였다 풀렸다 하는 동작이므로 동작을 하는 중간에 손을 놓거나 하여 다치지 않도록 조심한다.
철봉에 배대기
함께 하는 친구들:6,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한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거꾸로 오르기
함께 하는 친구들: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한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놀이방법: 양 손으로 철봉을 잡은 상태에서 다리를 모아 모둠발로 점프하며 두 팔을 당겨 아랫배를 철봉에 대 었다 땐다. 중요한 점은 양 팔에 힘을 줘 당기는 것과 아랫배에 힘을 줘 다리를 올리는 동작을 동 시에 하는 것인데 어른들은 팔과 배에 힘주는 것을 나눠 할 수 있지만 아이들은 힘들기 때문에 동 시에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도와주는 방법은 철봉을 잡은 아이 뒤에서 아이의 골반을 양 손으로 잡고 아이가 팔을 당기는 박자에 맞춰 몸을 올려주고 다리를 올려준다. 잘 되는 어린이의 경우에는 골반만 들어주어 다리는 스스로 들도록 한다. 철봉을 잡은 상태에서 모둠발로 점프하기 위해서는 서서 철봉을 잡았을 때 두 발이 바닥에 닿아 있어야 하므로 철봉이 높으면 바닥에 발받침을 놓도록 한다.
7세의 경우 이 동작이 자연스럽게 잘 되는 어린이는 배대고 뒤돌아 철봉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 준다. 철봉에 오르게 되면 중심이 갑자기 높아져 아이들이 어리둥절하기도 하는데 양 팔과 손으로 중심을 잘 잡고 배로 버틸 수 있도록 몸을 잘 잡아줘야 한다. 철봉에 올라 간 후 내려 설 때는 올 라 선 상태에서 바로 철봉 밑으로 내려오면 어깨나 팔을 다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철봉을 양 손으 로 잡은 상태에서 앞돌아 내려오도록 한다. 앞 돌아 내려오는 동작은 몸이 갑자기 회전하므로 처음 에는 천천히 돌 수 있도록 잡아주고 회전한 후 바로 손을 놓지 않도록 연습한 후 스스로 할 수 있 도록 한다.
지키기: 철봉 위에서 앞돌아 내리기를 할 때에 손을 너무 빨리 놓게 되면 몸이 앞으로 쏠려 엎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몸이 내려온 다음 손을 놓을 수 있도록 한다.
배대고 허리 숙이기
함께 하는 친구들:6,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한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놀이방법: 양 손으로 철봉을 잡은 상태에서 모둠발로 점프하며 양 손은 가슴 쪽으로 힘껏 당기면 몸이 철봉 위로 올라서게 된다. 철봉의 위치가 윗배에 놓이게 되면 양 팔이 구부러지게 되고 몸이 엉거주춤하 게 되므로 철봉이 아랫배에 놓이도록 한다. 단, 이때 양 손으로 단단히 중심을 잡지 않으면 몸이 앞 으로 돌게 되므로 정지동작을 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양 다리나 몸을 잡아주도록 한다. 철봉 위에서 정지동작이 된 후에는 몸을 앞으로 돌려 앞돌아 내려온다. 내려오는 방법은 위에서와 같이 처음에는 천천히 돌 수 있도록 잡아주고 회전 한 후 바로 손을 놓지 않도록 한다.
지키기: 철봉 위에서 앞돌아 내리기를 할 때에 손을 너무 빨리 놓게 되면 몸이 앞으로 쏠려 엎어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몸이 내려온 다음 손을 놓을 수 있도록 한다.
누가 누가 오래 매달려 있나??
함께 하는 친구들:6,7세
모이기: 한 쪽으로 모여 앉아 설명을 들은 후 한 모둠씩 철봉 앞에 두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철봉, 매트
놀이방법: 철봉에서 할 수 있는 놀이로 두 명, 또는 서너 명의 친구들이 철봉에 동시에 매달린다. 신호를 주 면 서로 다리를 이용하여 친구를 철봉에서 떨어지도록 한다. 가장 늦게 떨어지는 친구가 이기는 놀 이로 손이 철봉에서 떨어지면 바로 다리를 펼 수 있도록 하고 만약 이것이 어려우면 바닥에 에어매 트(두꺼운 매트)를 깔아 엉덩이로 떨어져도 다치지 않도록 한다.(다리를 이용하여 철봉에 올라가서 친구들을 떨어뜨리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 방법을 써도 되는지 안 되는지는 이 방법을 쓰는 아이들이 생기면 그때 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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