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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몸 놀이 연구소

풍선 놀이

○ 풍선 놀이는 왜 하나요?

이 세상에 풍선과 솜사탕을 싫어하는 어린이들이 과연 있을까? 어린이들을 모집하는 유치원이나 학원에서 거리 설명회를 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바로 풍선이다. 풍선은 그 자체로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재료는 기구운동을 하는데 있어서도 훌륭한 도구가 된다. 하지만 재질이 고무로 되어 있고 1회용이라 친환경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아이들 수업에 이용하기에는 아쉬 운 부분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땅에서 잘 썩는 풍선도 나와 아쉬운 부분이 많이 해결되었다.

주의할 점은 아이들이 풍선을 불 수는 있으나 묶기가 어려워 선생님이 묶어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고 또 한 잘 터지기 때문에 자칫 얼굴주위에서 터졌을 때는 다칠 염려도 있으므로 선생님은 항상 세심히 지켜봐 야 한다.

풍선 띄우기

함께 하는 친구들:5, 6,7세

모이기: 동그랗게 앉아 설명을 들은 후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선다.

챙기기: 아이들 수만큼의 풍선

놀이방법: 풍선을 하늘 위로 둥둥 띄운다. 한 손으로 쳐도 되고 두 손으로 쳐도 되고 발로 쳐도 되고, 풍선이 땅에 닿기 전에 계속 하늘 위로 띄운다. 조심할 점은 주위에 풍선을 터뜨릴만한 뾰족한 물건이 없어 야 하고 풍선을 손으로 쳐 올릴 때에도 손톱으로 치지 않도록 한다.

 

풍선 띄웠다 잡기

함께 하는 친구들:5, 6,7세

모이기: 동그랗게 앉아 설명을 들은 후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선다.

챙기기: 아이들 수만큼의 풍선

놀이방법: 풍선을 하늘위로 띄웠다가 두 손으로 살짝 잡는다. 너무 세게 잡으면 터질 수 있으므로 살짝 잡도 록 한다.

풍선 오래 띄우기

함께 하는 친구들:5, 6,7세

모이기: 동그랗게 앉아 설명을 들은 후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선다.

챙기기: 아이들 수만큼의 풍선

놀이방법: 풍선을 하늘 위로 띄우고 머리만 이용하여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띄운다.

풍선을 하늘 위로 띄우고 다리만 이용하여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계속 띄운다.

풍선 차기

함께 하는 친구들:5, 6,7세

모이기: 동그랗게 앉아 설명을 들은 후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선다.

챙기기: 아이들 수만큼의 풍선

놀이방법: 풍선을 터뜨릴만한 뾰족한 물건이 없는 넓은 곳에서 풍선을 바닥에 내려놓고 축구공을 차듯 풍선을 차서 멀리 보낸다. 풍선을 너무 세게 차면 터질 수도 있지만 일곱 살 어린이의 힘 정도는 충분히 견 디므로 진행에 무리가 없을 것이다. 풍선이 생각한 방향으로 나가지 않으므로 더 재미있게 할 수 있 는 놀이이다.

여러 명의 어린이들이 동그랗게 모여 서서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며 한 번씩 번갈아 가며 띄우는 것도 재미있다. 각각 순서를 정해 순서대로 진행해도 재미있고 풍선을 쳐 대는 신체 부위를 정해놓 고 해도 재미있다.

풍선 끼워 달리기

함께 하는 친구들:5, 6,7세

모이기: 동그랗게 앉아 설명을 들은 후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선다.

챙기기: 아이들 수만큼의 풍선

놀이방법: 풍선을 다리 사이에 끼고 달리기를 하는 놀이를 해도 재미있다. 예)술래잡기

풍선을 양 팔과 양 겨드랑이 사이, 목과 어깨 사이, 또는 옷 속에 넣은 상태로 하는 달리기와 놀이 도 참 재미있다.

풍선을 다리 사이에 끼워 매트 위에서 옆 구르기를 해도 재미있다. 이때에는 다리가 힘을 주지 않기 위해 다리에 집중을 많이 하므로 신체 한 곳에 집중하는 연습을 할 때 이용하면 더없이 좋다.

야구 놀이

함께 하는 친구들: 6,7세

모이기: 동그랗게 앉아 설명을 들은 후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선다.

챙기기: 풍선, 야구 방망이

놀이방법: 풍선을 이용해 야구놀이를 한다. 풍선은 공이 되고 야구 방방이는 신문지를 이용해 만들든지 아니 면 팔이나 다리를 이용해 진행한다. 투수가 타자 앞에서 풍선을 천천히 던지면 팔이나 다리 또는 종 이 방망이를 이용해 풍선을 쳐 낸 후 정해진 반환점(1루 베이스)까지 가는 놀이이다. 풍선을 던지는 것이나 쳐 내는 것, 쳐낸 것을 잡는 것 그리고 풍선을 쳐 낸 친구를 아웃시키기 위해 풍선을 반환점 까지 던질 때에 풍선이 생각만큼 빠르게 또는 잘 뜨지 않기 때문에 보통 야구처럼 진행하기에는 어 려움이 많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름대로 규칙을 변형하여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쉽게 할 수 있도 록 규칙이나 방법을 아이들 스스로 정하도록 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골프 놀이

함께 하는 친구들: 6,7세

모이기: 동그랗게 앉아 설명을 들은 후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선다.

챙기기: 아이들 수만큼의 풍선

놀이방법: 풍선을 이용하여 골프 놀이를 한다. 바닥에 커다랗게 동그라미를 여러 개 만들어 놓고 동그라미마 다 번호를 매긴다. 신문지나 스펀지로 골프채를 만들어 출발점에서 한 번씩 쳐서 정해진 동그라미 속 에 넣는다. 동그라미 속에 들어가면 다음 동그라미까지 쳐 낼 수 있고 만약에 동그라미 밖으로 나가 면 다음 친구가 출발선에서부터 풍선을 다시 쳐낸다. 자기 차례가 다시 되면 먼저 번 멈춘 곳에서 다 시 시작하여 마지막 동그라미에 누가 빨리 도착하는가를 겨루는 놀이이다. 동그라미가 순서가 있듯이 아이들도 순서를 정해 진행하면 재미있다.

풍선을 이용하여 골프 놀이를 하는 두 번째 방법이다. 출발점과 도착점을 만드는데 도착점은 커다란 동그라미로 만든다. 세 번 또는 네 번에 걸쳐 동그라미 속으로 풍선을 넣으면 되는 놀이로 어른들이 하는 골프 놀이와 비슷한 방법이다. 아이들은 위와 같이 순서를 정해서 하는 것이 좋다.

 

하키 놀이

함께 하는 친구들:6,7세

모이기: 동그랗게 앉아 설명을 들은 후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선다.

챙기기: 아이들 수만큼의 풍선, 신문지 채, 골대 2개

놀이방법: 위의 놀이가 잘 되면 아이들을 두 팀으로 나누고 팀 별로 작은 골대 하나씩을 준비한다. 각자 한 명씩 신문지로 만든 채를 하나씩 들고 하키 경기를 하듯 상대편 골대에 풍선을 넣으면 되는 놀이이 다. 풍선을 절대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되며 신문지 채나 다리를 이용하여 풍선을 상대편 골대까지 몰 고 가도록 한다. 풍선을 밟거나 풍선 위에 넘어지면 풍선이 터질 수 있고 또한 신문지로 만든 채라 하더라도 친구들 에게 휘두르면 친구들이 다칠 수 있으므로 함께 지킬 약속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진행하도록 한다.

 

풍선 터뜨리기

함께 하는 친구들:5,6,7세

모이기: 동그랗게 앉아 설명을 들은 후 모든 어린이들이 두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아이들 수만큼의 풍선

놀이방법: 풍선을 들고 달려가 정해진 곳에서 엉덩이로 풍선을 깔고 앉아 터뜨린 후 다시 돌아오는 놀이이다. 이 놀이는 주로 운동회나 장애물 경기 때 많이 하는 놀이로 일반 수업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 풍선 을 들고 달려가 정해진 곳에서 풍선을 발로 밟아 터뜨리고 다시 돌아오는 놀이이다. 이 놀이도 위 와 같이 운동회나 장애물 경기 때 많이 하는 놀이로 일반 수업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

두 명의 친구가 짝이 되어 손을 잡고 달려가서 정해진 곳에서 풍선을 둘의 가슴 사이에 끼고 껴안 아 터뜨린 후 다시 돌아오는 놀이이다. 앞으로 껴안는 것이 무서운 아이들은 뒤로 껴안아 터뜨리도 록 한다. 이 놀이도 위와 같이 특별한 수업이 아닌 일반 수업에서는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풍선을 터뜨리는 것을 무서워하는 어린이도 있으므로 수업 마지막 시간이라든지 수업을 마칠 때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무서워하는 아이들은 풍선 위에 이불이나 매트를 올려놓고 밟아서 터뜨리도록 하면 한 다.

상대편 풍선 터뜨리기

함께 하는 친구들:6,7세

모이기: 동그랗게 앉아 설명을 들은 후 모든 어린이들이 두 줄 기차로 선다.

챙기기: 아이들 수만큼의 풍선, 아이들 수만큼의 고무줄

놀이방법: 풍선을 터뜨리는 놀이는 대부분 운동회와 같은 특별한 수업이나 장애물 경기에서 자주 하므로 일반 수업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이 방법은 풍선에 고무줄을 달아 풍선을 발목에 묶은 후 음 악과 함께 자기 풍선을 보호하며 친구 풍선을 발로 밟아 터뜨리는 놀이이다. 마찬가지로 풍선은 1회 용이므로 자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풍선 뺏기

함께 하는 친구들:6,7세

모이기: 동그랗게 앉아 설명을 들은 후 모든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선다.

챙기기: 아이들 수만큼의 풍선, 아이들 수만큼의 고무줄

놀이방법: 풍선을 바지 뒤춤에 끼우거나 고무줄을 길게 달아 허리에 묶은 후(풍선을 잡아 당겼을 때 잘 풀리 도록 묶는다) 음악과 함께 다른 친구의 풍선을 빼앗는 놀이이다. 이 놀이는 풍선을 터뜨리는 것이 아니므로 풍선을 다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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