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돕고 나도 돕고.
어떤 녀석들은 돕는 것을 좋아해서
돕는 것을 먼저 하면 기분이 좋아져서
룰루랄라 신나게 몸 놀이하고,
어떤 녀석들은 노는 것을 좋아해서
노는 것을 먼저 하면 기분이 좋아져서
룰루랄라 신나게 몸 놀이하고,
어떤 녀석들은 보는 것을 좋아해서
보는 것을 먼저 하면 마음이 편안해져서
룰루랄라 신나게 몸 놀이하고,
선생님은 이런 아이들을 서로 서로 엮는 것을 좋아해서
이 방법 저 방법으로 촘촘하게 엮은 후에
룰루랄라 신나게 몸 놀이 한다.
명상 시간...
그림자 손으로 가만히 아이를 쓰다듬어 본다.
늘 가슴으로 아이를 안지만
때때로 가슴으로 안기에 시간이 필요한
아이들도 있다.
느낌이 좋다.
이 녀석도 느끼고 있겠지?
‘어깨동무 캠프’에서 ‘캠프파이어’를 마치고...
잘 준비하는 아이들을
창으로 빛으로 느끼며
다섯 살 꼬맹이의 초롱초롱
마지막 멘트가 귓가에 메아리친다.
“ 나무가 하늘로 가서 별이 되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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